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람숲입니다 :)
2024년 2월의 도서는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이었습니다.
술술 읽히기도 했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으며,
알면서 실천하지 못하고 있던 것들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기에
이번 돈독모에서 좋은 얘기를 많이 나누며 동기부여 받을 수 있겠구나 하고
기대를 품고 독서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저희 독서모임의 리더는
평소 글로 많이 접했던 시소입니다 튜터님 !!
튜터님께서 워낙 편안하게 얘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고,
함께한 캉츄님, 세르미님, 선샤인벨라님, 쁘이2님, 주주마마님, 인세님께서
정말 솔직함을 기본으로 책에 대한 생각, 나의 고민, 동료의 고민에 대한 내 생각을 말씀해주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광대에 쥐나게 하하호호 웃으며 즐거운 독서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 KTP를 이용해 변화의 발판을 마련한다
스스로 바꾸고 싶은 것, 잘 하고 싶은 것을
긍정의 언어로 표현해보면서 목표를 정했습니다.
제 경우 여러 가지 목표 중,
행동을 빠르게 '시작'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조원분들이 하신 말씀 중
'잘 해야 한다는 마음을 내려놔야 한다'라는 말씀에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물론 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하지만,
그로 인해 시작이 늦어짐을 우려한 말씀이셨지요.
뿐만 아니라, 튜터님께서 소개해주신 KPT는
지금 잘 하고 있는 것을 지속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행동을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꼭 적용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KEEP : 현재 만족하고 있는 부분, 계속 이어갔으면 하는 부분
PROBLEM :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TRY : problem에 대한 해결책, 다음 회고 때 판별 가능한 것, 당장 실행 가능한 것
-KPT-
OKR을 월별로 활용할 수 있다면,
KPT는 주별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튜터님의 가이드에 따라
저도 제가 잘 하고 싶은 10가지를
그저 목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변화로 가져오기 위해 KPT를 활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전에 새벽보기 튜터님께서 2023년을 마무리 하며 올려주신 칼럼에도
KPT에 대한 부분이 언급되어 있어서
이번 기회에 다시 한번 글을 읽어보았네요 :)
https://cafe.naver.com/wecando7/10450007
BM 주별로 KPT를 이용해 스스로를 점검한다.
# 시간의 축적 + 데드라인 + 밀어붙임 = 성과
목표와 데드라인, 밀어붙임이 모여 성과를 이룹니다.
저는 이 중 내가 걸어갈 길의 출발점이나 긴 여정의 나침반이 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어느 하나도 빠져선 안되겠지만요 ㅎㅎ)
조원분이 생각하는 중요 포인트와
그와 관련되어 잘 되고 있지 않아 생기는 고민들,
가령 너무 많은 할 일에 압도되거나,
우선순위 잡기가 어렵다거나,
다른사람과 비교되어 자신감이 떨어지거나,
자꾸 미루게 되거나,
등등 서로 부침이 발생하는 부분을 나누면서
어쩜 그렇게 공감이 되는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서로의 어려움에 대해 나는 이렇게 생각해요,
나는 이렇게 하고 있어요 이야기도 나누고,
튜터님의 말씀도 들어보면서
처음에는 완벽주의보다는 완료주의를 통해 익숙해지고
나아가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것들을
그릿 있게 제대로, 그리고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시장 상황이 허락되지 않아 매임이 어렵다면
매임이 어려운 상황이니 넘어간다, 보다는
단임과 전임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는 것이지요.
결국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얼마나 움직였느냐가
성과를 좌우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 목표를 제대로 완료한다.
# 지속을 위해 필요한 두 가지, 환경과 쉼터
투자를 해나감에 있어 단 한번도 포기와 좌절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포기와 좌절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포기와 좌절을 할 만큼 어려운 일이 있어도
그런 아쉬움들을 어떻게 개선해나가는가에 초점을 두는 것이라는
튜터님의 말씀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잘하는 동료들보다 먼저 에이스반에 가시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주눅들기보다는
자신의 강점인 태도, 수용성, 진정성, 질문, 피드백을 극대화하여
이 자리까지 오신 튜터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특히 튜터님께서는
우리가 이 장기 레이스를 무사히 지속하기 위한 두 가지를 강조해주셨는데,
바로 조원분들이 꼽은 '환경'과
힘들 때 쉼터가 되는 '행복버튼' 입니다.
하기 싫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하나가게끔 나를 몰아넣는 환경,
그러면서도 현재의 행복을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투자생활을 오래오래 할 수 있는 비법임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돌아가면서 한명한명 나의 행복버튼이 무엇인지 얘기나누던 순간,
조원 모두가 세상 밝은 표정으로
깔깔깔깔 웃으며 행복버튼에 대해 떠들었습니다 :)
BM 행복버튼에 대해 월 1회 이야기 하는 시간 갖기
이렇게 웃음이 가득한 독모가 또 있을까요? ㅎㅎ
시소입니다 튜터님의 세상 매끄러운 진행과
사랑과 행복과 웃음과 솔직이 모두 섞인 우리 조원분들의 입담 덕분에
긴 시간동안 광대가 터져라 웃어대며 즐거운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내가 KEEP 하고 싶은 것 3가지'를 뽑으며
독서모임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긴 시간동안 한명한명 면밀히 살펴봐주시고 얘기 들어주시고 진심을 다해 조언해주신
시소입니다 튜터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둥이 조원님들 ㅎㅎ
캉츄님, 세르미님, 선샤인벨라님, 쁘이2님, 주주마마님, 인세님!
앞으로도 환경과 쉼터를 오가며 행복한 투자생활 함께 해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KEEP 하고 싶은 3가지]
1. 달력에 할일 적고 우선순위 매기기
2. 가계부 쓰기
3. 하루 1시간 운동하기
댓글
바람숲님~~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여서 너무 즐거웠어요~~!! 정말 많은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투자생활 언제나 응원할게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