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행복한 성공과 단단한 투자를 꿈꾸는
부런입니다.
지난달까지 우당탕탕 1호기를 마치고
왠지 모를 회의감과 나태함이 더해져 방황을 하고 있던 찰나에
정말 예상치도 못한 운영진으로 선발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3월이 업무가 바쁘고 다시 열심히 해야겠다! 마음을 먹은 상태라 아니라
운영진은 처음인데.. 잘 해낼 수 있을까? 기쁨반 걱정반이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러던중 경험이 풍부하고 오랫동안 활동해오신 운영진 선배님들을 만나뵙고,
처음 운영진인 저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신 덕분에
든든한 선배님들이 있으니! 할 수 있겠다!
자신감을 갖고 첫 운영진 활동을 이리 저리 묻고 배우며 시작하게 됩니다.
운영진의 가장 큰 역할은 조장님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드리고
한 달 간 조운영을 원활하게 하실 수 있게끔 지원해드리는 것입니다.
저희 59~70조 조장님들께서는 경력이 많으신 조장님들부터
첫수강 첫조장님까지 정말 다양한 경력의 분들이 계셨습니다.
대부분 첫조장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으셨기 때문에
첫조장으로서 걱정되는 점, 조운영 팁, 개인적인 고민 등 여러 분야에 있어서
최대한 조장님들 한분 한분께 실질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저보다 경력이 풍부하신 조장님들께는 실질적인 도움보다는
고민을 함께 나누고 최대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눠드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조장님들과 친해지고 편해지고 싶어서 나름 알게모르게 노력을 많이 했는데..ㅎㅎ
잘 된 건진 모르겠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조장님들께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드리려면
내가 무엇을 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보니
오히려 제가 더 배우고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칼럼을 정리해드리며 제가 오히려 부지런히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고,
과제 가이드를 안내해드리며 제가 오히려 과제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정확히 짚을 수 있었고,
조운영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며 제가 오히려 앞으로 더 섬세한 조장이 되어야겠다 다짐을 할 수 있었고,
임장 준비 방법을 알려드리며 제가 오히려 부족한 부분을 알고 루트짜는 방법에 대해 더 확실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적극적으로 질문을 주시는 조장님,
갖고 계신 여러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눠주시는 조장님,
조원분들과의 감사한 경험을 나눠주시는 조장님,
사실 모든 조장님들 덕에 제가 나눈 것보다 그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얻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얻은 만큼 더 나눠드리는 동료, 조장, 운영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첫 운영진으로 시작한 첫 주는 정말 이제까지 중 가장 일상이 흔들렸던 기간입니다.
직장에서도 조톡방을 챙기느라 정신이 없고,
집에 돌아와서도 놀이터를 체크하느라 정신이 없고,
운영진 모임, 조장 모임, 각종 놀이터 이벤트 등
이전보다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할 영역이 훨씬 많아져서
개인적인 일들을 처리하기에는 확실히 시간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보다 경력이 많으신 반장님들께 여쭤봤습니다.
제 결론은 이렇게 허덕이는건 당연한 과정이고,
앞으로 좀 익숙해지면 괜찮아질 것이고,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국 나는 성장해있겠다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주어진 시간 내에 제가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을 계획했습니다.
강의, 과제, 임장, 사전임보, 최종임보..
비록 퀄리티가 전달에 비해 많이 높아지지는 못했지만
그럼에도 일단 해냈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을 하고 싶습니다.
이번 한 달을 통해 내가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영역,
아직도 시간이 많이 필요한 영역을 잘 알게 되었고,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 더 시간을 확보해 빨리 더 잘하는 영역으로 가져와야겠다 생각이 듭니다.
본인 사전임보 기꺼이 보내주신 파이어젤리 반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반장님들을 보면서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부상으로 임장을 하기 힘든 상황이심에도 오히려 늘 힘을 주는 반장님,
서포터즈에 TF활동까지 모두 병행하고 계신 반장님,
월부학교를 몇 차례 다녀오신 반장님,
직장 때문에 정말 바쁜 상황에서도 항상 밝고 긍정적인 반장님,
늘 챙겨주고 전화주시고 어려운 점 없는지 여쭤봐주시는 반장님,
늘 운영진 모임에서 저는 나누기보다 배우고 느끼는 점이 많았던 한 사람이었습니다.
신기한건 제가 운영진 모임에서 받았던 이런 좋은 감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조장모임에서는 나눠드리고 싶었고 제가 배운 경험과 인사이트를 모두 드리고 싶었습니다.
좋은 동료들을 만나 정말 감사하게도 너바나님과의 만남에 초대를 받을 수 있었고,
마음하나 튜터님, 한가해보이 튜터님, 젊은우리 튜터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가 더 좋은 사람, 좋은 동료가 되어야겠다 다짐하게 된 한 달이었습니다.
늘 운영진들을 위해 애써주시고 고민까지 다 들어주신 마음하나 튜터님,
어떤 문제든 늦은 시간까지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피치님, 클로이님,
한 달 간 저에게 정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신 파이어젤리 반장님, 럭셔리초이 반장님, 생태소녀 반장님, 정원사 반장님, 큰별과함께 반장님, 쓰부 반장님, 수잔30 반장님, 마그온 반장님, 감통강 반장님, 온유로와 반장님, 잇츠나우 반장님,
열정과 초심을 다시 알려주신 열기 74기 59~70조 로즈킴 조장님, 야유요 조장님, 일비 조장님, 편리한지도 조장님, 야근하는 몽실이 조장님, 부자베짱이 조장님, 홍홍부자 조장님, 한걸음 조장님, 일취월장 조장님, 루씨 조장님, 클로이 조장님, 그리고 서설 조장님까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 감사합니다. 늘 월부에서 각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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