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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결혼을 앞두고, 당장 다가올 내집 마련에 필요한 안목을 기르는 것>
...조별 OT 때 발표한 저의 수강 목표입니다.
창피하게도, 저는 아직 노후까지 생각할 만큼 머리가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작하고 있는 일, 그리고 저에게 다가올 10년을 예상해 본다면 단순 벌이만으로 미래의 아이와 아내를 책임지긴 어렵다는 사실을 똑바로 인지하게 되었어요.
30대 중반에 들어서는 지금, 저에게 집을 산다는 건 미래의 벌이까지 당겨서 결정해야 하는 두려운 일입니다.
대출을 받는다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던 과거와, 숨만 쉬어도 이자가 빠져나가는 무서운 경험을 떠올리면 저에게 투자라는 것 자체가 맞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자주 했어요.
<적어도 잃지는 말아야겠다>는 자세로 수강을 신청하였지만, 너바나님 말씀처럼 내 집 마련은 장기적으로 크게 돌아가야 할 목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내가 조금 더 공격적으로 발을 내딛는다면?'하고 옅게나마 나타난 희망도, 결혼을 준비하는 지금 아지랭이처럼 흔들리는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 자산을 깔고 앉게 되면 큰돈을 벌 기회가 줄어든다는 사실을요.
또한, 전반적인 계획과 성공으로 가는 길은 여느 것들과 다르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상 어딘가에는 진리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공부했던 것, 운동, 그리고 전문 분야에서 성공했던 사람들은 모두 비슷한 체계의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 것이 옳기 때문에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크게 공감되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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