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2좋은 우리조 자랑스런 엄마가 되고픈 '자엄'입니다 ^^
열중 2주차 조모임은 [꽃을든 둘리]님과 함께한 선배와의 만남이었습니다.
꽃을든 둘리님은 임보작성 시 많이 참고 하고 있었던 선배이었는데요..
이렇게 열중에서 만나 뵙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2주차 필독은 [원씽]입니다.
그런데 42조 조원분들 모두 '원씽 = 꽃을든 둘리' 이렇게 결론내셨어요^^
원씽책을 처음 읽을때는 월부생활에 어떻게 적용할까...
의지만 만땅 채워졌다~다시 시들해져버렸는데요.ㅜㅜ
이번 원씽책을 읽으며 원씽을 체화화 하신 꽃을든 둘리선배님을 만나 뵙게 되니,
앞으로 월부생활을 어떻게 해 나아가야할지..감이 잡히네요 ^^
Q. 첫 번째 발제문
자기만의 열정으로 기술을 축적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저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3년간 시험공부에 올인했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그냥 강의와 공부만으로 보낸 시간보다 내가 스터디그룹을 만들고, 독서실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환경을 만들어 내었던 1년의 시간이 결과가 좋았습니다.
열정은 시들해지기 마련이라 열정을 갖고 환경을 셋팅 해 놓으면 결과는 자연스레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조원분들 모두 각자의 경험을 이야기해 주셨는데요.
평탄한 삶이든 인생 중요한 시험과정을 거쳤든, 어려운 환경에 닥쳤을 때..
모두 소중한 경험들을 말씀해 주셔서..
내가 느낀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고,
책은 정말 가장 가성비 넘치는 선생님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둘리선배님께서는 각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주시고 한분 한분 모두 답을 해주셨습니다.
저보다 나이는 적으시지만 인생선배의 이야기처럼 집중해서 듣게 되는 놀라움..^^
그렇게 말씀해주실 수 있던 것은
둘리선배님이 인생이든 월부생활이든 최선을 다해 임하셨기 때문에 말씀해 주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두 번째 발제문
한 가지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원씽을 정하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월부생활하면서 투자공부시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각자 열심히하고 계셔서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저녁시간, 주말을 활용해 공부와 임장을 가시고, 저녁 7시 이후로는 공부나 임보쓰는 시간으로 정
해 두셨다는 조원님도 계셨고, 아이가 5개월차라 시간활용이 너무 없다하신 조원분도 계셨는데, 아이 수유하시며 핸드폰으로 강의들으시고, 공부하시고 진짜 조그마한 틈새 시간도 활용하시려 노력하셨어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그렇지만 둘리선배님께서는 임신과 아이에 대한 시간은 정해진 시기가 있다보니, 그것에 몰입하는 것이 더 나음을 조언주셨는데요. '이럴 때 일수록 조급함을 버리고 남들보다 느리게 가지만 포기는 하지마시고, 천천히 가면 된다.' 라는 마음을 가지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저도 어린아이가 있다면 투자를 시작하지도 않았을 거 같은데..
상황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루센트님. 정말 존경합니다.
종잣돈마련을 위해 투잡까지 하셨던 조원분께서는 고민하시다 시간에 투자하는 것으로 결정하셨다고 했습니다.
투잡, 그리고 그런 결정까지 모두 존경합니다. 우리 앞마당 많이 만들어 더 좋은 물건 더 싸게 사요 !!홧팅
직장, 부모, 아내로서 각 상황에 맞는 캐릭터를 출동시키는 우리 조장님께서는 워킹맘으로써 직장, 가정, 육아 모두 다재다능하게 집중해서 하시는 모습에..저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존경해요~
둘리선배님은
"원씽을 한다는 것은 균형이 어긋난다는 것이다! 1년정도는 투자실력 올리는데 몰입했고, 유리공은 깨트리지 않는 선에서 중심을 잡았다. 처음 구멍이 났던 것들이 더 커질 수 있는 시기가 온 것 같다면 다시 공을 들이면 된다. 지금 어떤 시기인지 생각해보고 어떤 방식으로 하는게 장기적으로 목표에 도달할지, 성장하는 투자자가 될지 잘 생각해 보면 된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월부생활에 몰입하게 되면 균형이 어긋나면서 주변의 불평, 불만을 대부분 들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하지만 지금 어떤 시기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조언이어서
앞으로 월부생활을 어떻게 해나아가야할지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Q. 세 번째 발제문
내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단 하나'는 바로 '가족'입니다. 가족의 행복을 위해 경제력을 키워야 하는데..그것을 이루기 위해 나는 월부에서 투자자로서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월부투자방식이고 적은 종잣돈으로 투자할 물건을 찾아 투자하기 위해 강의와 임장, 공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단 하나의 일은 투자실력 높이기입니다.
우리 42조 조원분들의 '단 하나'는 제각각 달랐고 아직 '단 하나'를 찾지 못하신 분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월부에 들어온 계기가 경제적자유로움이 밑바탕에 깔려있는데, 꿈꾸는 봄님은 닉넴처럼 멋진 단 하나가 있으셨는데, 따뜻한 마음과 다양한 삶의 경험을 나누고자 독서에 집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넘 멋져요! :D)
책에서는 경제적인 이유가 '단 하나'가 되면, 행복감을 느끼는 시기가 짧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경제적 이유가 '단 하나' 이지만, 공부하다보면 나도 내가 배운 것들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목표도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Q. 네 번째 발제문
남다른 성과를 올리기 위한 세 가지 약속 중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ㅜㅜ
단지 투자의 필요성을 느끼고 전문가적인 길을 선택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의욕감도 이용해야함을 알았습니다.
이 열정을 유지하고 포기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자실과 필요한 강의만 골라듣는 것이 내 상황에 맞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나는 강제성을 부여해야지 그나마 끌려라도 가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도포기하지 않기 위해 강제성을 부여하고자 합니다.
둘리선배님께서 또 주옥같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꿈꾸는 독립된 투자자로 가기 위해서는 3가지가 다 필요합니다. 다만 시기가 있을 뿐이에요.
지금 여러분들의 시기를 봤을 때 전문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실력향상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강의를 계속 들었고 내가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조장을 안하면 조원으로서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역할들을 도맡아 했습니다. 내가 여기서 조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한달에 31권 읽기가 목표였을때도 있었습니다. 매번 매일 여러분도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열중때 선배와의 대화에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 나도 진심을 다해야겠다 생각합니다. 저를 만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살려고 발악하고 있으니 에너지를 받아 열심히 하면 좋겠고, 튜터반에서 1년 뒤에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진심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
감동입니다. 튜터반에서 1년뒤에 만나요~!! 선배님
Q. 다섯번째 발제문
투자와 가족, 건강, 회사와 병행을 잘하는 저글링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글링 어렵다. 멀티태스킹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다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내적 스트레스가 엄청 쌓였어요.
다른 조원분들도 그 부분이 가장 어렵다고 느끼시는 것 같았습니다. 루센트님은 아이를 키우면서 투자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멀티태스킹을 하신다고 하셨고, 복이님은 투자의 방향을 아파트로 바꾸시고 독학으로 열심히 하고 계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꿈꾸는 봄님은 운동이 필요한 부분은 만보기를 활용하고, 직장 안에서는 핵심을 추려 시간 안에 업무를 마치시려고 노력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돈죠앙님은 월부 환경안에서 1년 동안 쉬지 않고 하신다고 하셨고, 월부학교까지 가신다고 하셨습니다(응원합니다 !!!)
여기서 둘리선배님의 노하우를 듣게 되었는데요,
매번 강의를 들으실 때마다 혼신의 힘을 다하셨다고 합니다. 조장으로서 지원하시고, 조장을 못하시면 조원으로서 최선을 다하셨다고... ㅎㄷㄷ 월부 안에서는 의미 없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하셨어요. 2년 동안 강의를 쉬지 않고 (지금도 강의 3개를 듣고 계신다고..^^;;) 들으면서 깨닫게 된건,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강의의 깊이가 다르다는 것이고,
조장을 지원하면서도 많이 성장했었는데 이런 마음이 아니면 동기부여가 안되고 원하는 만큼 성장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신 동기분들이 월부에 살아남아계신다고 하셨습니다..(뭔가 전설..인 느낌..^^)
저도 1년을 지내오며 느낀 점은 첫 강의를 같이 들었던 조원들이 생각납니다.
저도 어쩌다보니 1년을 버티고 있는데, 앞서 나가는 조원들이 분명히 계십니다.
그 분들은 공통점은 최선을 다한다는 것! 환경에 계속 있으려고 하신다는 것! 입니다.
저도 이제는 피하지 말아야겠어요! 내가 뭐라고 조장을 한다늬...조원으로 민폐만 안끼치면 되겠지..
했던 마음버리고 이제는 어느 강의든 어느 순간이든 그 시간에 하나라도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감솨합니다. 둘리선배님^^
마지막으로는 질문타임이었는데요...
모두 조용히 계시다 쑥쓰럽게 손을 한 분 한 분 드시며 질문하셨어요!
건강의 소중함을 느끼고 계시는 건쇼부님은 휴식을 어떻게 계획하시는지 궁금해 하셨고, 그에 대한 둘리선배님의 답변 또한 원씽 그 잡채...
휴식도 계획해서 쉬어라..그래야 죄책감이 들지 않는다. (신혼여행가서도 줌모임을 하셨다는..)
라고 조언해주셨구요.
저도 매물임장이 어려운데, 창식이님께서 매물임장에 대해 궁금해하셨어요.
둘리선배님만의 노하우 방출을 해주셨는데, 저도 그렇게 따라해보겠습니다 ^^
저는 투자금이 적어 지방에서 59만 투자가능한지에 대해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59도 충분히 가능하시다고. 지방의 위상과 지역마다 다르니 그 차이점을 잘 파악하시면 된다 하셨어요.
59도 기회가 있다!!!!!! 그리고 놓치지 말자! 저환수원리 !
돈죠앙님께서는 종잣돈이 적어 투자시기를 미리워햐나 고민하셨는데 둘리선배님께서는
종잣돈으로 투자할 수 있는 최선의 물건을 찾으면 가능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기회가 왔는데 지연시킬 이유가 있을까요? 라고 돈죠앙님의 마음에 불을 지펴주셨습니다 ^^
그리고 둘리선배님의 투자공부 시작한지 11개월만에 1호기하신 사례를 말씀해주셨는데요.
종잣돈이 적어 강의료도 고민된다는 분들도 주위에 있으셨습니다. (저도 이런 고민을..^^)
그 분들은 그 적은 종잣돈 물건을 찾으려고 진짜 열심히 찾으셨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라 그 돈이 없으면
돈을 시간으로 사고 그 돈을 노력으로 사야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왜 이런생각을 못했지? ㅎㅎ
저도 종잣돈을 모으기 어려운데..그만큼 남들보다 더 시간을 쏟아 찾으면 되겠구나..희망이 보이네요 ^^
천천히 갈 수 있지만 종잣돈 많은 사람과의 차이를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구나...
우선 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각자 조원분들의 가려운곳을 긁어주시면 조모임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3시간을 훌쩍 넘기며 원씽 그 잡채인 둘리선배님을 만난 그 소중한 시간이
저와 42조 조원분들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터닝포인트가 되었던 시간..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늦은 시간까지 시간내어 한 분 한 분에게 진심어린 말씀으로 감동주시고,
조언주시느라 너무 고생한 둘리선배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해주신 42조 조장님, 조원분들 모두 다 튜터님 방에서 뵐 거쥬?
댓글
와 자엄님~~~~ 이번 주 과제 퀄리티가 어마어마 하십니다. 이렇게 하시면 3주차와 4주차도 너무너무 기대된단 말이쥬!!!! 우리42조 모두 튜터방에서 뵙자는 말 저도 함께 하겠습니닷!!!! 알찬 후기 감사드립니다 ^^
우리 조 넘 쑥스러워했나봐요 ㅋㅋㅋ둘리님께서 계속 물어보시고 ㅋㅋㅋ제 맘에 불 지펴주신 거 너무 티났나요? 저 그 날이후로 진짜 지금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살고 있땁니다. 퐈이아!!!!!!! 1호기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