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 목실감

목: 강의복습 2강, 후기, 임보

실: 강의복습 3강, 후기완료

감사일기

  1. 좋아하고 든든한 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의지를 많이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요즘, 누군가의 말에 감정 상할 필요도 없고, 그 감정을 어디에 옮기지도 말라는 부서장님의 말씀을 곱씹게 되는 하루입니다. 살짝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이해 못할 일은 없다는 생각이 조금은 드는 하루입니다.
  2. 오랜만에 춥지도 않고 딱 좋은 봄 날씨를 느끼며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무념무상 음악을 들으며 몇 시간을 산책하던 예전이 생각나면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3. 퇴근하고 가장 쌩쌩할 때 헬장을 가서 운동 끝나고 병든 닭이 되어 원씽을 하며 남은 시간을 보냈는데, 낮잠 고비를 이겨낸 나에게 감사합니다.
  4. 무사히 신행을 다녀왔다며 연락 준 친구에게 감사합니다. 주변에 축하해줄 일이 많은데 지금 이 시기를 감사히 여겨야겠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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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숭user-level-chip
24. 03. 12. 23:54

터너비님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ㅎㅎ 내일도 화이팅입니다!😁

히말라야소금user-level-chip
24. 03. 13. 08:18

지인들의 좋은 소식을 축하하며 감사를 느끼는 터너비님의 따뜻한 마음을 보니 저도 따뜻해지네요. 부서장님의 이야기도 저에게 넘 필요한 말이어요 🙏🏻 터너비님의 목실감을 통해 봄이 오는 것 가타여 ㅎㅎㅎ 감사합니당 🌸👏

꽃무니user-level-chip
24. 03. 13. 09:24

살아 보니 나 자신의 감정도 떨어져서 바라보고 한텀 쉬어 보면 확실히 차분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주말에 불쑥 손하나 까딱안하는 남편을 보고 원래 그런 사람인데 갑자기 화가 나는 나 자신에 대해 왜 그런가 곱씹어 보니 몸이 피곤하고 맘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좋아하는 코코넛라떼 한잔 마시면서 음악을 들었어요. 나에게 쉼을 선물하니 기분이 나아지고 화가 가라앉더라구요. 살짝 멀리 떨어져서 바라보면 이해 못할 일이 없다는 터너비님 말에 200% 공감하지만 터너비님 자신이 젤 소중하니까 잘 챙겨주시길 기원합니다. 요즘 제 숙제가 나 자신을 잘 챙기자 입니다 ^^ 소중한 귀염둥이 오둥이님이 젤 소중하고 멋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