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스트클래스 타고 세계여행 할,
실력도 FIRST가 되고 싶은 퍼클입니다 :)

이번에 월부학교 4강에서
부자대디 튜터님께서 세입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해 강조를 해주신터라
'내가 한 이 경험도 남겨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눔글을 써보게 되었어요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애초에 매수당시부터 나가는 것으로
예정이 되어있었던 세입자분과
전세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제목은 특급비법이라고 적었지만,
사실은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또, 엄청난 행운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행운에 조금이라도
닿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남겨보려고 합니다.
나가시는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입자분께서는 이미 나가는 날짜가
지정되었고 이사가는 집이 정해져 있다고 하셨습니다.
재차 확인을 했지만 부동산 사장님 말로는
변동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단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 주의할 점이 있었는데,
세입자분께서는 제가 매수하던 당시에도
업무로 인해 바쁘셔서 집을 잘 보여주실 수
있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저녁 늦게나 되서야 퇴근하시던 상황이라
그 때 집을 본 사람도 저 하나 뿐이었지요.
(그래서 매수 경쟁자도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세입자분께서 집을 보여주시기 어렵다면...'
그래서 부동산 사장님께서 주신 조언대로
가벼운 선물을 보내드리며, 집 보여주시는거
잘부탁드린다며 미리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새해가 시작되는 터라
가벼운 새해 인사를 드렸습니다.

월부카페 + 동료분께 공유 받은 이미지를 활용
가벼운 인사를 마치며, 다음 세입자를
구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이후, 세입자분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세입자 분께서는 부동산을 통하지 않고
새해인사를 드렸던 제 번호로 직접 문자를 주셨습니다.
'이사 가려던 집이 있는데
상황이 생겨서 이사를 보류하려고 합니다'
이 문자를 받자마자 심장이 두근두근했습니다.
전세가가 높이 형성되어 있던 상태라
세입자분과 문자/통화로 조율을 봤습니다.
원래 세를 놓으려던 가격도 애초에
시세대로 였기 때문에 현재 시세대로
재계약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세입자분께서
얻는 이득도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전 매도자와 세입자분은
관계가 그리 좋았던건 아니고 데면데면 했던것 같습니다.
매물 임장시에 언뜻 듣기에
그리 원활한 소통이 되는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전세가도 높이 계셨기 때문에
아마 그것이 불만이셨을 수도 있었겠지요.
게다가 아주 작고 귀여운 애완동물을
키우고 계셨기 때문에 이사할 때 가능한 집을
구하는게 번거로우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입자분의 편의를 봐드리는 특약도 넣어드려야 했구요.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추후 나눔글을 쓰겠습니다ㅎㅎ)
어떻게 보면 제가 지고 들어가는 계약이었지만...
임장 당시에 봤던 그 동물친구가
조그많고 얌전한 요조숙녀 같아보였고
바쁜 와중에도 저녁 7시 넘게라도 집을
보여주셨던 그 세입자분에 대한 기억이 좋았습니다.
또, 세입자분께서 저희 어머니와 비슷한
나이대라 이주하기도 번거로우실거라 생각이 들었고,
(저희 어머니도 이사를 매우 번거로워 하시거든요ㅎㅎ)
빨리 전세계약을 종결시키고
월부학교 과정에 집중하고 싶었습니다.
현재 전세 가격은 그 때의 시세보다 2천만원
정도 빠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그 분을
붙잡고 연장시킨 것이 급한 불을 끈 셈이 된거죠.
나중에 찬찬히 생각해보니, 이런저런 부분에
있어서 행운도 따랐고 도움도 받았지만
'세입자 분이 얘기를 꺼내기 편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너무 나에 대해서 전부를 오픈하고
친구처럼 되거나 과하게 자주 연락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적당한 거리감과 선도 필요하겠지요.
다만, 예의를 다하되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지금 제가 한 행동이 베스트인지는
저도 계속 시도해야 할 부분이고,
투자자 본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내가 이 물건의 CEO,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것.
언제나 최선을 다하자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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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인트
세입자분께 명절 등에 가벼운 안부인사 드리기
내가 CEO라고 생각하고 고객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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