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상사 바로 앞자리로 옮겼습니다 [아이닌]

  • 24.03.07


안녕하세요~~

당신을 사랑하는 워 아이닌,

아이닌입니다💗


얼마 전 부서 이동을 하며


새로운 부서, 새로운 상사,

새로운 직장 동료들과

낯선 환경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근무지에서도 나름의 여유가 있었고

투자활동을 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으나


새로운 부서에서 제 자리는

부장님이 뒤에서 아주 잘 보이는

자리입니다.


기존에는 혼자 독서도 하고,

시세그룹핑도 하는 등

루틴을 종종했었는데요..


막상 틈시간이 있음에도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실에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직장 유리공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무조건 투자 관련 행동을

해야하는 건 아니다



"튜터님,

제가 부서이동을 하면서

틈시간 활용을 못하게 되었어요.."

-이닌's 질문 -



기존과 다른 상황에

당황한 저는 튜터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꼭 어떠한 투자 행동을

해야만 하는 건 아니에요."

- 뚜또튜터님 -


네??



시간을 무조건 잘 써야 하고

남는 시간도 작은 루틴이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튜터님의 말씀을 듣고

파레토에 맞는 행동인지

잘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틈 시간에 독서를 하거나

루틴을 이어가는 게

퇴근 후 투자자로 보내는 시간에

효율을 떨어지게 한다면요?


정작 시간을 밀도있게 잘

사용한다고 생각했던 게


오히려 업무시간도, 투자시간도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었습니다.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다



몇 달 전 제 모습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이전 부서에서는

제 자리가 고립되어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자리였고,


중간에 틈시간에

독서, 시세트래킹에 후기 작성까지

다 챙길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집에와서

올뺌에 참여해 몰입해서

임보작성을 해야하는 통시간에


제 모습은..

넉다운.. 올뺌 인증할 때나 되어서야..

정신을 겨우 차려봅니다.


그럼에도 침대에 가면

아침까지 못일어난다는 생각에

책상에서 졸더라도 앉아있습니다.



하루에 쓸 수 있는 에너지는

한정되어 있는데

통시간에 써야 할 에너지를

이미 루틴한다고 직장에서

다 써버린 것이었습니다.







투자는 장거리 레이스를

달려나가야 합니다.


따라서 에너지를 잘 분배해야

오래 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파레토에 맞는 것인가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데

아무런 결과물이 안나오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매일 열심히 살고 있지만

정작 시간도, 에너지도

전략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면

만족스런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이란?


80:20 법칙으로 소수의 노력이

다수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이론입니다.



초보 찍었던 엄청난 양의 사진들,

좋다고 하는 임장템 쇼핑 등


당시에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바쁘게 움직인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바쁜 것과 생산성이 언제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움직인다고 해서

사업이 알아서 돌아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 <원씽> 중 -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들이


파레토에서 20%에 해당하는 행동인지

스스로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각자의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으로 고군분투하고 계실

여러분들,


우리의 노력이

제대로된 인풋인지 점검해보시고,


반드시

아웃풋을 만들어 내시길 바랍니다.


모두의 투자를 응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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