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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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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강제 수용소에서의 체험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보통 사람 이야기
카포, 우리 안의 또 다른 지배자
치열한 생존 경쟁의 각축장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믿음을 상실하면 삶을 향한 의지도 상실한다
도살장 아우슈비츠에 수용되다
집행 유예 망상
삶과 죽음의 갈림길
무너진 환상 그리고 충격
냉담한 궁금증
인간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다
절망이 오히려 자살을 보류하게 한다
죽음에의 선발을 두려워하지 말라
혐오감
무감각
주검과 수프
죽음보다 더한 모멸감
무감각한 죄수도 분노할 때가 있다
한 카포에게서 받았던 작은 혜택들
수감자들이 가장 흔하게 꾸는 꿈
먹는 것에 대한 원초적 욕구
메마른 정서
수용소 안에서의 정치와 종교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 안에서, 사랑을 통해 실현된다
나를 그대 가슴에 새겨 주오
세상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다니
강제 수용소 안에서의 예술
강제 수용소에서의 유머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상대적인 행복
상대적 행복을 느꼈던 환자 생활
생존을 위해 군중 속으로
나 혼자만의 공간
번호로만 취급되는 사람들
운명의 장난
테헤란에서의 죽음
운명을 가르는 결정
수용소에서의 마지막 날
엇갈린 운명
무감각의 원인
인간의 정신적 자유
시련의 의미
끝을 알 수 없는 일시적 삶
미래에 대한 기대가 삶의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미래에 대한 믿음의 상실은 죽음을 부른다
살아야 할 이유
완수해야 할 시련이 그 얼마인고
자살 방지를 위한 노력
집단정신 치료의 경험
수용소의 여러 인간 군상
해방의 체험
해방 이후 나타난 현상들
비통과 환멸
제2부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로고테라피의 기본 개념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
실존적 좌절
누제닉 노이로제
정신의 역동성
실존적 공허
삶의 의미
존재의 본질
사랑의 의미
시련의 의미
임상에 따른 문제들
로고드라마
초의미
삶의 일회성
기법으로서의 로고테라피
집단적 신경증
범결정론에 대한 비판
정신 의학도의 신조
인간의 얼굴을 한 정신 의학
제3부 비극 속에서의 낙관
비극 속에서의 낙관
느낀점
대학생때였나.... 심리학에 한참 관심이 있던 시절, 이 책을 읽고 정말 충격을 받았었다.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의사가 적은 사실이라는 점에 놀란 기억이 있는데 최근 책을 읽다가 이 책이 언급되서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저자가 두번 이상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온 것은 삶의 끄트머리에서 인간의 한계를 경험하며 보고 듣고 깨달은 바를 우리에게 전달하게 하기 위한 신의 뜻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동일한 혹독한 환경에서도 특정한 날을(크리스마스같은) 기다리다가 그 날이 지나면 죽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점,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람을 돕는 감독이 있는 반면 동료보다 더 혹독한 동료가 있다는 점,
삶에 대한 선택이 죽음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매우 수동적으로 운명에 맡기는 사람들.
이런 생생한 내용을 통해 지금 나는 어떤 모습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본 것 & 깨달은 점
‘인간에 대한 구원은 사랑을 통해서, 사랑 안에서 실현된다.’
그때 나는 이 세상에 남길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며(그것이 비록 아주 짧은 순간이라고 해도) 여전히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극단적으로 소외된 상황에서 자기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없을 때, 주어진 고통을 올바르고 명예롭게 견디는 것만이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일 때, 사람은 그가 간직하고 있던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을 생각하는 것으로 충족감을 느낄 수 있다.
>>> 혹독한 환경에서 배우자를 생각하며 그 시간을 버티는 저자의 모습을 읽을 때, 그 앞에 있던 다른 서술 내용보다 가장 밝고 행복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상상이 추후 현실이 되었을때 현실과 다르다는 점 (배우자가 돌아오지 않는 등)에 괴리감으로 힘들어 할 점은 되지만, 그때까지 살아서 버틸 수 있는 힘이 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고 기억한다는 것이 매우 소중한 점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나는 우리 수용소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수용소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았다. 그날 밤 자유를 향해 간다고 믿었던 친구들은 트럭에 실려 그 수용소로 이송됐다. 그리고 그곳에서 막사 안에 갇힌 채 불에 타 죽었다. 사진으로도 군데군데 불에 탄 동료들의 시신을 알아볼 수 있었다. 그때 나는 또다시 테헤란에서의 죽음을 생각했다.
>>> 저자는 운명을 바꿀 기회가 두번이 있었는데 그 때 본인의 선택으로 그 기회와 다른 길을 가면서 전화위복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되었다. 이건 저자가 알고 판단한 것도 아니고 본인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거나, 상황이 바뀌어서 차선을 선택한 것인데 이걸 보면서 신의 개입이라고밖에 설명이 안되었다. 내가 같은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강제 수용소에 있었던 우리들은 막사를 지나가면서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마지막 남은 빵을 나누어 주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물론 그런 사람이 아주 극소수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다음과 같은 진리가 옳다는 것을 입증하기에 충분하다. 그 진리란 인간에게 모든 것을 빼앗아 갈 수 있어도 단 한 가지, 마지막 남은 인간의 자유, 주어진 환경에서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자기 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는 것이다.
>>> 극소수의 경우지만 나누어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 놀랐고, 인간이 어떤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그 안에서 태도를 결정하는 자유는 빼앗을 수 없다는 말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투자공부를 하다보면 진실의 순간이 온다고 하는데 내가 그런 상황일 경우 어떤 선택을 할지 생각해봤다. 진심으로 내가 가려고 하는 길이라면 나의 길을 선택하는것은 주변이 아니고 "나"이다. 그만큼 간절한 목표라면 절대 흔들리지 말고 내 자유를 다른 사람이 선택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삶에 무엇을 기대하는가가 아니라 삶이 우리에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삶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것을 중단하고, 대신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해 매일 매시간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은 말이나 명상이 아니라 올바른 행동과 올바른 태도에서 찾아야 했다. 인생이란 궁극적으로 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해답을 찾고, 개개인 앞에 놓인 과제를 수행해 나가기 위한 책임을 떠맡는 것을 의미한다.
>>> 한동안 미래를 그리지 못하고 과거에 얽매여서 시간을 죽이며 살았던 적이 있었다. 그때 나를 일으켰던 것은 내가 아직 살아있는 이유가 태어난 목적을 다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었다. 어떤 목적으로 쓰일지 모르지만 신이 나에게 기대하는 바가 있기에 아직 숨이 붙어있는 것이면 일단은 살아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문장이 와닿았는지도 모른다.
사람은 어느 정도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그 긴장이란 이미 성취해 놓은 것과 앞으로 성취해야 할 것 사이의 긴장, 현재의 나와 앞으로 돼야 할 나 사이에 놓여 있는 간극 사이의 긴장이다. 이런 긴장은 인간에게 본래부터 있는 것이고, 정신적으로 잘 존재하기well-being 위해서 필수 불가결한 것이다.
인간에게 실제로 필요한 것은 긴장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가치 있는 목표, 자유 의지로 선택한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지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성취해야 할 삶의 잠재적인 의미를 밖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 업무도, 투자 공부도 늘 긴장의 연속이라 가끔은 이렇게 살아야하나 생각할때도 있다. 하지만 이 글에 빗대어보면 적당한 긴장을 안고 가치있는 목표를위해 노력하는 나는 지금 잘 살아내고 있는 중이다..
BM
1. 2월을 돌아보고 개선하고싶은점 3가지 적고 3월에 적용할 방법 적기
인생을 두 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 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나는 24년 봄학기에 간다
나는 '정말 좋은 물건을 싸게 잘 산' 사람이다
나는 적극적으로 BM하는 사람이다
나는 동료들에게 도움이되는 동료이다
나는 시간을 아껴쓰고 감정을 다스리고 통찰력을 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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