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103조 김혜니]

  • 24.03.03


사실을 말하자면 이 책을 여러 번 읽었습니다.

월부 라방을 보면서 이 책을 알게 되고 얼마나 깜짝 놀랐는지 몰라요.

그래서 과제 도서로 선정됐을 때 솔직히 마음 편하게 생각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응 나 이 책 읽어봤어!’


이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이었는지는 책을 다시 읽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재독을 하니 새롭게 보이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책에 담긴 내용이 바뀐 건 아니었지만,

책을 다시 읽는 제가 바뀌었기 때문이겠지요!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 제대로 된 시스템을 잘 만든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읽을 때는 그저 정보를 쏙쏙 캡쳐해서 보관하기만 했던 페이지들이었는데

재독하다보니 너나위님께서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쓰셨는지가 느껴졌습니다.



투자 기준 좁히기

어떤 투자? > 어떤 부동산 ? 어떤 아파트? > 가장 좋은 아파트 순으로!

이 부분을 보고 오랫동안 해왔던 미장 주식 일부를 정리했습니다.

(수익이 나고 있어서 쪼꿈 아쉽긴 했는데 정리하고 보니 후련하더라고요. 어차피 미 대선 끝나면 이 아쉬움도 없어질 테니까..^^)



-그저 철저히, 현재 가치를 볼 때 가격이 저렴한 편인지 아닌지에 집중한다. (156)

(이유는 간단하다. 미래 기대가치의 실현 여부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지만, 현재 기준으로 저평가된 것을 매수하면 그것만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아는 지역이 많아야 투자 시점에 보다 빨리 자신있게 실행할 수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는 발품이 가장 중요하다. 귀로 들어 배우거나 손품으로 투자에 어느 정도 접근할 수는 있지만, 내가 하는 선택에 확신을 주고, 실제 좋은 성과로 이어주는 것은 결국 내 발이다. 발로 걸어야 아는 지역이 된다. 아는 지역이 많아야 내가 시장을 들여다보는 지금 시점에서 어느 지역이 싸고 투자금이 적게 드는지, 같은 투자금으로 접근 가능한 물건 중 어느 것이 제일 좋은지를 더 정교하게 판단할 수 있다.(157)



-무엇이든 초반의 시행착오는 당연하다 생각할 것.

-발품에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많이 가보는 게 중요함.

-지역을 크게 돌면서 그 안쪽 길과 건물들이 머릿속에 다 담겨야 함. (293-294)


-무슨 일이든 그 일에 임하는 사람의 태도가 중요하다.

-현장은 내가 들이는 노력의 방점을 찍는 곳이다.

(300-301)



월부에서도 그렇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타이밍을 궁금해 하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타이밍은 내가 잡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평가된 지역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게 곧 투자 타이밍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댓글


단독세대주
24. 03. 03. 12:08

능력을 갖추는 시점이 곧 투자 타이밍!!!!!!!!!!!!!!!!!!!!!! 맞습니다 명언이십니다!!!!!!!! 다회독하고 후기 작성하시면서 또 성장한 혜니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