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97조 오나나]

지난 주 강의에서는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시작해야 하는지, 마인드셋에 대한 내용이 주였다면,

이번 주 강의에서는 부동산의 가치를 판별하기 위해 알아야 할 입지 요소들에 대한 시간이었다.

그동안 나도 여기저기 본 것 들은 것들로 어느 정도는 알던 이야기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흩어졌던 지식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너바나님의 투자레시피를 하나하나 실례를 들어가며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

그리고 이번주는 새로운 과제로 목실감 시간가계부를 시작하게 됐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일기 쓰는 숙제 같아서 너무 귀찮고 왜 써야 하나 싶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주 중반이 넘어가면서부터, 강의 듣고 과제하고 독서 하는 등등의 시간관리가 버거워지기 시작하면서

혹시라도 흘려 보내는 시간이 있다면 찾아내서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니,

자연스레 시간가계부의 필요성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아직도 목실감 시간가계부 적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허접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꾸준히 동력을 잃지 않고 우선 실천해 보는 것!

특히, 나처럼 늘 말만 앞서도 실천이 잘 따라주지 않는 타입에게는 짧게나마 허접한 형식이라도 좋으니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을 생각해 보는 마무리 시간을 갖는 것에 조금씩 의미가 부여되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좋다.

이렇게 느리지만 하나씩 배워가면서 성장하는 내가 되길 바란다.

어느 정도 훗날의 내가 나중에 이 글을 보면서 그래도 기특하다고 생각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