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기초반 73기 84조 sida98]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독서 후기

월부 강의를 신청한 후 가장 처음으로 읽게 된 책은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이다.

유튜브를 보면서부터 너나위님의 투자 조언은 항상 신뢰감이 갔고,

어떻게 하면 나도 저렇게 해볼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매우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실용서라는 생각이 든다.

첫번째 파트는 왜 투자를 해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두번째 파트는 투자 전략(월급쟁이로서 어떤 투자 방향과 전략을 가져야 할 것인가)을 설명하고,

세번째 파트는 평범한 직장인도 이렇게 하면 할 수 있다!!!

네번째 파트는 성공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지식

다섯번째 파트는 투자 매뉴얼

여섯번째 파트는 돈 그릇을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설명한다.

책을 읽던 중 가장 첫번째 내 발목을 잡는 것은 '나의 경제력과 경제 지수'에 대한 셀프 체크리스트이다.

하나씩 체크하다보니, 2-3번에서부터 이후로 넘어가기 힘들었다.

심각하다. 말로만 부린이라고 자조해 왔는데, 나는 그것을 넘어서서 내 상황을 제대로 볼 마음조차 없었구나...

직장인으로서 나는 소비자산과 생산자산 중 무엇에 많은 비중을 들여왔을까?

길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소비자산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열심히 적금을 부으면 그것으로 노후 대비가 되겠지라고 생각했던 나의 무지함...

은행 적금과 예금 역시 소비자산이다...

개미처럼 나를 위해 써야할 시간마저 노동시간에 투입해 왔는데,

이러다 과로사 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던 것까지도 뒤로 지워버렸던 과거가 떠오르며 무척 큰 후회가 들었다.

또한 부동산은 레버리지(전세)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라는 점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되었다.

이후 부동산 투자 매뉴얼의 경우 실제 투자를 한다면, 이 스텝을 따라하면 나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 매뉴얼로 끝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이후 돈 그릇을 키우는 법을 투자 매뉴얼 뒤에 자리매김한 것이 매우 상징적이라고 생각했다.

부동산 투자에 앞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선순위, 갈등 조정, 투자자로서의 동료 만들기...

길게 가야 하기 때문에, 투자자로서 이런 자세는 장기적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라 판단된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가 있습니다."

내가 봐왔던 성공한 투자자들은 한결같이 이 점을 강조한다.

세상에 투입없이 산출이 나오지 않고,

큰 꿈을 꾼다면 그만큼 남다르게 살아가야 한다.

누군가 왜 그렇게까지 살아가냐, 미친 거 아니냐 할 정도로...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벤치마킹할 부분을 정리해 본다.

BM 1. 너나위님은 투자를 하겠다고 생각한 이후부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독서, 임장 등등

=> 나에게도 남다른 노력이 필요하다. 초기 독서를 집중적으로, 미친듯이 해야겠다.

BM 2. 배우는 것에 시간과 돈을 투입했다.

-성공한 사람을 레버리지 하라.

=> 초기 강의에 드는 돈은 투자금이다. 또한 독서는 성공한 사람의 경험을 레버리지하는 방법이다. 돈과 시간을 아낌없이 투자하자.

BM 3. 투자할 수 있는 환경과 동료를 만들었다.

-개인의 의지는 한없이 약하기 때문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어라.

-투자는 혼자서 오래가기 어렵다. 동료를 만들어라.

=> 무슨 일이 있어도 월부 환경 안에 꼭 있어야겠다. 또한 동료를 귀하게 여기며 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길게 좋은 인연을 이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