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열반기초 72기 12조 한발짝두발짝입니다.
1강 강의를 듣고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아는 것을 행동하지 않는 것이 정말 큰 위기다" 이었습니다.
21년 11월 열반기초 45기를 수강 후 약 2년 6개월 동안 월부 생활을 하며 독/강/임/투 배운 것을 적용하려 노력했었습니다.
매달 월급의 60% 이상은 종잣돈으로 모으고, 매주 독서를 하며 후기/모임을 가졌고, 매주 임장을 가며 앞마당을 늘렸고, 특강/정규 강의를 통해 튜터님들의 투자 시선을 배우려 노력했지만 투자는 여전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의 중간 마다 너바나님의 "요즘 공부만 하고 투자를 안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걱정이다" 말씀에 제가 정말 위기 구나 하고 이제 서야 느끼게 되었습니다. 2년 반, 월부 생활을 하며 "그래도 종잣돈도 열심히 모으고, 강의도 듣고, 독서도 많이 하고, 임장도 열심히 가! 하는 제 모습에 '노력하고 있다' 라고 자기 위안과 합리화를 하고 있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농사를 짓기 위해 열심히 땅만 고르고 있는 시간이 2년 6개월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과정에서 여전히 1단계인 것을 보고 당황스럽고 심란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72기 열반기초를 재수강 한 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하던 대로 유지했다면, 독/강/임 월부 생활이란 comfort zone에서 안락하게 쉬고 있는 저를 발견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난 후, 왜 1호기를 하지 못하고 있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런 이유들이 떠올랐는데 그 중 4번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비전보드에 대해 말씀해주신 부분에 본인의 행복을 이미지로 넣으면 된다 라고 하신 말씀에, 내가 언제 행복할까? 를 고민해보다 4번이 왜 1호기를 못하고 있던 가장 큰 이유가 되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보다 지금 일상에서 결핍을 느끼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매주 동료들과 독서 모임을 하며 좋아하는 부동산/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겁고, 강의를 통해 새로 만난 동료들에게 제가 아는 부분을 조금이라도 나누며 같이 임장하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매주 다른 지역으로 임장 가는 저를 조용히 응원해주는 가족들, 아픈 곳 없이 건강한 우리 가족들이 있어 결핍을 느낄 환경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들이지만, 이런 환경이기에 오히려 현실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러니 한 건, 결국 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투자 활동을 해야 된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열반기초 45기를 시작으로 72기까지 2년을 넘는 시간 동안 월부를 통해 많은 걸 배웠고, 소중한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투자를 하지 않은 채 동료들과 앞으로도 같이 임장을 가고, 독서 모임을 할 수 있을까? 질문하면 그럴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불편해지고, 무엇보다 동료들도 투자 경험이 없는 제가 부담스러워 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동안은 해야 할 일 독/강/임을 하는 '행위'에만 몰두를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젠 투자를 하기 위한 행동에 집중을 하는 것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늘 에너지와 행복을 주는 월부 생활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 24년 꼭 투자 경험을 가진 투자자로 변화하는 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2강,3강,4강까지 새롭게 만난 72기 12조 조원님들, 조장님들, 반장님. 새로운 동료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
깨달은 점.
BM할 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