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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저는 몸짱이 되고 싶어요!!! 3개월 안에 가능하죠??
운동 상담할때 대부분 이런 류의 질문이 오고간다.
그래서 인지 헬스장은 6~7월이 대목인지도 모르겠다.
6-7월 운동을 해서 언제 몸을 만들겠다는 것인지...
여름이 다 지나도 차도는 없고 그래서 한달 바짝 나오고
다들 어디론가 사라진다..
한번 경험을 한 사람들은 3-4월정도면 운동을 시작한다.
일찍 시작은 했지만 1달정도 하면 의지는 사라지고
점차 나오는 횟수는 줄어들고 나중에는 물값이라도 쓰자는
심정으로 샤워를 하러 운동을 나오곤 한다..
한마디로 주객이 전도된다.
새해맞이 운동도 마찬가지의 결과로 대부분 마무리가 된다.
그렇다고 어떤 목표를 잡기도 애매하다
아무리 유투브를 들여다보고 헬스장에서 실천을 해봐도
변하는것은 없다. 그저 갑자기 시작한 노동?에 근육통만
남게 된다..변하는 것은 없이 근육통만 달고 있으면 누구든
의지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근육통이 있으면 다행이지만
매일 아무런 결과 없이 다람쥐 처럼 걷는 트레드밀도 지겹다.
대부분 운동을 하면 큰목표를 이루려고 한다. 몸짱이 되거나
근육량이 5KG을 늘리거나 체지방이 다음날 1KG 감량등 손에
잡힐 것 같지만 사실 고된 과정이 없으면 절대로 불가능하다.
설령 다음날 체중이 줄었을 수도 있지만 1주일 뒤 다시 재보면
원상 복귀가 되거나 더 늘어있다. 참 힘빠진다.
일단 우리몸은 외부의 자극에 신경들이 반응하는 단계가 있다.
한번도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운동 수행력이 좋아
질 수 없다. 갑자기 좋아졌다면 과거에 운동 경험이 있을 확률
이 높다.
일단 운동을 시작했으면 나는 지금 운동을 한다는 것을 신체에
알릴 필요가 있다. 이제부터 주 3일 트레드밀을 오전이든 오후든
몇시에 20분정도 걸을거야 라는 다짐을 한다. 꼭20분이 아니어도
좋다.
운동 준비를 한다고 츄리닝 사고 운동화 사고 이런것도 하나의 동
기부여가 될수도 있겠지만 일단 바로 시작하는 과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파트에 커뮤니티 시설이 있다면 가장 좋고 주변동네에
가까운 헬스장이 있다면 등록을 하거나 이것이 싫다면 그냥 동네를
걸어도 좋다.
이후 내가 해야할 행동은 운동을 오롯이 느끼는 것이다.
운동을 하고 난 후 신체의 변화를 느껴보는 것이다.
가벼워 졌는지 오히려 더 무거워졌는지 무거워 졌다면 시간을
줄이거나 횟수를 줄이고 가벼워 졌다면 주 3회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큰 목표가 아니라 작은 변화에 집중한다.
중요 업무를 함에 있어 운동이 도움이 된다는 신체적 변화를 찾아야
한다. 매일 오전 커피를 마시는 루틴과 비슷하게 주를 운동에 두지
말고 중요 업무에 두는 것이다. 그것을 좀더 구체화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운동을 꾸준히 하여 업무 실적이 좋아 진다면 객으로 생각했던
운동 루틴은 좀더 명확하게 당신의 일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그리고 또다른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길것이다.
정확한 목적성이 생기는 것이다. 나의 생계가 달린 업무에 없어
서는 안되는 파트너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되도 않는 몸짱이나 5KG의 근육증가 다음날1KG의 체지방
감량 목표는 이제 던져버리고 객으로써의 운동을 진행해보자.
"건강공부"는 100세 수명을 바라보는 현시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투자공부"이다.
댓글
궁극적인 목적의 중요성을 알게 된 글이였습니다. 운동을 비유해 주시니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그동안 목표가 '순자산 00억'이었는데, 이건 운동 목표에서 '5kg 근육증가'와 같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인생 파트너가 궁극적인 목적이듯이, 저의 투자생활에서의 인생파트너로 '앞마당00개 만들기'로 바꿔봅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