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운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노랑이좋아입니다.
이번에 첫조장을 맡게되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 1년 넘게 쉬었다가,
24년부터 다시 월부 공부를 하고자 다짐하고
1월은 독서모임,
2월은 내마중,
3월 열반기초 강의를 들으면서
서서히 월며들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원계기"
21년도부터 시작한 월부생활를 1년정도 하기도 했고,
내마중 수업들으면서도, 한번쯤 조장을 해봐야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잘할수 있을까?
내가 조원들 리드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때문에
조장지원하겠습니다!라는 버튼클릭하는게
저에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저의 잠재마음속에는 조장을 해보고싶단 마음이 항상 있었어요)
공부를 시작한지 꽤 되었음에도,
조장지원을 선뜻하지 못하고,
좀 쉬운게 있으려나,,, 하고 뭣도 모르고
그냥 운영진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장카톡모임 문자가 와서
너무 놀랬었죠.
어?
내가 조장이라고??
내가?? 나 조장신청안했는데?
그런데, 에잇 모르겠다! 조장됐으니, 무를수도 없고
이거하기싫다고 수업안듣는 내자신도 부끄러웠기에
1달간 잘해보자! 마음먹고
나도 좀더 성장하고 싶고,
좀더 몰입해서하고 싶다
라는 마음이 있었기에
어쩌다보니 79조 조장을 하게되었습니다.
'조장 마음가짐을 새기다'
조장톡방이 개설되고,
73기 조장 오프모임이 있었어요!
그때의 모임이 저에게는 아주 중요했던것 같아요!
저처럼 처음 조장신청하신 분도 계셨고,
이미 몇번의 경력을 갖고 계신 분들이 섞여있으면서
1달간 조장의 역활이 무엇이며,
어떻게 수행해나가야하는지
융융히반장님 필두고, 경험이 있던 조장님들의 말씀들을
들으며 이번한달만 잘해보자! 마음먹었던것 같습니다.
오프모임에 다양한 팁들과
융반장님의 세심한 케어로
1달간 보냈습니다.
"책임감"
가장 달라진점은
조장이라는 책임감때문에
먼저 일찍 강의를 들어야겠고,
과제도 좀더 부지런히 해야되었고,
그리고 조모임때문에 큰계획들부터 만드는
매주를 보낸것 같습니다.
(전 사실 극 p 성향이였거든요)
내가 제대로 알려주지 않으면,
처음월부시작하는분들이 많으셔서
어떤글들이 도움이될까, 이시기에 뭐가필요할까 고민하면서
좋은글 있으면 부지런히 전달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조 뒤쳐지지 않게
격려나 독려를 하려고 했던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내가 좀더 기운내야지!
내가 힘이 빠지면 안돼지! 하면서
좀더 힘을 내고자 맘먹고 1달간 임했던것 같습니다.
"질문하기"
또 달라진점은 질문하기입니다.
전 사실 질문을 잘 안하는 사람이였습니다.
전에는 "이런질문까지한다고"
"튜텨님께서 이런질문까지 받아준다고"
라는 생각까지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장으로 솔선수범을 보여야겠다는 마음에
제가 먼저 질문하는 사람으로 바뀌게되었습니다.
이과정에서 조원들이 궁금한것들도 제가 질문하고,
그동안 해소되지 않는것들까지 질문하게 되면서
답변을 들으니, 그동안 몰랐던걸 해소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이래서 질문하는거구나~ 라며 느끼며
스스로 질문지리스트를 만드는 계기가 되어습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질문들을 적어놓기.)
또한 조원들께 "여러분, 질문하셔야됩니다! 그래야 성장합니다!"라는
말을 하는 저를 발견하게됩니다.
내가 이런말을 한다고?? 내가??
라며 스스로 놀라게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었거든요ㅜ....)
저에게는 3월이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73기 79조 열반기초 첫조장
73기 조장님들 융반장님과 헤어진다는
사실이 참으로 아쉽지만,
이별 뒤에는 새로운 만남이 있듯이
전 묵묵히 저의 할일을 하고 있겠습니다.
기회가 또 생긴다면,
얘기나누며 공부하고, 임장도 같이 가고싶습니다.
너무 그리울것 같아요. 73기
김다랭튜텨님, 융융히 반장님, 조장님들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김다랭튜텨님 조장방에 답변주신거 완전 감동이였습니당 ㅜㅜ)
융님,뜨미님,나름님,수하님,와우님,응딩님,조릭님,프리님,현경님,필계님,엠마님,
우리 또 만나여^^
첨부파일
댓글
노랑이 좋아님 조장은 축복인거 같습니다. 왜냐하면 한 강의를 들으면서 조원 말고도 9명정도의 조장분들도 또 만나게 되니까요. 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동기부여도 되고 하니 나쁠게 하나도 없습니다. 월부 생활 열심히 하시고 또 월부에서 다시 만나뵙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