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서 내집마련 중급반 강의 듣고 거주분리 해서 내집마련을 준비중인데
세입자를 구하지 못했을 경우 잔금을 치뤄야 하는데 여기서 내가 감당 가능한 정도의 기준이 궁굼합니다.
예를 들어 8억원 정도에 전세 5억1천만원 주택을 매수한다고 했을 때
종잣돈이 2억 6천만원 정도이고
대출금은 회사 무이자 대출 4천만원 주택담보대출 5억원(- 방공제 5천5백) 해서
월 원리금 상환액은 315만원이고
관리비(20만원) 까지 합산하면 총 월 소요액은 335만원 정도입니다.
월 저축 가능액은 350만원이라고 했을 때 제 예산 기준에서 무리한 투자라고 할 수 있나요?
월부 앱을 설치하면 남겨주신 질문에 답변이 달리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앱 추가 방법 : 공지사항 > 신규멤버필독 게시판을 참고하세요!
댓글 0
으으음 : 안녕하세요. 한계단님 본인의 자금 상황과 감당 가능한 금액대 계산을 꼼꼼히 하고 계시는 것 같아 멋지십니다! 일단, 현재 분리해서 세를 줄 8억짜리 집의 위치가 궁금하네요. 서울이라고 가정하고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서울의 경우는 수요가 매우 큰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가를 내리면 전세가 빠지는, 잔금을 칠 일이 거의 없는 지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계단님처럼 8억 전액에 대한 잔금을 계산하기 보다는 N억까지 전세를 내려서 8억-N억 만큼이 감당 가능하다면 투자로 고려해도 되는 경우입니다. 만일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당은 가능하나 무리가 되는 상황은 아닌지, 그렇게 해서라도 가져가야할만한 가치가 있는 자산인지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꽃을든둘리님의 글 공유 드립니다. 서울투자, 가격이 너무 높은데 감당 가능할까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0737018?tc=shared_link
트레이너가진리 : 일단 잔금을 치르지 않고 임차인을 문제없이 구해서 투자하신다고 해도 일부는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무이자라고 하더라고 리스크 관리라는 측면에서는 보수적으로 볼 것 같지만 투자를 못할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리스크를 먼저 판단하기 보다 매수하시려고 하는 물건이 충분히 저평가 된 물건인지 투자해도 좋은 물건인지에 대한 판단이 먼저이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판단이 되셨다고 하더라도.. 전문가와의 매수문의를 통해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주낙낙 : 안녕하세요 한계단님 :) 거주분리 방식으로 내집마련을 고려하고 계시고, 투자적인 의미도 함께 가져가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리스크에 대한 생각으로 전세가 나가지 않을 때를 대비하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전세가 나가지 않을 경우 할 수 있는 리스크 대응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지금 고민하시는 것처럼, 잔금을 치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잣돈(투자금) 외의 금액을 채우기 위해 대출로 알아보고 계신 것이죠 우선 이 상황에서 대출로 잔금이 된다는 것에 첫번째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이 방향성이 내집마련(거주)라고 한다면 월 상환액이 저축액의 절반을 넘어가기 때문에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지금 고려하는 것은 거주분리의 형태로 세를 놓는 것이기에 잠시 거치란다는 개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잔금을 치르고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전세를 놓는 계획으로 단기간 거치로 리스크 대응에 있어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전세금을 대폭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가 잔금을 치르고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더 현실적인 경우들도 있습니다(계산을 잘 한번 해보시고 비교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방시장이라면 수요의 층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잔금을 고려해야하는 부분이 크고, 서울 수도권이라면 상대적으로 전세가를 대폭 낮춘다면 대응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리스크 대응을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지금 맞이한 상황은 아니지만 계획들을 잘 세우면 혹시모를 상황에 더 잘 대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원하시는 내집마련 잘 되시기를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