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74기 58조 조장 오로라V] "조장 같은 것 왜 하나요! 저는 생각도 안 해요." 라고 했던 제가 조장 소감을 씁니다.


안녕하세요! 새로운 인생을 사는 오로라V입니다.


74기 58조 조장을 맡은 오로라V입니다.


제가 조장 소감을 쓸 줄 누구 알았을까요?



조장 그거 왜 하나요?


대충 1년 전 첫 열기 마지막 조모임 자리,

끝날 즈음 조장님이 저에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오로라님을 제가 더 푸시를 하면 좋았을까요?"

라고 말이죠.

목소리가 슬펐어요


그 다음 어찌어찌 떠밀려 실준으로 갔는데

그 때 조장님이

엄청 엄청 열심히 하시던 분이었는데

전 우와 열심히 한다!

근데 왜 그렇게 까지 하지?

잠도 못 자가면서 조장까지 하느라 힘든

우리 조장님이 그저 안 쓰러웠어요.


조장을 왜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 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열기 재수강을 하며

조장을 신청하고

혹시 조장 떨어지면 어쩌지?

조바심을 내는 사람이 되어버렸네요.


첫 강의(열기)에서

"부동산 강의 들어나 볼까? 음 그런거군"


두 번째는 강의(실준)에선

"우와! 사람들이랑 걸으니까 재밌다!

내가 엄청난 시간을 걸었어 대단해!

이 정도 임장했으면 대단한거지 머.

임보는 어려우니까 몰라 힘들어."


...


이랬던 제가

어쩌다가 1년을 꾸준히 강의를 듣고 끈을 놓지 않았을까요?


바로 조원들 때문이었어요.

조원과 조장님들 덕분에 조금씩 변할 수 있었어요.

진짜 진짜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월부에는 참 많더라고요.

조모임을 하면서 심하게 놀랐어요.


열심히 하는 조원들을 보면서

나도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강의를 초반 3달 빼고는 거의 매달 들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완수를 했다고 말 할 수 없었어요.


또 들어?

정리 좀 하고 듣지!


남편에게 눈치가 보였지만

아무것도 안 하는 나를 알기에

환경이 필요했죠.


강의라는 환경으로 끈을 놓지 않게 했다면

조모임 이라는 환경은 저를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저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조장을 왜 하는 지 알겠더라고요.


조장들은 저랑은 그냥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조장을 지원했기에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행동 할 수 있었더라고요.




두 번째 열기에서 조장을 하다


얼렁뚱땅 들은 열기에서 비전보드를 저는 안 썼습니다.

네. 비전보드도 안 쓰고 1년을 버텼네요.

혼자 쓸 수 있겠지 했지만

결국 열기를 다시 왔습니다.

재수강인만큼 처음과 같게 듣고 싶진 않아

조장을 신청하게 됐죠.


나도 뭔가 나눠줄 게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지원했는데

오히려 제가 얻은 게 더 많았습니다.

나눠줄 수 있다는 것은 오만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재수강이니까 동료와 작은 지역 임장은 가능하다 생각

약속을 정했더랬죠


생각보다 열기를 들어보니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강의 내용은 농담만 기억이 나더라고요.

일 년 전 들었던 거 맞나요? 하하

처음 쓰는 비전 보드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재수강이지만 사실 초수강이나 마찬가지였네요.


결국 원씽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열기 강의를 완수하고

조장으로 더 힘써보자!

라고..


조장이니까 좀 더 해보자


조장으로써 힘쓴 것은

강의 더 빨리 듣기,

과제 더 빨리 열심히 하기,

조원들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 만들기,

댓글 열심히 달기,

같이 하자고 독려하기

였습니다.


1년만에 목실감을 매일 쓰게 되었습니다.

목실감이 과제거든요.


지금까지 수강한 강의 중 최초로 과제 제출 전날

미리 해 놓은 자의 여유를

느껴봤네요.


저 완전 벼락치기요정?이었거든요

매주 과제 마감일까지 강의 듣고

손 바들바들 떨면서 과제를 했던 기억이..


후기라는 걸 열심히 써봤어요

조원분들 보다 더 열심히 써야 할 것 같았거든요.


선택 과제까지 모두 다 했습니다.


조원들께 하자고 독려를 하려니 저

저 먼저 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조장이란 책임감에 했던 것들이

오히려 저에게 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조장하나 했을 뿐인데

지난 달 강의보다

더 열심히 완수하고 있었어요.


뺀질 뺀질 불량 수강생을

이렇게 만드는게 조장인가봅니다.


저는 환경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럼 결국 조장을 해야

더 할 수 있는 사람이더라고요.


두 배로 만나는 기쁨


조장을 하면

조장님들을 도와주시는 반장님과

다른 조의 조장님들과

한 방에서 한 달 함께 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시스템이 조금 바뀐다고 해서 어찌 될지 모르지만요)


조모임, 조장모임 이렇게 조모임을 두 개 했습니다.

그래서 동료가 두 배가 됩니다.

심지어

두 곳 동료 모두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멋진 기버 조장님들


특히 우리 반짝 반짝 빛나는 *럭셔리초이* 반장님!

조장을 무려 11번이나 한 조장의 신!

문제가 생기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자판기처럼 바로 원하는 답변이 나옵니다.


진짜 반장님 없었으면

조장하면서 많이 헤맸을 겁니다.


조장관련 된 일이 아니더라도

정말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같이 조장하신 우리 반 조장님들



진지한 닉네임?의 온화한 외로운 꼭 닮고 싶은 찐 투자자 참깨드레싱님


알고보니 운동하는 대학원생 나이가 무기인 황조롱이님


에어비엔비 셀프인터리어 능력자 김찰리님


나랑 동기인데 한참 선배 같은데 1호기도 선배 되신 비오는날님


임장을 포기하고 조장에 올인했더니 복받아 지투가시는 인상좋은 하와이안박님


찐 춤꾼이지만 앞으로 부동산으로 꾼이 되실 제시님


중간에 급 조장이 되었는데도 성공적으로 조장을 하신 직장맘님


90일 임보10개 목표할 정도로 열정 넘치시는 미모천사 미리밀님


워킹맘인데도 불구하고 투자 공부도 열정 넘치고 행복하게 하시는 찐부님


항상 꾸준하시고 처음인데 처음 아니신 듯 정말 성실하신 민초돌고래님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앞으로도 오래 오래 함께하고 싶어요.




5십억 부자 될 8자조 조원님들


우리 조원분들이 없었으면

제가 조장을 잘 해내지 못했을 겁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분들입니다.



우리조 뭐든 1등 과 고급스러움을 당담하시고 앞으로 우리의 등대가 되실 마커스님

뻘쭘한 카톡방에서 대화를 나눠주시고 반응을 해주셔서 너무 너무 고마운 마음 따뜻한 써나킴님


모임팀장 부탁드리자 마자 행동하시는 행동파, 미래 월부 대표 강사님 땅땅이맘님


우리 카톡 방에서 정보통과 소통을 담당하시는 수원 사랑 노후빵빵님


조모임에서 웃음 폭탄으로 초토화 시키시는 존재감 최고 찌아오님


주우이님에 대한 팬심으로 월부에 살아계시는? 곧 1호기 하실 시작님


소리 없이 모든 과제와 강의를 꾸준히 하시고 용기? 내어 조모임에 참석하시는 꿈꾸는내집님


넘사 미모를 하시고 자본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열심히 하시는 녹번 데스트니 부인 사랑 희희낙낙님


갓난아기를 키우면서도 강의를 놓지 않고 해나가시는 수원 정보통 라비님


화기애애하고 웃음이 넘치는 조를

앞으로 만날 수 있을까 싶어요!




너바나님과의 만남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장을 했기에

강의를 열심히 완수할 수 있었고

이런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너바나님과의 만남은

제 오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저에게 성취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 갚진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열기를 통해 새로 해본 것들이 참 많았습니다.

모두 주변 동료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강의를 듣는다면 조장을 신청할 것이고 신청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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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초이user-level-chip
24. 03. 30. 01:20

오로라조장님💕 첫 조장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넘넘 잘해주셨고, 또 오로라님이 계셔서 넘넘 든든했습니다👍4주간 넘넘 고생많으셨고, 마지막까지 조원분들 챙기시는 모습 넘 갬동이었어요~~~ 서프라이즈 그것!!! 진짜 넘넘 탐난다는 ㅎㅎㅎㅎㅎㅎ 찐기버 오로라님❤️ 진짜 최고의 조장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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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빵빵user-level-chip
24. 03. 30. 05:11

좋은 조장님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가득한 조모임이 이었습니다. 어미새의 마음으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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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8개코user-level-chip
24. 03. 30. 05:55

우와 😍 오로라조장님!! 값진 경험을 하게 되신것 같아요! 이제 조장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실 수도 있습니닷!ㅋ 누구보다 열심히 하셨을 조장님!! 앞으로의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