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가가맘입니다
저는 이번에 3번째 열반스쿨 수강자 입니다
솔직히 기초 강의 재수강 할때마다 조금 부끄러웠는데요
강의 서두에 열번 수강하신 분을 소개해주셔서
오히려 저도 투자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
해마다 수강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좋은 강의 해주시는 너바나님께 감사합니다!!
이번 4주차 강의는 인상 깊었던 키워드 위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는 2022년 10월 0호기 신축 분양 전세를 놓았지만
향후 2년 후 해당 지역에 공급 폭탄으로 역전세가 예상되었습니다
투자코칭을 통해 매도를 결심했고
다행히 입주 전이여서 세입자와의 거래를 취소하고
마이너스 분양가에 매도를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세입자을 내보내기 위해
부동산 수수료를 제가 부담하고 마이너스 3천에 매도하면서
비용과 매도 과정에서의 시간은 저에게 큰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2023년 초 하락장에 1호기 투자를 할 수 있었습니다
1호기 투자여서 여전히 부족하고 아쉬움이 크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0호기를 매도하지 않고 쥐고 있었다면
저는 1호기를 투자하지 못했습니다
0호기를 놓았기 때문에
1호기 투자가 가능했습니다
또 0호기에 투자금이 꽤 들어갔기 때문에
그 기회 비용을 1호기, 2호기... 향후 투자금에 사용 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저는 1,2호기 투자라는 편익을 위해
마이너스 분양이라는 비용을 치뤘습니다
여전히 저에게는 가슴 아픈 경험이지만
월부를 만나기 전에 0호기 계약을 했기 때문에
이 역시 제가 금융문맹 일때의 에피소드라고 생각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계약기간 내 이사 시 임차인이 중개수수료 부담(연장계약시 반드시 기재)"
임대차법이 변경되면서 추가 된 내용으로
원래는 임대인이 부담해야는데 이 특약 문구를 넣음으로써
임차인이 부담한다는 내용입니다
저는 이 내용 전혀 몰랐습니다
아마 1,2번째 강의 때 들었을텐데요
그때는 저에게 1호기 투자가 멀게 느껴져서 이 부분 잊었던 것 같습니다
또 법무사 비용도 강의에서 배운대로
부동산 사장님과 거래하시는 분께 20만원에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오케이 해주시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마 강의에서 배우지 않았다면 10-20만원 쯤 더 부담했을텐데요
또 주전은 매매, 전세 중 한번만 준다는 내용도 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중개수수료도 깍는다니...
어쩐지 전세 계약때 깍아주셔서 엄청 감사했는데 이게 가능하군요 ^^
너바나님 말씀처럼 강의료 벌었습니다 ㅎㅎㅎ
지난 여름을 기점으로 체력, 의지 많이 떨어지면서
점점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어쩌나 불안했습니다
그러던 중 비전보드를 다시 리셋해야겠다는 생각에 열반기초를 재수강했습니다
가정, 투자, 직장생활을 반복하면서 단기에 끝날거라 생각했던 과정들이
제 예상보다는 길어진다는 걸 알았습니다
제가 월부에 들어왔던, 2021년 8월에는 상승, 보합장이였다면
현재 하락장에서 상승장으로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 과정에서 지루하다고 느꼈습니다
언제까지 임장, 임보를 써야되지?
그리고 언제 돈 벌지???
온통 이 생각에 하루하루 나를 쫓고 채찍질 했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를 닥달한다고 2호기 물건이 짠하고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하락장이 상승장으로 바뀌는 것도 아닌데요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으며
나는 언제 가장 행복하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임장지로 향하는 첫 기차에서 커피마실 때
2) 임장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기차에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 들을 때
3)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을 때
4) 가끔 주말 오전 남편과 스벅에서 커피 마시며 투자 이야기 할 때
5) 힘들게 독서, 후기 작성 했을 때
6) 아이들이 자는 모습을 볼 때
7) 카페에서 조용히 책 읽을 때
8) 새 책 주문해서 받았을 때
9) 아이들과 늦은 시간까지 수다 떨 때
10) 친구와 투자 책 읽고 서로 이야기 할 때 등...
투자활동이 쉽지는 않지만
매번 죽도록 고통스러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안에서 소소한 행복도 있었는데... 저만 느끼지 못한채
언제 끝나? 언제까지 해야 돼?를 외치며 작은 행복의 빈도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매일 목실감 체크하면서
감사와 행복에 포커스를 맞춰 소소한 행복의 빈도 느끼겠습니다!!
저 역시 제가 부자가 되고 싶은건데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하며 어느 순간 생색(?)을 냈습니다 ㅠ
제가 1박 2일 숙박 임장을 갈 때면
남편과 아이들의 배려가 없다면 불가능하다는 걸 알면서도
나의 고생을 알아주기 바랬습니다
또 내가 이렇게 힘든데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면서
불만불평을 쏟아내고
나의 희생에 감사하지 않는 가족들에게 섭섭하게 생각했습니다
결국 모두 잘 살기 위함이라고 포장한채
가족들에게 희생을 강요했습니다 ㅠㅠㅠ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투자활동에 임하겠습니다
목실감 - 매일 작성하고 월부닷컴에 업로드하기
재독하기 -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행복한 투자자 - 내가 행복할 때 작성해서 붙여 놓고 자주 읽기
내가 선택한 투자다 - 가족들에게 생색내지 않기
댓글
가가맘님의 멋진투자생활을 응원하며..한달간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