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서남권은 익숙한 동네입니다.
오히려 익숙한 곳이라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지 못하였다는 것을 주우이님이 한 구 한 구 입지와 시세를 정리해 주실 때마다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당산은 지하철과 버스 갈아타려고 항상 내렸던 곳(당연히 교통의 깡패 동네였던 거죠), 염창동은 올림필대로에서 진출하던 동네(한강 낀 도로에서 목동으로 진출하기 편한 인접한 입지였었던 겁니다), 친구들과 만나려고 가던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 상권은 서남권 사람들이 모이는 중요 상권이었습니다)
그런 제 동선하나하나가 결국 '입지'였다는 것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강의 내용에 끄덕끄덕 공감되던 내용도 많았습니다. 목동은 낡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부숴버리고 새로 지을 텐데 목동에 살던 사람들이 이주한다고 바로 다들 분당과 서초로 몰려갈까? 당연히 신정네거리나 오목교 근처, 아니면 당산역으로 가겠지... 아니면 염창동에 있는 아파트로 갈거다. 이렇게 그 동네 주민으로서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투자자의 시선으로 연결 시켜야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치가 있는 아파트를 본다는 것을 어려워 하지 말고 그 집에 사는 사람의 마음으로 보라는 강연 내용을 빈번히 들은 것 같습니다. 자주 들어서 당연한 문장이라고 생각한 그 내용을 익숙한 지역을 하나하나 투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니 가장 중요하고, 당연히 그렇게 하여야한다는 것을 이번 서남권 아파트 강의에서 체화할 수 있었습니다.
익숙했던 동네 뿐만이 아니라 이제 앞마당으로 만들 다른 새로운 아파트들도 그 아파트의 주민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게 습관이 되어야 투자자의 시선이 되겠구나라는 마음가짐을 머리에 남긴 서울 서남권 아파트 분석 강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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