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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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35기 93조 라니코밤] 프레임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프레임

2. 저자 및 출판사: 최인철

3. 읽은 날짜: 2024.03.1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우리는 모두 프레임이라는 안경을 쓰고 있다.


나 자신, 나 이외의 다른 사람, 그들이 처한 상황, 내가 처한 상황, 현재, 이름, 변화 등 우리는 다양한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보고, 인식하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프레임이 있고, 편협한 사고로 귀결되는 프레임도 있다. 놀랍게도 프레임의 종류가 너무나 많고, 단어로 표현될 수 있는 모든 것이 프레임으로 작용하기에 우리는 끊임 없이 리프레임을 해나가야 한다. 프레임이 고정되면 편협한 시각으로 같은 결과값만 산출할 수밖에 없다. 고통스럽더라도 우선 ‘나’를 시작으로 프레임에서 벗어날 때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


각설하고 너무 재밌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은 책이라 강력 추천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나는 어떤 프레임을 설계할 것인가.


(66p) 프레임은 다양한 형태를 지닌다. 우리의 가정, 전제, 기준, 고정관념, 은유, 단어, 질문, 경험의 순서, 맥락 등이 프레임의 대표적인 형태다. 사람들은 흔히 프레임을 ‘마음가짐’ 정도로만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프레임을 갖추기 위해선 좋은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프레임은 결심의 대상이라기보다는 설계의 대상이다. 프레임 개선 작업은 나의 언어와 은유, 가정과 전제, 단어와 질문, 경험과 맥락 등을 점검한 후에 더 나은 것으로 설계하고 시공하는 작업을 요한다.


나는 어떤 프레임에 갇혀있고, 이것이 어떤 영향을 주는 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리프레임해야한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자기중심성으로부터의 탈피할 것


현재의 프레임에서 과거를 자조적으로 보거나 미래를 너무 부정적으로 보지 말 것(대부분 낙관적으로 본다는데 나는 반대더라)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290p) 습관은 그 어떤 일도 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도스토옙스키)


(275p) 자녀의 배우자감이 어떤 사람인지, 혹은 신입사원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당장 내일 어떻게 살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막연한 먼 미래가 아닌 내일 당장의 삶을 의미 중심으로 바라 보고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부모가 원하는 자녀의 배우자감이고, 회사의 인재인 것이다.


(211p)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지나치게 낙관적인 계획을 세우는 사람의 말은 한 번 정도 걸러내고 듣는 마음의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197p)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사후에 내리는 모든 판단에 대한 확신을 지금보다 더욱 줄여야 한다. ‘내 그럴 줄 알았지’라는 말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 ‘내가 진짜 알았을까?’라고 솔직하게 자문해봐야 한다. ‘어떻게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어?’라고 아랫사람을 문책하기 전에 ‘정말 나는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라고 다시 자문에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188p) 좋은 프레임은 나를 바꾸는 역할을 하지만, 그렇게 바뀐 나는 빛나는 C가 되어 사람들에게 새로운 프레임이 될 수 있다. (중략) ‘저 사람처럼 사는 게 정말 잘 사는거야’라고 기준을 바꿔주는 C가 되었으면 좋겠다. ‘내가 상황이다’를 굳이 강조하고 싶었던 이유다.


(165P) 사람 프레임에 입각한 이런 생각들은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만든다. 우리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의 힘을 직시하게 되면 나쁜 행동을 한 사람에게 조금은 더 관대해진다. 착한 일을 한 사람은 조금 덜 영웅시하게 된다. 쉽고 익숙한 사람 프레임에서 불편하지만 진실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프레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134p) 다른 사람의 행동은 그 사람의 성격이나 신념 같은 내적인 요서로 설명하지만, 우리 자신의 행동은 상황적인 요인들로 설명한다. 네가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은 무책임하기 때문이고 내가 늦은 것은 차가 막혔기 때문이다.


(125p) 결과적으로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 평가나 내용을 보면 다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더 많이 드러낸다. 그러니 자기 주변에 남을 헐뜯는 사람이 많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까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104p) 시간상으로 앞서 제시된 정보들이 뒤따라오는 정보를 해석하는 데 영향을 주는 프레임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86p)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그 해결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를 처음부터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프레임하지 못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프레임은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작가가 작품 사진을 찍지 못하는 이유가 사진기의 성능에 있기보다 멋진 장면을 포착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72p) 상위 프레임에서는 왜를 묻지만 하위 프레임에서는 어떻게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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