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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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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외국저자들과는 다르게 문장에서 구수한 재래식 된장찌개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저자가 한국분이셔서 그런지 문장 구성과 말투가 아주 정겨웠습니다.
이런 책을 접할 때면 지금 사회와 경제를 관통하는 말을 볼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듭니다.(이 책은 할아버지에게 혼나는 기분이었어요)
자본주의의 노이즈를 걷어내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문구는 책 전반에 있어 멈추지 않고 전달하는
"돈은 인격체다"
라는 말입니다.
돈은 인격체일가요?
물리적으로 봤을 때는 인격체일 수가 없죠.
왜 저자는 초등학생도 자신있게 반박할 수 있는 문장을 책의 서두에 적어놓았을까요?
'돈을 소중히 해야한다. 마치 생명체처럼'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보니 저자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정직하게 일해서 올바른 곳에 돈을 사용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과 복권 당첨으로 번 돈의 무게는 정말 다르잖아요.
그런 소중함의 차이가 더 나은 곳으로 돈이 쓰이게 한다는 거죠.
또한 돈은 올바른 방향으로 쓰이길 원하고 그렇게 했을 때 돈은 돈을 불러온다는 말이 우리가 돈을 더 정직하게 모으고 그리고 그 돈을 소중하게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돈이 좋아요. 속물이라는 단어도 맞습니다.
돈을 좋아하고 돈에게 잘해주고 싶습니다.
친구도 많이 만들어주고 싶어요.
돈이랑 친해지고 싶습니다.
그래서 돈을 인격체로 대하면서 올바른 곳에서 친구를 많이 만들어주려고요.
친구들 많이많이 데려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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