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선배와의 대화 후기(with. 한가해보이 멘토님)

  • 24.03.23


안녕하세요 가우리 입니다.



어제 열반스쿨 기초반 72,73,74기 운영진이 모두 모여

한가해보이 멘토님과 '선배와의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보이멘토님은 제가 처음 월부에 와서 선정한 롤모델로

멘토님 월부 초창기 근무지가 제 고향인 OO시인 공통점도 있었고,

월부에 오기 전 다주택을 보유하신 점도 비슷했습니다.


내적친밀감이 상당히 많았던 보이멘토님은 사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어제 모임 포함 3번째 만남이었는데요


그만큼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기도 하고,

이렇게 쉽게 만나실 수 없는 분께서

운영진 선배와의 만남으로 와주신 것에

매우 감사했고, 기뻤습니다.


사실 저도 선배로 잡혀있던 선배와의 대화 일정으로

대부분의 귀한 말씀을 듣지는 못했지만,


제가 함께 한 시간의 질은 결코 낮지 않았습니다.



1. 보는 단지가 많아지면 어떻게 투자 물건을 특정하시는지?


사실 저도 예전에 이런 고민을 했었는데,

질문해주신 분의 고민이 저한테까지 느껴졌습니다 ^^


모두에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에게 정답은

"나의 상황에 맞는 투자금을 기준으로 좁혀서 봐야한다"는 겁니다.


나의 앞마당의 시세를 트래킹 하고 있다면

눌려 있거나 충분히 투자가 가능한 저점이라고

판단이 되는 점이 보입니다.

(그게 안 보이면 앞마당을 더 늘리면 됩니다)


여기서 흐릿하게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드시는 것

같아 동료분이 질문해주신 것 같습니다.


멘토님께서도 본인에게 맞는 기준으로

한번에 여러 곳을 보려고 하지말고

가장 좋은 곳의 1-5등까지를 집중해서 털고


1-5등이 협상이 잘 안 된다면 6-10등으로

넘어가서 집중해서 살펴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6-10등도 날아가면 11-15등으로~!)


때로는 숲을 보다가도

때로는 나무를 보는 것


그 숲이 '수도권'이라면,

지금처럼 가격이 떨어진 상황이라면,


내 투자금보다 조금 높은 지역과 단지를 1-10번으로

채워 놓는 것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저도 상급단지를 맹렬히 보고 있는 상황이어서

뜬구름처럼만 알고 있는 프로세스가

다시 한번 정리되어


질문해주신 동료분께도 , 답변해주신 멘토님께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2.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운동을 하려고 해도 잘 안 됩니다. 갈아넣기의 대명사인 보이멘토님의 건강관리는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최근 너바나님께 배우게 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건강에 대한 개념을 와장창 부수고 새로 정립해주셨습니다.


건강의 3요소는


수면, 음식, 운동 이다.


건강을 "배터리"에 비유해주시며,

설명해주신 게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배터리 : 내가 사용하는 에너지와 담긴 통


✅수면을 한다는 것 -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

✅음식을 조절한다는 것 - 에너지의 질

✅운동을 한다는 것 - 배터리의 용량을 키우는 것


운동을 하는 것은 배터리의 용량을 키우는 것으로

용량만 키웠는데 내부 에너지가 그대로라면?

빈통만 키우는 게 됩니다.


용량을 키웠는데, 충전(수면)을 하지 않는다면?

매일매일 쓸 에너지가 없습니다.


또,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배터리가 빨리 닳게 됩니다.


이렇게 선순환이 됩니다.

⬇️⬇️⬇️

안 좋은 음식을 줄이면 에너지 소모가 줄고 그럼 집중력이 늘어납니다.

에너지 소모와 집중력 향상으로 바뀌면 생산성이 늘어나고,

수면을 많이 해도 될 정도의 생산성이 나옵니다.

그 이후에 운동을 통해 용량을 늘리면, 에너지와 집중력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됩니다.


즉, 선순환의 시작은 배터리의 질(음식)이라고

안 좋은 음식부터 절제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멘토님 스스로 군것질을 줄이며,

본인에게 맞는 수면시간을 찾아야 하고,

운동을 하는 루틴 팁까지 설명해주시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지만,


이 말씀은 제게 아직도 많은 깨달음으로

다가왔습니다



3. 알고는 있지만 아는 것을 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할 수 있게 바꾸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하는 것은, 아는 것을 하는 과정 일 뿐이라고

해주신 말씀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너나위님이라고 처음부터 아는 것을 다 하셨을까요?

중요한 것은 그걸 조금씩 늘려가는 것


잘하고 싶으니까 10~20 정도로 목표가 높은데,

나는 1, 2, 3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속상한 것이라고 말씀해주시며,


그냥 조금씩 늘려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진짜 말만하고 바뀌지 않는 것이 큰일이지, 속도의 차이다.
OO님은 지금 조금씩 해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잘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이 세상은 내 마음대로 되는게 없더라'

라는 말이 너무 와닿았습니다.


🚩🚩🚩

그냥 그런 순간에도 꿈이 뭔지 생각하고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하는게

내가 원하는 꿈에 한발짝 다가가있는 거,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힘들고 어렵고 고통스러운 것 한번에 터진다며

주변에 도와달라고 이야기 해야 한다고 해주셔서


정말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갖는 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회인 줄

알기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더욱 열심히 들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항상 다정히 대해주시고 응원과 힘을 주시며

우리의 북극성이 되어주시는 멘토님


늦은 시간까지 진심을 담아 이야기 해주셔서

진심으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엔젤엔젤
24. 03. 23. 08:18

우오오오 놓친 이야기들 복기글 덕에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가울님😀

디그로그
24. 03. 23. 08:30

가우리님 소중핸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

원그릿
24. 03. 23. 08:57

가우리 반장님 !! 소중한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