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미운오리새끼 탈출기 (feat. 첫 월부학교 복기) [쥬니쥬니]

24.03.17





안녕하세요!

아낌없이 는 투자자,

쥬니쥬니입니다:)



너무나도 소중했던 월부학교 첫 학기,

'우당탕탕' 그 자체였던 첫 학기가


마지막 반모임까지

단 4일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다랭튜터님께서 학교를 시작하던 첫날

이렇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저희 반에 가장 바라는건

'원팀'이 되셨으면 좋겠고

'제대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3개월의 원씽은 저희 반원분들입니다 :)

반원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할테니,


여러분들도 이번 3개월은 가족 외에

저희 반원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주세요~




다른 건 몰라도

튜터님께서 처음부터 가장 강조하셨던


원팀이 되는 것과 제대로 하는 것,

가족 외에 반원분들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만큼은

저희 반이 정말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인지


내가 이런 환경에 다시 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3개월 내내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더할나위 없이 완벽했던 우리반..♥


행복했던 3개월의 시간을 돌아보고

남은 4일도 더 힘내서 달려보고자 합니다.






1. 스펀지가 되자

- 미운오리새끼 벗어나기 -



저는 12월 한 달 동안의 광클연습

감사하게도 운이 따라주어

첫 월부학교를 맞이할 수 있었는데요.


첫 임장날 이야기를 나누다가


반원분들 9분 중 7분이

MVP로 이 자리에 와계신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실전/지투 MVP는 고사하고

기초반 MVP 한 번 받아보지 못한 사람으로서


초반에는 스스로가 마치..

미운오리새끼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기초반과 실전/지투반을 들을 때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열심히 하시고

진심으로 나누시는 분들만 받으셨던

MVP 분들이 여기에 다 모여있네..


월부학교는 이런 곳이구나.


나는 실력으로, MVP로

이 자리에 온 건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광클이 아닌 MVP로 이 자리에 온 거라고

느껴지도록 행동해야겠다.





그래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내내

제 목실감시금부 '이번달 목표'란은 항상


"스펀지같은 첫 학교 생활"


이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월부에서 어떻게 살아왔든,

이전까지의 관성을 버리고


튜터님께서 하라고 하시는 것과

반원분들이 하시는 것 모두

스펀지처럼 빨아들이자고 다짐했습니다.



지난 3개월을 돌아보니

반원분들과 똑같이 해낼 수는 없었지만


목표를 그렇게 둔 덕분에

이전까지의 저였다면 상상도 못했을 정도의

아웃풋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서의 성장


- ① 반독모 리딩 -


OT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의

역할을 정하던 때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제가 골랐던 역할은


독서팀장&과제팀장!


독서팀장이 반독모 리딩을

한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그럼 대체 누가 할 거라고 생각한 건지..)


발제문 취합해서 선정하고

PPT 만드는 건 자신있지~


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고른 역할이었습니다.


그후 며칠 지나지 않아

반독모 리딩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때부터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저는 이 자리에 광클로 온 사람이 아닌

MVP로 온 사람으로 느껴지도록

행동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맡은 역할이 독서팀장이었기에


이때가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돈독모 자료와 필기

다시 다 열어보고,


그때의 멘토/리더님들을 떠올려보고,


제가 어떤 순간에

'이번에도 돈독모 신청하길 너무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 이유를 하나씩 찾았습니다.







그렇게 고심 끝에

제가 반독모 리딩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1) 참여자들의 말을 경청하고

진심으로 공감하는 것


2) 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발제문을 선정하고 독모를 진행하는 것


이었습니다.



부족한 점 투성이인 리딩이었음에도

첫 반독모 이후

이 두 부분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받아

너무 기뻤던 기억이 납니다 :)


1월 반독모 <야, 너두 할 수 있어>



2월 반독모 <부동산을 공부할 결심>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처음으로 책 원페이지 정리를 해봤는데요.


이 과정에서 책 내용이 머릿속에

구조화된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덕분에


이 책에 대해서만큼은

내가 정말 잘 이해하고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원페이지는 반원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그게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잘한 점뿐만 아니라

개선할 점까지도 피드백받을 수 있었던 게

특히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성 가득한 피드백 남겨주신

다랭튜터님과 반장님, 란부님, 하부님, 서린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② 나눔글 작성 -


학교에 오기 전까지

제대로된 글을 써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썼던 2개의 글은 모두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한 자리에 앉아 하루종일

쓴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글쓰기 자체에 대한 두려움

글 소재를 선정하는 어려움

모두 갖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튜터님과 재이리 반장님,

Hihigh 부반장님, 란별 부반장님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특히 하부님께서는 툭 건들면 글쓰기 소재가

틱 하고 나올 정도로

글쓰기에 정말 진심이셨는데요.


그런 하부님과 3개월을 함께하다 보니

저도 스치듯 지나가는 생각에서

글 소재를 많이 얻을 수 있었고,


네 분이 글을 쓰시는 형식

따라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 첫 반임장 날

글을 잘쓰고 싶다는 저의 고민에



1. 잘쓴 글 많이 읽기

2. 많이 쓰기

3. 정기적으로 쓰기

4. 양식 공유하는 글쓰기



이 네 가지 방법을 이야기해주셨는데요.


3번의 '정기적으로 쓰기'는 하지 못했지만

1, 2, 4번은 최대한 노력해본 시간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저 스스로도

임보보다 글을 쓰고싶은 날이 있을 정도로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했고,


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도

글로 쓰다보니 내가 부족했던 부분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정보의 빈틈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전임노트 양식공유 글을 통해서는

디자이너 쥬니라는 브랜딩을 시도해볼 수 있었고


두 개의 글이 어게글로 선정되면서

더 좋은 글을 많이 쓰고싶다는

욕심도 생겼습니다.






독서모임 리딩도, 글쓰기도

학교라는 소중한 환경 덕분에

새롭게 도전해볼 수 있는 영역이었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서

제 자신을 더 발전시켜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내 한계치는 생각보다 더 높다

- 쥬니님, 이번 기회에 에고를 깨세요 -



대부분의 시간을 긍정적으로 보냈지만

파도처럼 몰아치는 할일에 압도당해


나 이거만큼은 진짜 못하겠다

이건 내 우선순위가 아니다


라고 생각하며

무언가 하나를 포기하고 싶을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반장님과 부반장님들이

따끔하게 이야기해주신 덕분에


제가 오랜 시간 갖고 있던

에고를 하나둘씩 깰 수 있었습니다.


저희 운영진분들 너무 따숩지만..♡

성장에 있어서만큼은 진심으로 따끔하게

제가 고쳐야할 점을 짚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제가 저도 모르게 갖고 있던

저의 에고로는 이런 것들이 있었습니다.


나는 글을 빨리 못쓰는 사람이야.

글을 하나 제대로 쓰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나는 임보도 진짜 느리게 쓰는 사람이야.

그래서 시간이 부족하면 빵꾸를 낼 수밖에 없어.



아직도 잊을 수 없는 하부님의 한 마디

"쥬니님, 이번 기회에 에고를 깨세요"





이때 머리를 망치로 한 대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고


도저히 못할 것 같았던 일들도

무조건 해낼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을 바꿔


언제 어떻게 시간을 내서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결국 다 해낼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한계를 깨나가며

내가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하고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4. 결국 남는 건 사람

- 닮고싶은 9명의 사람들 -



매일 자신의 한계치를 넘어서고 성장하는

학교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나의 의지, 나의 노력보다도

함께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튜터님과 반원분들께

배우고싶은 점이 가득했던 건 당연하고,


그냥 이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힘이 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학교의 첫 시작부터 끝까지

저희 반원분들을 원씽으로 생각해서

단단하게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신경써주시고,

한명한명 개별 연락으로 계속 챙겨주시고,

반임장, 반모임, 그리고 매일의 카톡에서

투자적인 생각을 엄청나게 키워주시고

저희가 더 열심히 할 수밖에 없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해주시고

태도까지도 챙겨주신,

최고의 퍼랭이들을 만들어주신,

힘들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다랭튜터님♥



이분은 반장님이 되기 위해 태어나신 게 아닐까?

그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지?

변함없는 모습으로 퍼랭이들에게

온 관심을 쏟아 이끌어주신,

리더로서의 역할도, 임보도, 투자사례발표도

못하는 거 하나 없이 다 잘해내시는,

이번 학기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했던

♥재이리 반장님♥



첫 만남부터 이 사람(?)이랑은 너무 친해지고 싶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선하고 공감도 잘해주고

그러면서도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

생각이 들었던

477일 필사, 끈기의 아이콘,

우리가 맨날 놀려도 다 웃으면서 받아주던

♥란별 부반장님♥



반원들에게 "귀여워"라는 말을 달고 사는,

평소 말투에는 애교가 넘치지만

발표할 땐 180도 다르게 아나운서톤을 자랑하는,

투자에 있어 그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하게 파고드는,

나눔글과 독서후기를 괴물같이 뽑아내던

♥Hihigh 부반장님♥



월부와 함께한 오랜 시간을 바탕으로

그 누구보다 투자에 진심으로 임하고

중저음의 멋있는 목소리로 전임하고

최고의 총무로서 퍼랭이들의 모든 모임을

완벽하게 준비해주시고

이번학기 찐 투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신,

아가와 함께 임장하는

♥영덕님♥



존댓말과 반말을 자연스럽게 섞어 쓰며

첫날부터 편하게 다가와주시고

근무지 변경과 이직 준비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투자의 끈을 놓지 않으신,

함께 매임할 때 너무너무 즐거웠던

♥원스님♥



아픈 무릎으로 학교를 함께한다는 게

너무 속상하고 힘드셨을 텐데

업무로 야근이 잦은 상황에서도

매번 누구보다 웃는 얼굴로 함께해주시고

항상 "쮸니~~~"라고 부르며 살갑게 챙겨주신,

차분한 목소리로 일목요연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말씀해주시는 걸 너무나도 닮고싶은

♥서린님♥



같은 20대 투자자로서

공감되는 부분도, 할 얘기도 늘 많았던,

수오왕자, 수오천재, 수오천사, 소 등등..

가장 많은 별명을 얻었지만

그중에서 "수오왕자"라는 타이틀이 가장 어울리는

공감의 끝판왕, 뭐든 이야기하고 싶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파워FFFFFFF

♥수오님♥



본인만의 색깔과 생각이 가득 묻어있는

어디서도 보지 못한 임보를 발표해주시고

T라고는 하지만 카톡에서 항상

진심 가득한 답변을 남겨주시던,

어렵게 오게 된 학교의 소중함을 알고

늘 투자에 진심으로 임하고 질문해주시던

♥적투님♥




다랭튜터님과 8명의 퍼랭이들 덕분에

힘들었던 학교생활을

웃음으로 가득 채우고

최대치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최고의 원팀이었던 우리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요





댓글


쥬니쥬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