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22조 밤송]

1.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의 결정과 행동의 결과

1주차 강의가 마인드셋을 위한 내용이었다면 2주차 강의는 투자하는 방법에 대한 것을 실제 사례를 통해 배워보는 시간이었다. 투자의 원칙에 따라 투자자와 투기꾼으로 나뉜다는 말에 뼈를 세게 얻어맞은 것 같았다. 투자를 한답시고 했던 지난 나의 행동들은 사실 원칙없이 무지성으로 했던 투기에 가까웠다. 열심히 살았는데 나는 왜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라고 세상을 탓하기 전에 과거의 나를 돌아봤어야 하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그만한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2.1만 시간의 법칙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 전,(사실 지금도) 현재 나의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었다.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가게를 끌어안고 있느니 새로운 일을 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고민이었다. 이게 돈이 된다고하니 이걸 해볼까? 저 사람은 저걸로 돈을 벌었다고하니 나도 한번 해볼까?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처럼 이리 저리 흔들리고 있었다. 씨앗을 심고 가꾸고 기다리는 농부가 아니라 물고기를 따라 허둥대며 낚시대를 휘두르는 어부였던 것이다. 강의를 들으며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야할 길을 정하고 묵묵히 꾸준히 노력하는 것. 그렇게 한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어부의 삶보다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