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51조 유니콘] (feat.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나)

나는 아침시간을 좋아한다.

예전부터 아침형 인간은 아니었지만 어느 순간 아침 해가 주는 그 에너지가 좋아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물을 한잔 마시고 운동복으로 갈아 입은 후 산책을 나간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한걸음 한걸음 조용한 거리를 걷다보면 이 온 세상에 내가 중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무도 들여다 보고 맑은 하늘도 올려다보며 내가 가장 자랑스러웠던 순간을 떠올려본다.

그러면 마음이 벅차오른다. 그리고 그 벅찬 마음은 나 자신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좋아하고 삶을 만족스럽게 만든다.


내가 나를 좋아하는 마음. 이 마음이 삶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나는 잘하는 나, 좋은 결과를 만드는 내가 좋았지,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지 못했다.

그래서 공허했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행복했지만 잠시였고,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불행하고 힘들었다.

물론 이걸 깨달은 지금도 가끔 흔들리는 마음이 들 때도 있다.


하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이 삶에 대한 태도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만들게 되는지 그리고 하는 모든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된 지금 원하지 않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속상하지만 괜찮다. 그 과정에서 나는 충분히 성장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중요한 건 나를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나니 비로소 주변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젠 혼자만의 성장이 아닌 함께하는 성장이 더 가치있게 느껴진다.


월급쟁이부자들 커뮤니티에는 기운이 있다. 자신을 믿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이고 자신이 느끼는 좋은 것들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고 싶어하는 그런 마음이 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며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며 (비록 온라인이지만) 그 평온한 얼굴 뒤에 삶에 대한 치열함과 때론 처절했던 현장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끝까지 그걸 감수한 사람의 담담함이 보였다.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며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것은 미치광이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그리고 생각하는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내 삶의 모토이자 프랑스 철학자 폴발레리의 말처럼,

나를 좋아하는 이 마음을 꾸준히 갖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때까지 하루하루를 쌓아가며 치열하게, 담담하게 쭉 걸어가서 미래의 나를 반갑게 만나고 싶다.


스스로를 좋아하고 원하는 미래를 만들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너바나님의 강의를 추천하며,

난 이제 비전보드를 만들러 가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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