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올해목표 중에
'내가 가고자 하는 길과 관련된 멘토를 찾는다', 가 있었다.
진정성이 있고, 진짜 그 분야에서 성공한 멘토를 찾고 싶었는데, 그 길을 잘 찾은 것 같다.
이런 좋은 강의를 알게 되어 정말 행복하다
강의를 들으면서 새로웠던 점은,
-'전세금'의 다양한 사용가치였다.
집을 보유하면 자산 가치가 인플레이션을 따라 함께 상승한다는 것, 대출을 끼거나 전세금을 껴서 집을 사면 집살 때 돈이 훨씬 적게 든다는 것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전세금이 함께 상승한다는 것이 나한테는 엄청 새로웠다. 어차피 돌려줘야 할 돈이니, 예금에 넣어두지 않을까, 예측만 했었는데 전세금으로 또 새로운 투자를 할 거라는 생각까진 못했던 것 같다. 이것이 시스템투자가 되는 것까지..! 그 자본 소득의 크기가 근로소득에 비해 너무 커서 놀랐던 것 같다. 이런 것들이야 말로 경험을 해야만 확신을 가지고 가르쳐줄 수 있는 내용인 것 같다. 내가 알지 못했던 세부 사항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내가 피드백 했던 내용들은 크게 2가지였다.
1) 내가 배우고 보완 해야할 전략 -> 저가매입 투자전략
파이어한 투자자들의 전략 중에 내가 가장 미흡한 것은 무엇일까? 저가매입 투자전략이 가장 부족하다. 다음 주차 강의 때 해당 부분을 더 자세히 가르쳐주신다고 하여 기대가 된다. 내가 생각하기에 전세사기+감당못할 영끌투자들로 인해서 한동안 경매 물건이 많이 나올 것 같다. 나는 지금 상태에서 경매 공부 + 좋은 집을 알아 놓을 눈 기르기 + 씨드머니 키우기 / 이 세 가지만 갖추면 추월차선을 탈 수 있을 것만 같다.
2) 세후보다 카후가 중요하다!
나는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많이 벌지? 생각을 해왔다. 한달에 300만원 버는 사람과 3000만원 버는 사람들은 기본물가에서 0이 하나 빠진 금액으로 체감한다는 말을 듣고 충격 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소득키우기에 더 많이 집중했던 것 같다. 현재 나는 소득 + 패시브인컴 부분들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내가 원하는 만큼의 소득은 조금만 더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런데 카후가 중요하다고 해서 최근 3개월 지출 내역을 분석해봤다. 일단 내 지출 금액이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아서 놀랐다. 나는 명품 소비 욕구도 없는 편이고 실용적인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자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중 꼭 필요하지 않은 소비는 20%정도 되는 것 같다.
한 달에 두 번 정도 술 마시는 것 같은데, 술 마시면 편의점에서 쉽게 물건 사기/
피곤해서 꾸물거리다가 택시 타기 : 한 달에 한두 번은 타고 있었음/
최대한 패션 쪽에 돈을 안 쓴다고 생각했는데, 한 달에 15만원 정도 지출하고 있었음 /
웹툰 미리보기 쿠키/
앞으로 종잣돈을 만들기 위해서 불필요한 소비금액을 더 줄여보도록 해야겠다. 허리띠 졸라매면 어느정도까지 줄일 수 있을까! 기대된다! 이제부터 목실감도 써봐야겠다.
거인의 어깨를 빌릴 수 있는 좋은 강의를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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