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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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백배 오프 조장 일기 [서기 10개월 안에 1채 고용하조 중꺾자]


안녕하세요! 중꺾자입니다.


조장은 왜 지원한거죠?


23년 12월 열기에서 조장님이

저를 부조장으로 지목하신 다음부터,

조장에 대한 마음이 모락모락 피어났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24년 1월 실준의 조장이 되었고,

24년 2월 열중에서도 조장이 되는 기회를 통해

열정 넘치고 배려넘치는 조원분들,

상상 그 이상을 보여주시던 조장님들,

월부 안식처 반장님들을 만났죠.


그러니 지원은 당연한 거였습니다.

내가 조금 더 바빠진다 할지라도 그건 행복이었죠.



들리는 소문에 "오프라인"에는

엄청난 분들이 모인다고 하더라구요.


열기때도 오프라인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열중때 처음으로 도전했다가 광탈한 오프의 추억..

그런 오프를 알고 참여하시는 분들이

보통 아닐꺼라는 이야기를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조장과 운영진에 출사표를 던진 다음에는

마음이 좀 가벼웠습니다.


'조장이 안되더라도 선배님들과 오프강의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 보내자'라구요.


열중과 꽤 기간이 겹치기는 시간이 많아서

결과에 더더욱 연연하지 않던 어느 날,

조장 카톡방으로 초대가 되고 맙니다. (눼???)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많이 얼떨떨했습니다.

딱 봐도 경력이 엄청 많으신 분들 중에

제가 조장이 되었다는 사실이요.


'오프인데 조모임은 어떻게 하는거지?

아지트에서 조모임을 하고 가는건가?

오프강의는 어떻게 듣는거지?

언제까지 가야하는거지?'


이렇게 1도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당장 시작될 수업을 위해

조모임방이 개설되었고,

조원 분들에게 (아무렇지 않은척...)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조원분들의 수강이력을

스프레드시트에 정리하면서,

'음? 뭔가 잘못된 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 빠집니다.


실전을 다녀오신 분들이 세분???

모두다 저보다 강의 경험이

넘쳐나시는 분들이셨습니다.


오프 강의는 길다던데 어떻게 해야할까,

분임과 단임은 어떻게 하지?

임보도 약식 버전으로 한 번 쓴게 다인데...라며..


지원서에 적었던 의연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허우적 거리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때쯤 진행된 조장 OT를 통해

샤샤튜터님과 부자아내제인 반장님의 이야기로

마인드 극복해냅니다.



조장은 러닝메이트거든요.

방향을 가르키는 사람이 아니라,

동료와 함께 뛰는 사람이거든요.


뒤쳐지는 사람 없도록

끝까지 함께 달리는 것,

그게 조장의 할일이거든요.


저도 앞서 달릴 자신은 없지만,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뛰면서

'우리조 파이팅!!!'을 외칠 자신은 있거든요.

그래서 지원했었거든요.



어떤 일이 있으셨어요?


1) 수면시간을 늘렸습니다.

졸린 눈을 감고 걸었던 실준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수면시간을 늘렸습니다.


오후 3시에 시작한 강의조차

10시, 11시에 끝났기에

수면의 양을 늘리지 않고는


조원 분들 앞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없었습니다.


사실 초창기에 "올뺌"방에

처음 들어가서,

인증시간때마다 자고 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기도 했습니다^^;;;



2) 선택과 집중을 했습니다.

제가 가진 것은

실력이 아닌 관심과 마음이었기에,

모든 월부 톡방의 알람을 끄고,

저희 조의 알람만 활성화했습니다.


회사 팀방 하나 빼구요^^;;;


사실 이게 얼마나 조원분들께

공감을 가게 했을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저 스스로

후회하지 않고자 했습니다.


3)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실준과 서기 조장을 하면서,

분임, 단임 루트 안짠 사람 손???



물론 부끄러운 변명입니다.

하지만 분임과 단임을 짜주신

실전 선배님이 계셔서,

(임장팀장 봉가님 정말 최고!!!)


아, 이렇게 하는거구나! 를

확실하게 배웠습니다.


그리고 임장때에도

서로 끊임없이 나누어주시는

조원분들의 인사이트를 느끼며,

'조장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많이 배웠습니다.


4) 완수하려고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과제는 나중에 보려고

최대한 아껴뒀습니다.

(실은 몇 분의 차원이 다른

과제를 봤다가 현타가.. ㅋㅋㅋ)


그래도 뒤쳐지지 않는 조장이

되어야겠다는 마음으로,

회사 일정이 저를 엎어치기해도

완벽보다 완수를 실천했습니다.


1%라도 앞으로 나아가면,

어제의 저보다는 더 나아지는 거니깐요.

(자란다 자란다 자란다~~)



조원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


우선 저의 소중한 동료가 되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매주 2번씩 오프로 뵙다가

3주차 강의가 끝나고 나니

왜 이리 허한 마음이 드는 걸까요?

(나만 그래요 ㅋㅋㅋ)


봉가님!

제 정신적 지주이신 봉가님!!

열중 조장방의 인연을 이렇게 이어갈줄이야!!

봉가님 없으셨으면, 저 GG치고 나갔을꺼 같아요.

임장이 이런거다~! 루트부터 행동까지

하나하나 보여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마기에서 또 뵙나요?^^


아침안개님!

매주 강의때마다 손에 쥐어주신 견과류

견과류 광고만 봐도 아침안개님 생각이 납니다.

가족 일정으로 바쁘셨음에도

꾸준히 참여해주시고, 마지막 단임때도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퓨처님!

토요일 2시에 끝나시는 일정때문에

초반에 가지셨던 걱정은 온데간데 없고,

이렇게 멋진 퓨처님의 모습을 보여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틈틈히 나눔해주시고, 정리해주시는 내용

큰 도움 받았습니다!!


단치님

아침마다 원씽으로 방의 불을 밝혀주신 단치님!

이미 앞마당인 지역이 투표에 선정되었음에도,

누구보다 상세히 지역 설명해주시고

도움주시는 모습에 정말 큰 감사드립니다.

원씽 덕분에 '서기반' 권장진도(?)에

대해서도 확 와닿았답니다.


슈필라움님

처음 뵈었던 날, 아지트에 1등으로 줄을 서셔서

열중 책을 읽고 계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자모님께 드렸던 모구모구와 끝나자 마자

바로 후기 올리시는 모습에서 내공이 제대로 보였구요.

단지임장의 스승이 되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조모임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 기울이고

배워갑니다.


유씨부부님

우리 조의 마스코트가 된 '애기'는 잘 놀고 있나요?

(따님 이름은 조모임때 꼭 여쭤볼랍니다.^^)

조근조근 본인의 속도를 유지하며

거침없이 나아가시던 유부님 덕을 많이 봤습니다.

긍정적인 삶에 대한 자세와 철학적인 모습도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실전 잘 다녀오시고, 또 뵈어요!!!


부자될준비님

첫 오프 강의날 알아봐주시고,

앞자리 사수를 위해 달리시던 부준님~!

이렇게 조장 튜터링에 이어서 직접 뵈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얼른 아픈 발이 낫도록 몸 관리 잘하시길 바라고,

계획하시는 일들이 다 이뤄지길 기원할께요!!


레츠그루브님

고향이 동향인 분을 만나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매주 응원해주셔서 힘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독서를 잊지 않고 계속 나아가시는

레츠그루브님의 미래가 누구보다

빛날꺼라 생각합니다!!!


쏜님

매일 올뺌방을 지켜주시고,

첫 강의때 김밥을 사와주시고,

임장때는 든든하게 어떻게 보는건지 알려주시니~

정말 쏜님에게 얼마나 큰 도움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역시 경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더군요!!!

지실에서도 더 빛날 쏜님을 응원합니다!!



또 조장 지원 하실껀가요?


입니다.


개인적으로 조장은

되기 위해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저에게 있어 조장은

투자자가 되기 위한 월부에서의

계속되는 도전, 그 자체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설마 여기까지 읽으셨을까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자산가가 되내는

"중꺾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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