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51조 김파코]


결국 부동산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이번 강의는 부동산의 가치를 결정짓는 요인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

크게 ‘입지’를 결정짓는 요인과 ‘미래가치‘가 어떤 요인들에 의해 결정되는지를 설명해 주셨다.

입지를 결정짓는 요인은 사실 부동산 관련 앱들을 조금만 찾아보면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입지가 좋은 곳이면 이미 주변의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기에 이미 결과적으로 드러난 부분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러나 ’미래가치‘ 를 판단하는 것이 살짝 추상적으로 다가왔다.

미래가치는 결국 ’미래‘ 의 이야기이기에, 우리가 정확히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이 매물이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더라도, 지금의 하락장이 언제까지 갈 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매수하고 나서 더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사실 1강을 듣고 나서는, 결국 부동산이 오른다면 그냥 아무 부동산이나 사놓고 한참 잊어버리면 나중에 오른 나의 자산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환금성이 나쁜 부동산을 선뜻 사고 큰 손실을 본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확한 가치분석이 부동산을 공부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직 부동산을 살 만큼의 돈은 없지만, 부동산 자체가 워낙 큰 돈으로 흘러가는 시장이기에

수 년간 모은 큰 돈을 투자했는데 그 물건이 하락하면 정말 조급해지겠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하락장에서도 전세가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고 (혹은 역전세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거나) 인내심으로 우직하게 기다리는 것이 부동산 투자의 성공 비결인 듯 하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지가 않으니 부동산 부자가 많지는 않겠지.


마지막에는 단계별 투자공부법에 관해 설명해주셨는데,

월부 커뮤니티와 좋은 멘토, 그리고 좋은 러닝메이트를 마련해보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에

수익률 보고서라는 당황스러운 (난 아직 앞마당도 없는데...?)과제를 마주한 나는,

놀이터와 조별 톡방에서 부끄럽지만 정말 간단한 것부터 질문하고 잘 정리되어 있는 자료들을 받아가면서 앞마당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과정 중에 있다.


지난 두 달간은 부동산에 관심은 있었지만 방향을 잘 몰라서 무턱대고 책들만 읽었었는데,

커뮤니티와 여러 선배들의 조언을 받고, 이를 기록하며 내가 직접 적용해봄으로서

이제는 뭔가 부동산의 실전적인 측면을 하나하나 알아간다는 뿌듯함에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신 너바나님과 월부 카페 및 커뮤니티 멘토님들께 감사드리는 한 주가 되었다!

사진은 우리 조 임장장소에 대해 수익률 보고서를 간단히 작성해 본 것이다. 아직 부린이라 조잡하고 엉성한 것 투성이지만, 나중에 더더욱 발전할 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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