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10시.
평소 같았으면 애들을 재우고 아내와 함께 야식을 먹으며 TV를 시청하고 있을 시간.(조모임이 끝나고 치맥을 하긴 했지만...)
9시에 애들 방에 아내와 넣어두고, 조모임을 참석하기 위해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집에서 강의를 들으니 뭔가 열심히 사는 남편, 멋진 아빠가 된 느낌도 들기도 했다.
10시. 조원들이 한분 두분 입장을 하였다.
이제 겨우 2주차 였지만, 참 반갑고 고마웠다.
한 분 한분, 살아가는, 그리고 살아왔던 이야기와 강의 및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과 함께 좋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산플님이 얘기한 것처럼 나도 이 모임이 아직은 낯 간지럽고 조금은 어색하긴 했지만,
점점 익숙해지고 편해지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과 함께
앞으로 2주밖에 못남았다는 사실이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댓글
진짜 대단하신 참석이셨습니다. 저도 요즘은 정말 말 그대로 꾸역꾸역인데, 열심히 하시는 조원 분들 덕분에 큰 힘을 얻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경제기사팀장님~ 멋진 아빠, 멋진 남편으로 으쓱하셔도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