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릿의 대명사 30억부쟈입니다.
벌써 조장 3회차, 샤터링 3회차입니다.
매번 들을 때마다 너무 좋은 샤터링(샤샤튜터님의 조장 튜터링)...
사실 조장 신청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샤터링데이일 정도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그 감동의 메세지가 우리 조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꾹꾹담아 후기를 남깁니다.
서울투자기초반의 원씽은 서울 앞마당 한 개 만들기입니다.
임장이 4순위라고 하지만,
임보를 쓰기 위해서 임장이 필수이죠.
임장을 할 때
태생부터 잘 걷는 사람들도 있고,
잘 걷지 못하는 분들도 있고,
찰라의 순간에 아차! 부상으로
걷기가 불편한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저 또한 4일동안 20만보를 걷고,
무릎이 나가서 꼬박 하루를 걷지 못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당시 해외에서 일하던 시기라
한국에 있는 하루가 정말 소중했는데
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이 아깝게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혹시 지금 몸에 이상신호가 왔는데,
천천히 하면 괜찮겠지,
조금만 하면 괜찮겠지.
애써 외면하고 계시는건 아닌가요?
걷다보니 좀 괜찮은 것 같아.
금방 낫겠지...
생각하는건 아니신지요.
제 동료분중에 정말 잘 걷는 분이 한 분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회사에서 다리를 다쳤는데
병원에서 걷지 말라고 할까봐
꼬박 한 달을 버티셨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골절이었다는데요.
문제는 뼈가 잘못 붙어버린거에요.
그탓에 깁스 2달에 회복 1~2달
약 4개월을 임장하지 못하셨고,
택시비로 많은 돈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뼈가 잘못 붙었기 때문에,
여차하면 수술을 해야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기 샤샤튜터님의 이야기를 같이 전달해드려요.
"건강은 절대 스스로 지켜야 됩니다.
건강을 무시하면 지속할 수 이쓴 게 없어요.
상황에 굴복하지 않는 것은 정신이지 몸이 아니에요."
과거, 월부에서 가까운 거리도 걷지 못하게 된 분을
본적이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표한 튜터님 말씀과
옆에서 직접 본 동료의 사례를 보니
아프면 반드시 병원에 가고,
내 몸을 스스로 지켜야겠다고 굳게 다짐했습니다.
저도 한번 못걸어보니 다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냥 쉬어야 해요.
무릎(또는 발목, 발바닥)이 허락할때까지 쉬어야 해요.
아픈 사람이 있으면 제발 병원에 가세요.
다시 걸을 때는 단계별로 걸으세요.
극복해야 될 문제라 생각하지 마세요 .
극복해야 하는 것은 나의 게으름입니다.
무릎 나아지는게 오래걸리면 멘탈이 흔들립니다.
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회복한다고 생각하세요."
소중한 다리.
잃기 전에 꼭! 지켜요. 우리
"저는 잘 자고 좋은거 먹고 운동하는 것을 일처럼해요.
경기장에서 내려가지 맙시다."
제가 가장 적용하고 싶은 것입니다.
잘자고 좋은 것을 먹는 것
그렇게 하자하자 다짐했거늘
쉽게 지키지 못하는 것이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가겠습니다.
다음은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입니다.
투자를 하기에 앞서서 내가 어떤 사람이지 알아야
여러 변수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수 있음을
짧은 시간, 월부에 있으면서 배웠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이지 모른채 앞으로 나아간다면
내 자신이 투자에 있어 적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거에요.
어느 날 너무너무 월부도 하기 싫고,
다 귀찮습니다.
그래서 옛날으로 돌아가서 유튜브도 보고 싶고
맛있는 것을 아무 생각없이 사먹고 싶네요.
이때 이유를 모르면 그 업무가 싫어서라고
착각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럴 때 나를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왜 하기 싫은 거지?
'아 내가 지쳐서 그런거구나
회사에서 에너지를 다 썼구나.'
-> 그럼 잠을 자면 되겠구나.
-> 잠을 잠
-> 컨디션이 좋아져서 다시 임보쓰고 싶어짐
저는 제가 언제 스트레스를 받고
무얼하면 기분이 좋아지는지 잘 알기 때문에
스트레스로부터 빠르게 회복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기분이 안 좋아서 해야할 것을 안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로버트 기요사키도 이런 말을 했습니다.
"투자가 자신이 자산이나 부채가 된다.
진짜로 위험한 건 투자가 자신이다."
- 부자아빠의 투자가이드 중
샤샤튜터님은 추가로 이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은 정신과 몸을 포함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언제 힘드시나요?
언제 행복하시나요?
이걸 미리 안다면 감정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져서
중요한 것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강조했지만
정신과 몸,
모두 잘 알고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뿌리가 훨씬 더 중요해요.
나를 버텨주는 뿌리, 몸, 마음, 머리, 멘탈, 나의 가족들
당연하게 느껴지죠. 그게 우리를 버티게 해주는 것이에요."
마지막..
월부에 보면 뛰어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조장님들은 도대체 시간을 어떻게 쓰는건지 그저 신기하고
나는 하나도 완성 못하고 있는데
옆에 있는 동료는 다른 구 사전임보를 쓰고
비교 분임까지 다녀와버립니다.
나만 못하는 것 같고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타인과 나와의 비교'입니다.
이에 샤샤와함께 튜터님은
옆에 뛰어난 동료와 그저 비교하고 부러워하는 것보다
그 동료에게 배우고, 더 성장할 기회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도 매번 그래왔습니다.
저보다 늦게 시작했는데
월부학교를 3학기 이상 들으신 분들도 있고
저는 두 번이나 떨어진 TF를
두 번 이상 해내신 동료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운영진을
매번 해내는 동료들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내 주변에 이렇게 좋은 동료들이 많아서 참 행복하다!
이 기운이 나에게도 오는 것 같다.
이런 동료들이랑 함께 한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분들이 더 잘되면 좋겠다.
곧 내 차례가 오겠구나!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동료가 잘 되면 제가 잘 되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또 한 가지 사례가 더 있습니다.
바쁜 현대사회.. 10명 이상 넘는 조원들이
시간과 마음이 다 맞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상당히 있습니다.
이럴 때 혼자 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해외에서 근무하던 저는
임장 할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며
즐겁게 했었습니다.
이건 제가 대단해서가 아니라요.
어떤 이유에서든
3개월 동안 임장을 못하다가
임장할 수 있는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누구든지 기쁘게 할 수 있을거에요.
그게 혼자든, 여럿이든
할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평일에 혼자하면
실제 거주민들을 보게 될 가능성이 더 높아요.
주발에는 아무래도 놀러온 사람들이 섞일 가능성이 있거든요.
저는 오히려 기회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우리는 독립된 투자자를 목표로 달려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쩌면 여럿인게 어색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해야할 일들을 계속 해나가다 보면
어느덧 우리가 심어 놓은 씨앗들이 무럭무럭 자라
결실을 맷게 될 날이 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샤샤와함께 튜터님의 말씀을 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버틴 사람들에게 시대가 도와주는 거예요.
너무 잘할 정도로, 극복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여기 계시면 됩니다. 떠나지 않으면 됩니다.
몸과 마음과 머리를 잘 간수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들 20년동안 겪을 것을 3년만에 겪었다보니
인생 2회차냐는 소리를 몇 번 듣곤 합니다.
힘들었던 것이 다 성장통되었습니다."
긴 시간 서울투자기초반 11기를 걱정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시고,
용기를 주신 샤샤튜터님 감사합니다🩷
몸도 안좋으신데 중간에 깜짝! 등장하여
좋은 말씀 해주신 자모님 감사합니다🩷
늦게까지 함께해주신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좋은 질문 많이 해주샤서 많이 배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이번 주말 임장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해보아요!!
화이팅입니다.
서기11기 동료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특히 58조 >< 사랑합니다.)
샤터링데이 적용할 점:
댓글 0
해피아티 : 저질체력이고 무릎이 안좋아 병원을 다니는 저로서 엄청 공감이 되네요~함께 단임가는 것이 다른 분들께 피해될까 맘 쓰여하며 서울로 가는 중이었습니다 ㅋ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장아기새 : 건강을 무시하면 지속할 수 있는게 없다 극복해야 하는 것은 나의 게으름 몸과 마음과 머리를 잘 간수하고 힘들었던 것이 다 성장통이 되었다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빛사랑 : 30억 부자님 !가족들 챙기느라 중간중간 띄어들었는데 핵심 정리글 올려즤셔서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야채리 : 몸과 정신을 다 잘 알고 관리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참 공감가네요ㅎㅎ 요즘 둘 다 소홀했는데 다시 정신 차리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작은행복 : 캭~~~ 조장님!! 새트링 후기까지 올려주시고^^ 한번더 건강챙기며 서로 도와가며 같이 성장해 나가야겠다고 느낍니다 항상 밝은얼굴과 듣기 좋은 목소리로 58조 이끌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한남부자 : 타인을 맘을 위로와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디^^
덤블도어 : 삼부님 또 안주무시고..! ㅜㅜㅜ 기차에서 눈 좀 붙히시길 바래요 튜터링 후기 나눔 감사합니다♡
봉실즈 : 저는 마지막 분 질문 때 저 스스로 욕심이 많다고 느꼈어요 ㅎㅎ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인치 : 대단한 삼부님 열정에 또한번 감탄하고갑니다ㅎㅎ
강한엄마 : 삼부님 후기로 튜터링 복습하는 느낌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