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시작한 조장에서 3연속 조장을 한 후 변화된 나를 뒤돌아보다.[우린 11년안에 30억 만들죠 둔두닝]

안녕하세요 부자가 되어 둔둔해질 둔두닝입니다~

이번에 조장을 하며 후기를 남겨보려 하는데요~

우선 저는 월부를 처음 시작했을 때

'조장 역할이라는 것을 굳이 왜 하는 걸까...?'

하고 의구심을 품었던 사람 중 한명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만났던 조장님들과 선배님들에게 조장의 장점이 무엇인지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왜 필요한 것인지 꼭 해봐야하는 것인지

항상 물어봤던 것 같아요~(왜요?왜요?왜요???)

그럴때마다 돌아온 답변은 "둔두닝님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자리이니 꼭 도전해보세요." 였습니다.

저보다 앞서 가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 '한번은 해봐야겠다' 란 생각이 들었고

'그래도 무언가 조금이라도 조원분들을 도울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조장이 되고 싶다'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운좋게 빠른 기회로 실전반을 다녀왔고

'재수강 계획이었던 실준반때 지원해봐야지' vs '실전반 때 힘들었으니 이번달은 좀 쉬자'

라는 고민을 하게되었습니다.

어떠한 결정을 내렸을까요~?

'저는 이번달은 쉬엄쉬엄하자... ' 란 결정을 내리고 결국 조장 지원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조장지원자분들이 엄청 많아서 되기도 어려운데 말이죠...

굉장히 나약하죠...?ㅎㅎ

그래도 열심히 조톡방에 참여하며 조장님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했는데요~

조톡방이 열리고 이틀만에 조장님께서 개인 사정으로 이번 달 활동이 힘들 것 같다 하시며

조톡방에서 그나마 말이 많던 저를 추천하고 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일인가!!

그날 1시간뒤에 첫 조모임OT가 있어서 기다리며 누워 핸드폰을 하고 있던 저였는데 말이죠.

지원해도 되기 힘든 자리에 우연한 기회가 저에게 다가왔고 왠지 모르게 저는 바로 수락을 하게됩니다.

-조장의 시작

바로 침대에서 일어나 책상으로 향해 첫 조모임OT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저의 조장님들이 어떻게 했었지..?'를 떠올리며 우당탕탕 첫 온라인 조모임을 마쳤습니다.

너무 착한 실준50기 47조 조원분들..^^

이렇게 시작한 조장역할 지금은 어떨까요..?

저는 현재 3연속 조장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ㅎㅎ

제가 왜 계속 조장을 지원하는지,저는 무엇을 얻고 성장했는지를

부끄럽지만 3번째 조장을 하며 처음으로

저를 뒤돌아보며 복기해봤습니다.

-수동적인 자세에서 적극적으로 변한 나

처음 조장을 하기 전 저는 조모임 시작 전 침대에 누워 딩굴딩굴하고 있었는데요.

조장이 된 순간 부랴부랴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적극적으로 조모임자료를 확인하고

자료속질문에 어떻게 답변 해야할 지 뿐만 아니라

조모임을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할 지 까지도

구상해 보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임장 시 임장루트나 임보를 작성하는 것에 일단 해본다의 마인드로 임하며

훌륭한 조장님이나 조원분들의 루트대로 따라다니며

누군가 말을 걸어주기 전까지 조용 조용 수동적으로 따라다녔었는데요.

조장이 되니 임장 준비를 하며 제 능력안에서 최대한 노력하며

임장루트도 그려보고 임보도 써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함께 임장 시에도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얻은 것-

이렇게 적극적으로 조활동에 임하니 임장과 임보에 최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조를 이끌고 모두 성장하며 다함께 훌륭한 앞마당을 만들 수 있을까'

란 생각을 하며 운영 능력을 향상시키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환경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다.

월부안에서도 각자 환경들이 다르며 원하는 방향성도 다른데요.

저는 실준반, 내마중, 서기반 조장을 하며

조원분들의 상황과 왜 이 강의를 신청했고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를 많은 대화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조장이다보니 한분 한분 대화해보려 노력하게 되었고

그분들은 그런 저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열고

각자의 현재 상황과 목표를 들려주셨습니다.

얻은 것-

각자의 환경과 상황이 다르므로

'내가 어떤 부분을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

를 생각해보며 공부하게 되는데요.

이런 환경과 상황에 있으신 분들은 어떤 투자를 하고 싶어하고

어떤 아파트에 살고 싶어하는지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는 돌이켜보면

'내가 나중에 그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미리 공부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훌륭한 동료들을 만나다.

조장을 하게되면 조원분들 개개인에 대해 조금 더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그러면서 각자의 장점을 찾으려 노력했는데요.

이렇게 하다보니 다들 본받을 장점들이 한 가지 이상 있더라고요

그런 점들을 통해 앞으로를 응원하며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물어보고 본받으려고 노력했었는데요.

또한 각자의 장점들을 통한 역할분담으로 서로를 레버리지하며

끈끈한 동료애와 훌륭한 한팀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얻은 것-

각자의 장점을 찾아 공유하며 모두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누군가를 볼 때 부정적으로 단점이 먼저 보이던 저는

이제 그 사람의 장점이 먼저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 장점을 통해 내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찾게되었고

꾸준히 BM하며 개인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훌륭한 동료들을 얻었다는 것인데요.

조원으로써도 충분히 얻을 수 있지만

저는 조장을 함으로써 우리조에 더욱더 애착이 가고

조원분들 한분한분 소중하게 보게 되더라고요~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까지도 생기게 되었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조장을하며 얻을 것들이 정말 많네요...

이 외에도 정말 많지만 그것은 다음 조장을 하며 다시 남기도록 해봐야겠어요^^

우당탕탕 3연속 조장을 하며 아직 조장후기를 써본적 없는 저였는데요.

이번 서기반 얼굴만큼 마음씨도 이쁜 챠챠반장님이

'이번에 꼭 써보셨으면 좋겠다' 란 말에 용기내어

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반장님께 힘들다고 찡찡거리기도 했는데 뒤돌아보고

막상 쓰고 나니 왜 이렇게 얻은 게 많을까요...

이런 기회주신 챠챠반장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번 서기반 함께하는 조장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여지껏 함께해준 모든 조원분들께도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끝으로 현재 함께하고 있는 우리 서기반30조 조원분들..!!

천정님 -급하게 길안내를 부탁드렸음에도 흔쾌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진님-조활동이 처음이신데도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랭님-하루를 여는 원씽과 항상 긍정적으로 분위기 만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별님-힘든티안내고 나아가주시고 따라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나무님-투자자의 열정을 보여주시며 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그린님-밝은에너지 보여주시고 임장팀장님의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일당백님-열심히 하려는 모습보여주시고 야무진 총무역할해주심에 감사합니다.

임이재님-지방에서 새벽부터 올라오고 1박2일까지...너무 감동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중수님 -개인사정으로 힘든실텐데도 틈틈히 강의들어주시고 환경안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