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를 구하지 못했을 때 대처방안

부동산Q&A
23.12.18

너나위님 부동산 특강 수강 후 열기 듣는 중입니다.

초보적인 질문 같은데 갑자기 궁금해서...

제가 어떤 방법으로든 집을 매수하고

(당연히 주담대 등 갭투자를 위한 대출을 껴서)

전세입자를 구하고 전세금으로 빚을 갚습니다.

이후 전세 만기가 오고, 연장이 안돼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다 실패하면 저는 어떻게 전세금을 돌려줘야 하나요?

물론 전세금을 대폭 낮춰 어떻게든 세입자를 구해 그 금액을 최소화하는게 최선이겠지만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질문드립니다.

웰뜨

23. 12. 19. 01:22

안녕하세요, 라니코밤님 질문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너무 좋은 리스크 대응 방식인 것 같습니다. 최대한 전세를 맞추려는 노력은 당연히 하셔야 하고 내 물건을 1등으로 만들고 일 잘하는 부동산 사장님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전세가 안 맞춰지는 경우에는 당연히 전세금을 돌려주는 것이 맞지만 다음 세입자가 구해질 때까지 기존 세입자와 최대한 잘 협의해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이사를 꼭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세입자가 안 맞춰져서 혹시 계약금 정도만 드리고 나머지는 세입자가 맞춰지면 드려도 될지, 내가 감당이 안 되고 기존 세입자분은 대출을 받아서라도 이사가 가능한 상황이라면 그 이자를 내가 지원해주는 등 최대한 금액을 줄이면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기존 세입자에게 시세보다 전세금을 좀 더 낮추거나 소정의 돈을 드리거나 등의 방식으로 정말 나가야 할 이유가 없다면 협의를 먼저 볼 것 같습니다. 라니코밤님 앞으로의 투자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