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중급반 3강 강의 후기 [내마중4기 7ㅣ회가 오고 있는 0ㅕ전히 싼 서울 쀼세계]

안녕하세요 즐겁게 하는 쀼입니다.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난 것 같습니다.

처음 강의를 듣는 분들,

여러 번 강의는 들었지만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분들,

여러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투자를 이어나가기 위해

매 순간 순간 열심히 하는 저희 조원분들 덕분에

저의 이번 한 달이 정말 값지고 소중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받는 입장보다는 주는 입장일 때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왜 제가 더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해야 하는 지를 되뇌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이영지, 리얼가이, 경이남, 이루다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함께 했던 오프모임과 온라인 모임 모두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도 꼭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다시 찾아오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_^

그럼, 강의 후기를 간략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3강을 들으면서 보기 튜터님이 저희들을 굉장히 많이 신경써주고 계시구나를

많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강이 너무 길지는 않았는지에 대한 우려를 강의 내내 표하신 모습에서

보기 튜터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강의를 들으면서 9시간이라는 것에 압도되긴 했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오히려 저희들이 감사를 표해도 모자라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저희들을 위해 2강에서도 모자라 3강까지도 긴 시간 강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보기 튜터님을 롤모델로 삼으며 생각과 행동, 몸짓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어하는 저로서는

이번 내마중 강의를 통해 보기 튜터님의 논리를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왜 강의를 계속 들어야 하는지...

매번 발전하는 강의 내용들을 통해 한 번 더 깨달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기튜터님 마저도 계속해서 공부를 하고 강의를 듣는다고 하시던데..

저 역시도 계속해서 강의를 들음으로써 제 인사이트를 키워나가고자 해야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제가 이제껏 가장 의문이었던 부분 몇 가지에 대해 복기해보고자 합니다.

1. 초등학교 학생수

입지 요소로서 초등학교 학생수를 따로 보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학급당 학생수를 통해 이곳이 선호되는 초등학교인지에 대한 여부만 간단하게 체크하는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 내내 '수축의 시대'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은데

이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초등학교 학생수였습니다.

지방에서는 당연하거니와 정말 놀랍게도

서울에서도 없어지는 초등학교가 꽤 생기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주변을 조금 돌아보니 정말 초등학교가 하나 둘 없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굉장히 충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정말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나의 돈을 넣어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초등학교 학생수에 대한 기준으로, 300명 이하는 X, 최소 500명 이상!!

(택지의 경우 500명, 많은 수준은 700~800명, 입지 좋은 곳은 1000명 이상)

2. 2급지 구축 vs 4급지 신축

제가 요새 가장 크게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모두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적으로 가치가 비슷하다고 보여지는 단지들에 한해서는

어떤 단지를 선택하더라도 돈을 벌 수 있고 누가 더 우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투자자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르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보다는 '선택' 자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만 보기 튜터님의 경우 비슷한 가치를 보이는 입지 좋은 구축과 덜 좋은 신축이라면

결국 현재의 연식 가치가 더해졌기 때문에 두 단지가 비교 가능한 수준이라는 얘기이며

장기 보유의 관점에서는 연식 가치가 빠지기 때문에

종래에는 입지 좋은 곳이 더 잘 버텨주지 않을까 하는 관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지금 당장과 가까운 미래에만 초점을 맞춰

정말 오래 보유해 나갔을 때의 상황까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제 시야를 확장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3. 잔금 대비

요새 서울을 많이 보고 있기는 하지만, '잔금 대비가 과연 될까?' 에 대해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물론 기준 안에 들어오는 단지들을 매수하겠지만,

이후 투자 물건들이 많아졌을 경우 모두 다 잔금을 치뤄야하는 상황이라면 '망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시기를 잘 분산하고,

수요가 풍부한 지역에서 입지와 상태 대비 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세를 놓는다면

충분히 리스크 대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매수 시점 잔금 대비 뿐만 아니라

이후 세입자가 나가게 될 경우 잔금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긁어 주셨는데,

이미 내가 투입한 투자금이 있기 때문에 전세금 수준의 대출만 일으키면 되고,

이는 주담대를 이용할 경우 굉장히 소액 정도만 준비되면

충분히 대응이 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입자가 있을 경우 주담대가 되지 않는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과 어떻게 하는 것인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막연한 두려움만 있었고 행동하지 않고 있었음을 자각할 수 있었습니다.

내집마련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생각하고 있지 않았고,

무조건 소액 투자자의 길을 걸어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수도권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나도 먼 미래의 일이라고만 생각했고,

등한시 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내마중 강의를 통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긁음으로써

생각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정말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내집마련을 고민하시는 분들 혹은 갈아타기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게

정말 적극적으로 이 강의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3주 동안 너무나도 많은 것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