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호기를 전세줄까요? 매도할까요? 그것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실행력 하나는 인정받지만,

아직은 판단에 확신이 없는 이도맘 유진입니다.

저희는 월부에 오기 전 40평대 실거주 집을 0호기로 매수하였습니다.

대형평수만 있는 단지라서 투자수요는 거의 0%이고,

실거주 가치는 없지 않다 보니 어느덧 저희가 샀던 금액이 거의 전세가가 되었습니다.

(무리하지 않았던 선에서 대출을 받고 싸게 사다보니..

역시 싸게 사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전 너나위님의 실준반 강의를 들었을 때,

현재 가격이 매우 저렴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실거주 집을 마련한 뒤, 전세가가 매매가가 되면 전세를 주고 나오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투자금 확보를 위해서요~

제가 딱 그 상황인가 싶어 전세를 내놓고 자산재배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작년에도 직장 근처로 가고자 내놓았던 집이 전혀 팔리지 않고

마음고생만 시켜서....

전세가 낀 채로 또는 전세를 주다가 이후 매도하려고 하면 더욱 힘들까봐 걱정이 됩니다.

투자금이 0원이 들어갔다면 그냥 계속 보유하는게 나을까요~?

보석함에 담을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있는데,

계속 담아서 가져가야 할지 의문입니다.

전세가가 계속 높았던 아파트이고, 현재 금액도 역전세가 날 확률은 크지 않은 것 같구요.

7월에 1호기를 매수하여 현재 2주택이라서 매도시 4천만원 가량의 양도세도 내야 합니다.

1) 투자금이 들어가지 않은 현재 0호기 집을 계속 전세 주며 보유해나가도 될까요~? (현재 저희 가정의 0호기, 40평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아파트(흥덕지구)입니다.)

2) 4천만원의 양도세를 내며, 현재 나와있는 물건보다 2-3천만원 싸게 매도하고 나가는 것이 현명할까요~? (거래가 자주되는 아파트가 아니라서 아이 유치원 가는 시점인 조만간 옮기려고 하면.. 싸게 털어야 할 것 같습니다.)

3) 그리고 일단..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아파트에서 전세든 매매든 쉽게 거래가 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10월 2일에 투자코칭을 받으러 가게 되지만,

하루하루 고민이 많이 되어 이렇게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