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 후기 [지방투자 기초반 17기 30조 에스더케이]

안녕하세요, 에스더케이입니다.

저희 30조는 2/22, 3주차 조모임을 가졌습니다.

벌써 3주차, 이제 1회의 조모임만 남았는데요.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3주차 조모임 후기 남겨 보겠습니다.


#참석자

7인 (업무 사유로 용갈님 불참)


#모임 내용

*모임은 3주차 탬플릿 활용해서 진행


1. 잘하고 있는 점 스스로 칭찬:

첫 번째 질문은 잘하고 있는 점을 스스로 칭찬해보는 것이었는데요.              

겸손한 조원들은 잘하지 못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하셨지만, 제가 볼 땐 임장, 임보, 과제 모두 너무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제일 반성해야 하는 듯하네요 큐ㅠㅠ)

함께 하며 임장 임계치를 넘은 점, 기존에 하지 못했던 부분을 하는 점 등을 말씀해 주신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래서 ‘환경’이 중요하구나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가장 좋았던 단지:

두 번째 질문으로 ‘가족과 함께 살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단지에 관해 이야기 나눴는데요.

조원들 모두 우선순위로 생각하는 생활권인 둔산, 도안 생활권의 단지들이 언급되었습니다.

신축, 상권 인접성, (대형과 섞여 있는) 쾌적성 등 단지의 장점을 들으며,

같은 생활권 내라면 사람들이 어떤 단지를 좋아할지 생각해볼 수도 있었습니다.


3. 환경 만족도가 가격에 비치는 영향 (단지 가격 비교):

저는 이 질문이 가장 재미있었는데요.

저희는 둔산 생활권, 도안 생활권에서 2개 단지씩 뽑아서 생각을 먼저 공유해 보고 그래프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1)둔산:

-샘머리 2단지 (둔산 메인 학원/상권 거리가 좀 있지만, 충분히 이용 가능, 단지 바로 인접해서는 상권 없음)

-황실타운 (둔산 메안 학원/상권 거리가 더 있고, 단지 바로 인접하여 상권 크게 있음)


저는 샘머리가 더 비쌀 것이라는 생각이었는데요.

이유는 이 동네 구축에 왜 살까?를 생각했을 때, 인접한 상권보다는 둔산 메인 학원가/상권에 더 가까울수록 좋을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황실타운이 월평 생활권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단지라는 조원의 말에 솔깃해지기도 하였는데요.

결과는 샘머리 2단지가 항상 가격이 높아 왔던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생활권 내에서는 단지 위상이 명확하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2)도안:

-풀하우스(인접하여 메인 상권 크게 있음)

-아이파크(메인 상권까지 거리 있지만, 인근 근린 상권 꽤 발달)


도안 생활권 단지 비교에서는 조원들의 의견이 통일되었는데요.

풀하우스가 연식, 메인상권과의 인접성, 단지 자체의 쾌적성이 앞서 아이파크를 이길 것으로 생각되었고, 그래프도 그러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아이파크와의 가격 차이가 둔산에서 황실타운, 샘머리 2단지의 차이만큼 크지는 않아 보였던 것인데요.

아무래도 둘 다 초 품아라는 장점(게다가 인원도 많은 선호 초등학교)이 있고, 아이파크는 브랜드가 더 좋고, 두 단지 연식 차이가 1년밖에 나지 않아 장점, 단점이 많이 상쇄되었기 때문으로 보였습니다.


단지vs단지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눠보고, 그래프로 확인하는 것까지 너무 재미있었네요.


4. 직장, 투자 병행하며 집중하는 법:

마지막 질문은 직장인 투자자로 집중하는 법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특별한 노하우는 없지만 ‘환경’ 안에서 ‘그냥 할 일을 해 나가는 것’이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을 잊지 않고,

환경 안에서 적어도 어제보단 나아진 오늘을 보낼 수 있게 해야 되겠다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 마지막 4주차 조모임 후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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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북이user-level-chip
24. 02. 27. 09:03

와우 정리까지 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조장님.... 3주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