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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릿
⁕지음 : 앤절라 더크워스
⁕완독일 : 24.03
⁕평점 : ★★★★☆
⁕핵심키워드 : #재능과능력 #관심사 #성장형사고방식
p.48 왜 노력이 아니라 재능이 먼 장래에 우리가 이룰 성취를 결정하리라고 여기는가.
>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심리학자가 던지는 물음에 들쑥날쑥 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책을 읽었다. 재능은 늘 우리를 불안하게 만든다. '타고난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은 노력을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핑계가 될 수 있다. 우리는 노력보다는 재능을 편애 한다. 작가는 편향된 재능 주의를 불안정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지나치게 재능만을 강조할 경우 나머지 모두를 가릴 위험이 있다고 보았다.(p.57) 여기서 나머지는 노력, 연습, 환경, 타인 등 결과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말한다. 여기서 재밌는 공식이 나온다. 재능과 노력을 통해 기술을 습득하고, 연마한다. 전문화된 기술과 노력이 시간과 만나 성취로 이어진다. 모든 공식에 노력이 빠지지 않는다. 즉. 재능만으로는 성취로 이어질 수 없다는 시각에서 우리는 노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함을 인지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는 과정보다는 결과를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이루어낸 결과가 단순히 재능이었다고 말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재능 '만큼이나 중요한 '노력 '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그것을 키우기 위해 연습하는 태도, 유지하는 끈기, 포기하지 않는 열정(그릿)도 함께 키워야 할 필요가 있다.
p.140 당신의 흥미와 상상력을 사로잡는 일과 직업을 일치시키려는 것은 바람직한 생각이다.
> 어쩌면 이 책에서 내가 가장 주의 깊게 읽은 부분이 아닐까 싶다. 관심사 에 대한 작가의 시각은 매우 새로웠다.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분야가 있다면 행복과 성공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분명히 높아진다는 말처럼 우리에게는 지속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필요하다. 물론 그 과정에서 열정과 지속성을 배제하면 안되겠지만 우리가 자기의 일에 대한 열정을 발견하는 수준만 될 수 있어도 그 다음 과정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질거라 생각한다. 거기에 타인(부모, 멘토 등)이나 주변 환경까지 갖추어 진다면 훨씬 수월한 성취를 맛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몇가지 질문을 본인에게 던져보기를 작가는 말한다.
'나는 무슨 생각에 자주 빠지는가?', '내 마음은 어디로 향하는가?', '나는 무엇에 가장 관심이 가는가?', '무엇이 내게 가장 중요한가?'. 그리고 거기에다 개인적인 물은 몇가지를 더했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내가 이 일을 잘하구나'라고 느끼는가?"
"나는 어떤 일을 했을 때 시간 가는지 몰랐는가?"
계속해서 질문을 던졌다. 나의 흥미를 자극 시키는 질문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방법은 무엇 인지에 대하여 시간이 걸리더라도 찾아낸다면 늦기 전에 그 일을 해보기로 했다.
p.241 성장형 사고방식이란 사람이 정말로 변할 수 있다는 깊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 결국 변화를 위해서는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다른 책에서도 부족함 없이 주장 되었고,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자 원초적인 접근 방식이다. 이 책에서는 성장형사고방식이라고 칭했고, <역행자>에서는 자의식 해제라고 칭했다. 내면에서의 변화가 없다면 절대로 환경이 바뀔 수 없고, 상황이 바뀔 수 없다. 모든 변화는 내면에서 나온다. 단 이 책에서 경계하는 것은 아무리 이러한 관점을 인지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가게 되는 원래의 태도이다. 쉽게 말해 상황을 부정적인 태도로 바라본다 거나, 내가 틀렸음을 외면하는 등의 태도가 나도 모르게 나올 때가 있다는 말이다. 작가는 이럴 때 말과 행동의 불일치를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이럴 때는 순순히 그 관점을 인정하라 한다. 물론 빠른 시일 내에 그 관점에서 벗어나야겠지만. 끝으로 작가는 성장형 사고방식 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이 된다고 했다. 단, 지나친 낙관적 사고는 피해야 한다고도 첨언 했다.
느낀점
> 사실 중간에 흐름이 끊어서 책을 끝까지 집중해서 읽지 못했다. 더군다나 책의 내용이 대부분 실제 설문 조사를 가져왔다거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쓰여진 탓에 뒤로 갈 수록 주제에 접근하기가 힘들었던 거 같다.
'관심사', '의식적인 연습과 몰두'에 대한 작가의 생각은 매우 새로웠고, 흥미로웠다. 충분히 주의 깊게 읽을 만한 부분이었고, 많은 부분을 내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할 수 있었다.
'그릿'이라는 단어를 몇 권의 책에서 본 기억이 있는데,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었다. 이 책으로 하여금 그릿이 무엇을 정의하는지, 또 그릿이 왜 필요한지 어느 정도 인지할 수 있었다. 과연 나에게는 그릿이 존재하는지 자문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그릿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결국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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