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즐거웠던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23조 령시기]

  • 24.03.16

1강의 내용이 전반적으로 '현실 직시'와 '마인드 셋팅'의 느낌이었다면, 2강은 실무자들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잠깐이지만 강의에 언급되었던 매물을 찾아보기도 하고, 실거래 되었던 기록과 가격변동의 추이를 쫓아가며 실투자자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과제도 다 빼먹을 정도로 즐거웠어요!


단순히 내집을 갖고싶다던 욕구는 <거래량과 학군이 괜찮은 아파트를 두 채정도 사서, 전세를 놓고 그 금액으로 나도 원하는 지역에서 전세를 살아야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로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허들도 높아져서 '그렇다면 나한테 맞는 대출은 어떤 것일까?', '이 지역에 살아야 한다면 나는 어떤 포지션을 가져야 할 것인가?' 등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었습니다. 궁금한 것이 너무 많아 탈이네요.


이번 강의에서는 '원금 보존'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와닿았던 것 같아요.

<적어도 잃지는 말아야겠다>는 자세로 월부에 찾아온 저로써는 리스크를 관리하는 부분이 항상 궁금했습니다. 조금 무리한 대출을 통해서라도 서울에 투자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었는데, 강의를 통해 나한테는 <핸들링 가능한 레벨의 집>을 투자하는게 맞겠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시간에 큰 돈을 바라기보단 나에게 맞는 투자 방식을 찾아 '원칙'대로 행동하는 것. 앞으로 제가 가져야 할 자세이자 숙제라고 느낍니다.


'집은 살때가 가장 쉽다'는 너바나님의 말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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