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열중반, 시작부터 끝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강의다.
전세세팅?
양파링님 말처럼 아직 너무 먼 이야기아니야? 라고 스킵할뻔 했던 4주차 강의...
이거 나중에 듣고, 일단 2강 유진아빠님이 가르쳐준대로 임장이나 갈까?
하지만 열중반 시작에서처럼 나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1호기도 없는, 초보 투자자라고도 할 수 없는, 투자 준비자인 나로서 가지는
투자에 대한 막연한 개념과
수십건의 거래를 하며 쌓인 양파링님, 튜너님이 가진 그림의 크기 자체가 달랐다.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레버리지가 높은, 효율이 좋은 행위는
거인의 어깨를 빌리는 것이다.
투자를 한다는 것은 매수인, 임대인이 되는 것이고,
사실 이것은 내가 외면하고 싶은 과정이었다.
싸게 잘사고, 비싸게 잘파면 되지? 라는 얕은 생각에서 깨어나 한꺼풀 벗기니
실제로 앞으로 투자자로서 겪게 될 임대, 전세를 내어주고, 협상하고, 관리하는 과정이 드러났다.
겪어보지도 않았지만(심지어 세입자 경험도 없으니)
감정소모가 너무 심할 것 같아서 외면하고 싶었던.
하지만 양파링님의 강의를 듣고 용기를 얻었다.
그리고 어디가서 부동산 투자공부한다고 대놓고 말할 수 없었던 그간의 서러운 감정(?)에 대한
다독여주시는 케어까지...
독서를 하면서 돈을 번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그에 합당한 경제적 이익을 위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는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가?
실제로 집에 필요한 사람들이 살 수 없도록 가격을 올리는 마이너스적 역할만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함몰되어 있었다.
하지만 집을 당장 살 수 없는 사람들, 전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
그것 또한 가치있고 필요한 역할이었다.
불필요한 죄책감에 혼자서 의기소침했던 나날들에 안녕을.
적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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