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명상하는 자산가입니다.
2강을 완강해, 벌써 열반스쿨 기초반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1강에 8~9시간씩 되던 내마중에 맷집이 생겨서, 1강에 5시간인 열기는 무난히 완강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새벽보기님과 너나위님께 감사드립니다<3)
그리고 무엇보다도 열기 72기 11조 조장님과 조원분들과 함께해서 기간에 맞춰 수강 할 수 있었습니다!
높은 텐션으로 저희 조원들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마르코200조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혼자 했더라면 여기까지 오지 못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2강에서는 뭘 배우고 느꼈을까요?
입지가 좋은 부동산
월부에 발을 담그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실 것입니다.
아파트의 입지는 직장, 교통, 환경, 학군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을요.
특히 왜 그렇게 모두가 '강남'을 외치는지. 왜 그렇게 강남 근처에 붙어야하는지.
회사가 많고, 교통, 환경, 학군이 좋다고 막연히 알고 있던 강남의 위상을 정확한 숫자로 알 수 있었습니다.
집값은 오를까요? 왜 오를까요?
제일 충격적인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통화량의 증가와 물가의 증가가 이렇게 가파른지 몰랐습니다.
제가 갖고 있던 임금의 기준은 제가 어렸을 때인 약 20년 전의 아버지의 월급이었습니다.
회사 생활 10년차에 가까운 저는 아직도 아버지가 받으시던 월급에도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임금은 참 안 오른다고 생각했는데, 저희 아버지가 월급이 많으셨던거더라구요...........................
그 당시 치고 정말 많은 월급을 받고 계셨던 것이고, 그건 저도 아버지도 그게 정말 많은 월급이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정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그만두셨는데, 그때 끝까지 다녔어야 되었다며 후회 많이하십니다..ㅎㅎ
(20년 전의 저로 돌아간다면 우선 퇴사하신다는 아버지를 뜯어 말릴 것입니다...)
집값의 기준은 최근에 들어서야 생겼습니다.
어렸을 때는 집값이 얼만지 몰랐고, 대학교 때 자취할 때는 월세 정도만 관심이 있었고, 결혼을 하고 나서야 대략적인 서울 수도권의 집값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몇 년 간의 집값에 대한 데이터만 있었고, 결혼하고 유례없던 상승장을 겪은터라 이 집값은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집값, 전세값은 참 꾸준히도 올랐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도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 확실한 인사이트를 얻었습니다.
투자의 원칙
무엇이든 간에 원칙이 중요합니다.
흔들리지도 변하지 않는 원칙 말이죠.
하지만 그 원칙은 세우기 쉽지 않습니다.
경험이 풍부하고 공부를 집요하게 한 누군가만이 세우고 가질 수 있는 원칙이죠.
너바나님이 약 20년간의 투자 생활로 쌓은 내공으로 만드신 원칙을 5시간의 강의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원칙을 지키느냐 아니냐는 제 몫에 달렸습니다.
마무리
그래서 저는 신용카드를 정지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지난 강의해서 신용카드 다 잘라버리겠다고 선언함)
저는 신용카드가 무려 4개 있었는데 1개만 남겨두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한 번의 결제만을 제외하고 모두 체크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니 줄어드는 잔고를 보며, 돈을 쉽게 쓸 수 없었습니다.
소비가 극단적으로 줄었습니다.
(점심 값 외에는 거의 소비한 것이 없었습니다.)
월부를 통해 Not A but B로 되어가는 것 같아, 변화하는 제 자신이 기특하고, 앞으로가 설레고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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