1주차 독서모임 후기 [열중 35기 독서하7ㅣ좋은날2조 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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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독서모임

온라인에서 간단하게 자기소개 후 만나게 된 조원들.

역시나 오프라인 모임이 좋았고, 소중했습니다.

토요일 오전 모임이라 업무 때문에 불참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 가능하게 되어 바로 참석하겠다고 한 내 상황이 넘 기뻤습니다.

지부 조장님과 김또마님이 먼저 도착해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들의 학구열과 열정에 감탄했다. 패딩을 뚫고 나오는 기운! 김또마님 준비하신 두툼한 원씽 정리 PPT!

조원들 한 두명씩 쏙쏙 등장. 다들 인상도 좋고,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라 대화하기도 전에 동지애가 벌써 느껴졌습니다.

이런 기분 아주 좋아합니다. 훤칠하신 숭숭 선배님까지 도착하시고 본격적인 독서토론이 진행 되었습니다.

이후 발제문 기반 개인의 생각들을 돌아가면서 얘기하고,

중간 중간에 승숭 선배님이 코멘트도 해주셔서 입체적인 대화가 되었습니다.

모두 공통된 생각

목표는 있으니 일단 시키는 대로 해보자.

시키는 것만 잘해도 기본은 간다.

선배님의 명언

투자판에서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그 환경에 있어야 한다.

환경은 '교정기'다.

'독모'를 하니, 확실히 책을 읽고 독후감 정리 하는것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도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기존의 나를 반성하는? 느낌의 시간도 만들어졌습니다.

내 생각도 전달해야 하니 책을 읽는 방법도 공부하고 전달하는 연습도 필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래서 독서모임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예정된 2시간 모임이 자연스럽게 2시간 더 연장되어 총 4시간이 되었지만 그 시간이 너무나도 유익했습니다.

체크 아웃하고나서야 비로소 독서모임 인증을 완수했습니다.

컨디션이 안좋으셨을텐데 잘 이끌어주신 조장님,

참석해준 조원분들도 넘 고맙습니다.

더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 만들어준 숭숭 선배님께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다음 독모때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