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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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최초! 아파트매물임장까지_실준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109조 지원] _


안녕하세요! 월부 2개월차 월부린이 지원입니다

정말 백지상태에서 성장하는 게 느껴지고 감사함이 차오릅니다. 진심을 담아 후기를 남겼습니다! 스타뚜!


강의를 쉬어야 할까-말까 싶을 때는 _ 해라!(조모임까지!)

첫 번째 주에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조모임을 신청하는 게 맞을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강의도 듣는 게 맞을까? 도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월부는 매달 말에 다음 step 을 위해서 어떤 것을 하면 좋을지 명확히 가이드를 줘서, 어느새 홀린 채로 강의를 결제해버렸습니다.

조 단톡방에 양해를 구하고 첫 번째 ot 모임은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일정이 끝나고, 오래 달렸기에 조금 퍼져 있고 싶었는데, 조모임 환경이 저를 일으켜 세우고 뛰게 만들었습니다.

이게 바로 온라임 모임을 했을 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일 쉬려고 했으면, 어느 순간 이틀만에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는 내 모습, 시간을 낭비하지 않게 만들어 주는 방법이 바로 조모임방식의 스터디인 것 같습니다.


청개구리의 선택_장단점

너바나님을 비롯하여 강사님께서는 주변 장소부터 가면 된다고 하셨었습니다. 그런데 쉬운 것보다는 어려운 것부터 하고 싶은 이 청개구리 같은 마음...제가 익숙한 지역은 서울 서부쪽이었는데, 괜시리 동쪽 한 번도 안 가본 곳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어차피 수도권밖에 선택을 못하기도 해서요. 그래서 저는 성남 수정구로 선택하였습니다.

첫 임장 후, 저는 우물 밖을 나온 개구리가 된 것 같았습니다. 강의에서는 강남이 도심지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제 심장은 아직 여의도에 뛰고 있었거든요. ㅎㅎㅎ 그런데 이번 선택으로 부내나는 강남 부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렇게 부동산 개발이 되었구나..!!!' 이래서 사람들이 성남,,, 성남을 외쳤구나!!! 이제는 강남과 여의도 두 단어에 심장이 두근두근거립니다...어딜 가든 결국 다 제 앞마당으로 만들어야 되겠지만, 제 무지함과 고정관념을 깨주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선택에는 장단점이 있죠. 단점으로는, 부동산 어플 이용하는 것도 낯선데, 모르는 곳을 가서 임장하기에 익숙한 지역 임장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요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차에 덩어리 덩어리 느낌의 단지들로 기억이 났고, 3주차에 장표를 작성 하고서야, 온전히 지도가 머릿속에 그려졌습니다. 제가 조금 느슨해지려 할 때마다 서로 이끌어주는 조모임이 있었기 때문에 과제를 다 해나가고 머릿속의 지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어플사용에 익숙해지기 위한 노력습니다. 월부에서 공부하기 전에도 몇 번 부동산 공부해보고 싶어서 어플을 깔곤 했습니다. 그런데 사용이 익숙치 않아서 결국 핸드폰 공간 차지만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조원님들이 임장에 도움이되는 어플들을 가르쳐주고, 또 어떤 정보를 찾을 때 어디서 검색하면 되는지 알려주셔서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과제에서도 꼼꼼히 알려주고 있지만, 이렇게 단톡방 또는 만나서 직접 알려주어 더 적용하기 쉬웠던 것 같습니다.


강의만 들었으면 수박 겉핥기만 했을 것 같은 임장과 임보

저는 한번도 아파트를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가난한 편인 건 아니고 부모님이 다가구 집주인이셔서 항상 그곳에만 살았습니다. 역설적이게도 그래서 더 부동산에 문외한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나름 강한 의지를 가진 것과는 별개로, 아파트를 볼 때 어떤 것을 보는 게 좋을지 전혀 감이 안 왔었습니다. 아파트에 살아본 분들께는 당연하게 느끼셨겠지만, 저는.. 이렇게 대단지 아파트들에 사람들이 다 살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 받았습니다. 아파트들... 꽤 비쌌거든요..전세가도요..제가느끼기에는요..!.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를 살고 있다고....?


백지에 열심히 스케치 그리듯이 강의 내용대로 보기도 하고 조원님들의 의견도 귀담아 들었습니다.

-길 걷다가 너봉봉님이 '지금 여기 도로 지나다니는 차들, 다 suv 이상이거나 평균 이상 가격의 차인 것 같다'라고 말씀해주시고 나서, 갑자기 자동차들이 눈에 들어왔던 기억이 납니다.

-임장하다가 연식이 오래되고 입지도 좋지 않은 아파트가 있었는데, 해당 아파트의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적도 있던 것을 바로 어플로 확인한 솔보더님도 기억이 납니다.

-짱언니님과 해낸님이랑 같이 단지를 보면서 의견을 나누다가 단지 내에 유기농 식품 자재 마트를 발견하고 단지사람들의 소득수준을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브랜드를 처음 알았습니다..!)

-찬찬리치님이 어떤 단지에 심어져 있던 소나무 비싸다고 한 것이 기억이 납니다 ㅋㅋ

-이세리엔님과 준까스님은 질문을 똑부러지게 잘하시고 또 견해도 잘 말해주셔서 귓동냥을 많이 했습니다

-늦었다고님과 이시작님께서는 서울에 있는 아파트나 특정 지역에 대해 잘 알고 계셔서 좋은 참고가 됐습니다.


몰입하면 온 세상이 그와 관련된 것만 확대되서 보이는데, 조원분들과 함께 임장한 덕분에,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렌즈를 확장시키는 느낌이었습니다. 또 우리 조에 성실하게 투자 공부해오신 조장님과 부조장님 덕분에 효율적인 루트로 분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반나절에 3개 이상의 동을 돌고, 카페 가서 임장 소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개인 혼자 시간을 쌓을 때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임보를 작성할 때도, 조장님이 먼저 과제를 하고 예시로 보여주었는데, 혼자 과제를 해보고 조장님을 비롯한 조원들의 과제물을 보면서 다양한 결론도 비교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같이 조모임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조원분들의 견해가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초보일수록 더더욱 조모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최소 2개월은 연달아 임보를 쓰는 강의를 더 수강하고 그 환경에 머물러야겠습니다.


생애최초! 아파트매물임장 (1:1코칭_해당매물지역분임까지)

저는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고, 주변사람들도 주로 원룸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의를 들을 때, 매물 임장은 아주 먼 미래에 진짜 내가 아파트를 살 즈음에야 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조장님이 제가 나이도 어린데 경험이 전혀 없어서 조원분과 꼭 한번 매물임장을 하도록 챙겨주었습니다. 하지만 매물임장을 고려하며 단지별 분석을 많이 했는데도 제 투자금과 괴리가 컸기에 머뭇거리게 되기만 했습니다.

이 와중에 너봉봉님이 전임칼럼을 공유해주고, 매물 임장 가는 곳에 같이 가자고 손을 내밀어 주셔서 생애첫아파트매물임장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물임장 가기 전날에는 너봉봉님과 전화하면서 제가 고려했던 단지들을 얘기했었는데, 제 분석에서 오류일 수 있는 부분들을 같이 분석해줬습니다. 예로 들어, 저는 성남에 있는 모든 아파트는 꼭 강남이랑 판교에 자차로 가는 시간을 확인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모두 판교주변에 직장을 둔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려한 그 아파트는 직장이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산업단지일것이라서 판교에 자차를 끌고 직장갈 것은 아닐 것이라고 조언해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격전의... 매물임장날이었습니다. 원룸 전세 볼 때랑은 당연히 포인트가 달랐고, 또 연식이 좀 되서 겉에는 낡은 아파트였는데 내부는 너무나 깔끔해서 좀 놀랐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만큼 안에도 낡았을 줄 알았습니다...ㅋㅋ3개 매물 중 아기를 키우는 집이 있었는데 저는 그 집이 방이 좀 작고 그늘지다고 느꼈습니다. 그런데 후에 같이 본 매물이랑 같은 구조의 집인데 아이를 키우면 짐이 많아서 그렇다고 너봉봉님이 설명해주셔서 크게 당황하며 무릎을 탁 쳤습니다.

3개의 매물을 보고 나온 후, 너봉봉님이 세가지 아파트 매물의 특징을 정리하고 각 투자 시나리오를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가방 구조같이 제가 생각한 부분에서 오류가 난 부분은 짚어보며 매물임장의 표본을 배웠습니다.

해당 매물은 우리 조가 임장다닌 지역의 매물이 아니었어서, 저를 위해 너봉봉님이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 환경요소들을 설명해주며 같이 임장해주었습니다. 해당 지역을 이미 충분히 임장을 하여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내어 더운날에 임장하고 설명해주신 너봉봉님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같이 걸으면서 8억은 무슨 아파트 있었어요? 9억은요? 라고 물으면서 우리가 그동안 본 아파트들을 읊었는데, 제게 가장 인상 깊은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아 이게 바로..!!! 비.교.평.가.

내가 이걸 위해 가격을 정리하는 거였구나..!

지금 읽는 여러분! 8억 아파트 어느 지역 어느 아파트들이 떠오르시나요?




실전준비반 54기 109조만의 특.별.함.★_

열심히 조모임 후기를 쓴 이유는, mvp 선정에 가점을 받고 싶어서..입니다..!.

한 달 동안 다른 일들 다 제치고 흡수하기 바빴을 정도로, 강의수강 외에도 월부선배(?)들과 조원분들이 많이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매주 성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버가 많고 참여도가 높았던 저희 조에 실제 투자를 앞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제게 시간내어 도움을 준 분들, 월부에서 성실하게 투자해온 월부선배들도 튜터님을 만나 질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1주택자이신데 2주택을 고려하시는 분, 해당 지역에서 물건을 추가 구매 고려하시는 분, 본가에서 나와 처음으로 아파트 구매하여 독립을 고려하시는 분, 빌라 매도 하여 아파트 구매할 곳을 고려하시는 분.. 등등

그래서 마지막으로 54기 109조특.별.함.을 조금 뽑내봅니다.


1년 넘게 투자공부한 선배들의 경험나눔강의_그리고 열심히 따라가고 질문하는 초보조원들

매주 온라인 정규 조모임시간 후, 1년 넘게 월부에서 공부한 월부선배들이 경험나눔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찬찬리치님께서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투자를 하였는지 실제 경험을 말씀해주셨고, 또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화폐가치 강의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기본강의 외로, 실제 경험하신 사례를 들으니 투자자 마인드가 저한테도 잔잔히 스며들었습니다. 그리고 너봉봉 부조장님께서는 이전에 완성했던 임보를 보여주면서 어떻게 작성했는지 설명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이 지역을 투자하지 않게 된 결론까지 이어지면서 저의 미래의 앞마당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누군가를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따로 준비하는 시간이 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조모임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했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임장을 할 때, 물어볼 분이 있다는 것은 행운인 것 같습니다. 위례와 구성남 첫 분임 할 때는 위례지역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단지를 돌았던 기억이 납니다. 해당 지역에서 중요한 정보들(중심상가, 역, 입주예정 기업, 청약예정 아파트, 선호되는 학교 등)를 스키밍하듯이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포인트를 짚으며 단지들을 머리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정성들인 경험 나눔에 힘입어, 마음 열고 단지에 대한 견해나 질문도 도란도란 나누며 서로 격려하며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추후 임보쓰면서 입지분석도 스스로하고, 공부하면서 더 잘 흡수할 수 있었어요)


다양한 연령의 구성원이 모여 시너지를 내고, 참여도가 높은 조

다양한 연령의 구성원이 모였고, 임장 참여율이 참 높았습니다. 우리 조원분들 한분한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분이었습니다. 쉬는 날이 하루밖에 안되는 조원님도 아침시간이라도 임장하고 일하러 가시고, 혹은 그날 참여를 못한 조원님은 , 따로 돌고 후기를 단톡방에 남겨주었습니다. 매물 임장 한 경우에 조모임에서 서로 후기를 말하며 알찬 정보를 주고 받았습니다. 다른 조원이 질문할 때, 저도 같이 배울 수 있었고 서로가 도움을 주는 정말 좋은 조였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모였기 때문에, 저는 중요하지 않게 보거나 아예 디테일을 몰랐던 (ex학군-메인학원, 유명한 학교, 셔틀버스 등) 부분도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밀도높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찬란한 4월을 함께 보낸 우리 54기 109조 조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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