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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이번 2주차 강의를 들으며 개인적으로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모두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변화였으며, 앞으로 제가 배우고 성장하는데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변화들이었습니다.
너바나님의 진심이 제가 변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하트)
2주차 1번쨰 강의에서 너바나님이 현재 몇백억 자산가의 자리에 올 수 있도록 도와준 것 중
한가지가 바로 ‘목실감’이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강의 듣기 전 월부 닷컴에서 ‘목실감’ 항목이 있길래 다른 선배님들이 작성하는 것을
흘끗 보면서 몇번 작성해봤었습니다. 평소 매일 매일 할 일을 계획을 세우고 사는 파워 J로서
그닥 새로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별거 없네~’하고 2번 정도 쓰다가 말았습니다.
그런데, 1강에서 너바나님께서 목실감과 함께 ‘시간 가계부’를 소개해주시며 작성을 권하셨고,
아무래도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으로서 과제도 하는 김에 이번엔 좀 제대로 해보자! 싶어
월부 카페로 달려 갔습니다.
월부 카페에는 정말 많은 선배님들이 직접 한땀 한땀 만들고 공유해주신 엄청난 양식들이 가득했고고그 중 제 스타일에 맞는 것으로 골라 커스터마이징해 작성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그리고, 난 하루만에 목실감과 시간 가계부, 그리고 공유의 위력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목실감을 작성하고, 그것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제가 ‘눈치’를 보게 된 것입니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로)
강의/과제/모임/독서/휴식 등 각각의 항목들을 구분해 계획하고, 하루 동안 보낸 시간을 정리해보니
분명 오늘 하루 정말 알차게 보냈다고 느꼈는데, 제가 ‘중요하지 않은’ 일들에 시간을 많이 쏟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에 치여 정작 중요한 것들은 ‘밤이 너무 늦었어, 너무 늦게 자면 피곤할꺼야. 어쩔 수 없네’ 라는 핑계로 안하려고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자 뭔가 얼굴이 빨개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계부를 작성하다 말고
바로 오늘 안하고 미루려고 했던 계획 1개를 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조금 늦게 자더라도 꼭 하고 자야겠다. 쓸데 없는 일에 치여 정작 중요한걸 놓쳤잖아!’ 라고 생각하며 계획을 모두 실행했습니다.
작성한지 하루만에, 아니 정확히는 목실감/시간가계부를 작성하자마자 정말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계속 꾸준히 작성해 평생 저만의 루틴으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시간 가계부 작성 2일차가 되자, 이번엔 절대적인 ’양‘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마치 수능 준비하며 ’순공 시간‘(순수 공부 시간)을 쟀던 때로 돌아 간 기분이었달까요?
항목별로 투자한 시간을 계산하고 보니, 하루 시간은 정해져 있는데 내가 퇴근 후 저녁 시간에
확보할 수 있는 순수 투자 공부 시간이 얼마 없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쪼개어 투자 공부 시간을 꾸겨 넣을 수 있는 시간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1). 출/퇴근 시간
가장 먼저 출/퇴근 시간이 있었습니다. 도어투도어 45분 정도 걸리는 시간을 잘 활용하면 최소 1시간은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 유튜브를 보며 버리는 시간에 ’독서‘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독서를 시작했습니다. 제 변화에 하늘이 감동한 건지, 이번주 내내 출/퇴근 지하철에서 자리를 양보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고, 덕분에 앉아서 가면서 쾌적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2). 저녁 먹고 쉬는 시간
보통 저녁을 먹고 2시간 정도 늘어져있던 시간을 1시간으로 줄이고 공부 시간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3). 약속
친구를 만나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집중해야 할 시기에 약속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지는 말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약속이 생기더라도 ‘나 끝나고 집 가서 강의 들어야 해’ 라고 말하며 최대한 압축된 시간 안에, 불필요하게 술 마시거나 하지 않도록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수요일에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고맙게도 친구가 먼저 시간이 좀 흐르자 “어서 마무리하자, 옌2 공부 해야돼” 라며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쨔식..고맙댜..!)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지 말자~ 하루 1시간 이상만 하자!’ 라는 생각으로 접근했었는데, 너바나님이 매주 20시간씩 10년을 하면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다. 라며, 40시간은 좀 무리고, 20시간정도만 하세요~ 라고 하신 말을 듣고 좀 놀랐습니다.. ‘음.. 20시간이 적당한 거구나..ㅋㅎ…’ 말 잘 듣는 학생은 매주 20시간을 채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생각 보다 20시간 채우기가 어렵더라구요. 너바나님의 조언대로 평일 2시간씩, 주말 10시간을 기준으로 잡았고, 다행히 평일 2시간 ~ 3시간까지는 저 스스로도 무리라는 생각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출/퇴근 시간, 저녁 시간 등등 줄여서 채우고 꾸겨 넣고 하다 보니 이번주는 평일에 총 14시간 가량 채울 수 있어, 주말에 6시간 정도만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늘, 벌써 4시간을 채웠네요!! 남은 2시간도 알차게 하고 죄책감 없이 푹!! 쉴 겁니다. ㅎㅎ
너바나님의 투자 기준을 들어 보니 부동산도 주식 투자랑 비슷한 면이 있구나.. 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를 소액으로 조금씩 하다 보니 어느새 적은 자산이지만 제 자산의 40%가 주식인데요. 처음엔 단타로 떼돈 벌겠다고 접근했다가 3개월 만에 150만원 정도를 잃고 정신 차려서 지금은 안정형 투자로 바뀌었습니다. (내 피땀눈물……ㅠ) 그리고 그때 들었던 생각이, ‘아 그냥 남들 살때 뭣모르고 사면 무조건 잃는구나‘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조급함, 성급함, 무지에서 나온 두려움이 투자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이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무지하면 두렵고, 다른 사람 말에 휘둘리게 되고 뉴스, 유튜브, 지인들이 하는 말로 결정하고 후회하고… 단기간에 수십억을 벌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걸 이번 강의를 듣고 한 번 더 크게 느꼈습니다.
너바나님이 알려주신 투자 원칙을 마음에 새기고, 꾸준히 강의 듣고, 복습하고 앞마당을 늘리고, 비교 평가하고 그러면서 저평가된 물건을 찾을 수 있는 눈을 갖는 것!! 꼭 실천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목실감을 쓰면서 사소한 것에 감사하게 되는 등 수 많은 작은 변화들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변화들을 쌓아가서 인생의 큰 변화를 만드는 밑걸음으로 삼겠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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