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하루하루 인생을 바꿔나가고 싶은
경이남입니다.
우선
서울투자기초반 11기 동료 여러분
이제 4주차도 절반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제까지 강의, 임장, 임보, 조모임까지
정말 고생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번에 서울투자기초반을 수강하며
윌부라는 환경에 들어와 두 번째로
조장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조장을 할때도 정말 뿌듯함이 컷으나
힘든점도 많았기에 이번 서기반 강의 신청을하며
조장신청을 아주아주 망설였습니다
서기반을 듣기전 내집마련중급반을 조원으로
수강하였는데요
수강 막바지에 그때 당시 조장님이었던
'쀼세계'님이 불편함은 나를 성장시킨다.
이제는 편안하면 도태되는 느낌이다.
라는 말씀에 조장을 지원하였고
운이 좋게도 조장이 되었습니다
(조장 후기를 빌어 쀼세계 님에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그래서 조장후기를 어떻게 적어볼까 생각을하다
이번 조장을 진행하며 어떤 불편함을 느꼈고
그 불편함은 저를 어떻게 성장시켰는지
불편함 -> 성장' 이라는 순서로
제가 느낀점들을 적어볼까 합니다.
두서없는 글이라 미리 양해를 드리며
조장을 하는것이란 이런느낌이구다 하며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조장 후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도전 자체에 대한 불편함
(불편함)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도전하겠다' 마음을 먹있어도
그 결심처럼 쉽게 조장신청은 되지 않았습니다.
도전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어도 '굳이'라는 마음이 스멀스멀
도전'이라는 큰 벽이 그 입박감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불편함이었습니다
강의신청을 하고 구글품을 작성 완료하기까지 '와 새로운 시작이다' 라는 설렘보다는
굳이 이렇게 해야할까' 라는 막연한 걱정이 앞섰습니다.
(성장)
결국 조장이 되었고 조장 역할을 수행하며 힘들고, 좌절하였던 적도 있지만 결국 이렇게
조장 후기를 쓸 정도로 조장이라는 '도전'이 정말 좋았고,
이 좋은 경험은 또 다른 불편한 도전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장을하고 운영진을 하고 튜터까지 도전해보는
불편함을 감수하는 분들이 그분들이다라는 것을 느꼈고
그 속에서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2. 잘해야된다는 압박감
(불편함)
조 '장' 이라는 명칭자체에서 오는 불편함이였습니다.
'조장 : (명사) 어떤 조직체에서 조로 편성한 단위의 책임자나 우두머리'
'책임자' 나 '우두머리' 라고 풀이된 위 뜻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조장이라는 명칭은 한 조직의 '장',
'장'이 무너지면 조직이 무너질거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튜터님과 반장님(운영진)께서 항상 조장이라는 것이 뭐든 잘해야하니까 '조장` 이란 뜻이
아니다 라며 응원해주시고 그게 또 물론 맞으나,
조장이라는 명칭자체에서 오는 부담감이 저를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성장)
한 조직의 '장'으로 있으며 '내가 무너지면 다 무너질 수 있다'라는 불편함(압박감)을
가지니 뭐든지 더 먼저, 더 많이 움직이게 해주었습니다.
강의를 제일 먼저 완강하려 노력하고,
과제도 제일먼저 하여 조원분들에게 공유해주는 등
조장으로써 도움이되고 싶었습니다.
그려다 보니 과제 마감일을 넘겨 제출하던 저의 모습은 사라지고
과제 마감일 한참전에도 과제를 모두 완수하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뭐든 대충할 수 없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조원분들이 혹여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드릴 수 있을까 강의를 대충 들을 수 없었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과 워킹맘, 워킹파 조원분들을 위해
과제를 '완성' 하실 수 있도록 제 과제를 공유해드려야 겠다 생각하며
과제를 대충 할 수 없었습니다.
조원분들이 임장을 다녀온 후 조금이라도
그 지역에 대해 이해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임장에 대한 방법 등 대충 정하고 다녀올 수 없었습니다.
모든부분 대충 함 수 없었습니다.
강의도, 과제도, 임장(조모임)도 모두 대충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강의, 과제. 임장에 200% 집중하게되고
그 집중은 서울투자기초반이라는 강의를 조금 더 질 높게 수강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스케줄
(불편함)
사실 조장 도전이 두려워지는 큰 이유는 스케줄 때문입니다.
직장의 교대근무. 아내와의 시간, 가족(본가, 처가택)과의 관계,
갑작스러운 약속 등 사실 강의만 들어도 모자란 시간을
모임을 주최하는 조장으로써 조원분들과 약속을 조율하는 조모임,
조장을 하는 이유중 하나인 조장모임, 조장튜터링
이 모든걸 다 행하기에는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유리공(가족)과 예상되는 갈등 등은
아직 시작도 하기 전에 저에게는 불편함으로 다가왔습니다.
(성장)
조장이라는 역할을 하지 않았더라면 '그냥 못간다 라고 말씀드리고 빠지자'라는
생각으로 우선순위가 위에 열거된 강의 이외의 다른것들로 채워졌을 겁니다.
하지만 조장을 함으로써 저의 스케줄 우선순위는 '서울투자기초반'이 됩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강의에 집중을 하여도
여타 다른 스케줄 또한 충분히 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강의, 과제가 밀리지 않고
한주한주 강의를 조금이라도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서기반이 끝난 다음에도 계속 강의를 듣고 임장을 가고 할텐데
그 속에서도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제대로 볼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4. 스스로만든 불편함
(불편함)
이번조장 이전에 첫 번째로 조장을 할 때
'나눔글' 이라는 것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결국 나눔글을 하나 써보았고 누군가에게 글을 멋져보이기보다는
나 스스로 복기를 하고 그 글이 정보로써 다른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닿았을 때 그리고
도움이 되었을 때 상당한 뿌듯함을 느꼈기에
이번에는 1주에 1개씩 어떤것이든 나눔글을 적어보자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강의와 과제.. 임장가기에도 바쁜 시기에
1주에 나눔글 1개를 적어보자는 목표는
누가시키지도 누가 알아주지도 않지만 제 자신을 불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성장)
저도 이제껏 칼럼과 나눔글을 공유받아 또는 직접 찾아서 읽으며
강의와 함께 접목시키며 조금씩 성장했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싶고 제 스스로도 글쓰는 능력 등
성장하고 싶어 1주에 1개 나눔글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꼭 지켜야하는 목표가 지켜지지 않았을 시 그 찝찜함을 참을 수 없는 저에게는
이런 목표의 불편함은 꼭 글을 쓸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글을 쓰며 내 자신을 복기해보고,
머릿속의 모자란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보기도하고,
또 다른 나눔글들을 참고하며 저절로 지식이 더 많아 지는 효과를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글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말씀해주시는 동료분들을 통해
글을 쓰는 행위 또한 투자생활을 오래오래 지속하게 해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겠구나 느꼈습니다.
저는 이 도전을 계기로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제 글을 보시는 그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기 위해,
또 글을 쓰는 제 자신도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글을 쏠 생각입니다.
아주 부족한 데이터, 부족한 글에도 응원의 말씀을 아끼지 않아주신 동료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아래는 이번 서기반을 들으며 써본 저에게는 작고 소중한 나눔글들입니다 .. ㅎ
[서울투자기초반 11기 6조 - 경이남] 임보 레버리지♥ 서울 인구 데이터 정리해 보았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 11기 6조 - 경이남] 임보 레버리지♥2 가구 월평균 소득 구간별 비율 그래프 그리는 법
지난 1년간 매물임장을 하며 느낀점 (매물임장이라는 마음의 벽)
서기반에서 조장을 맡으며 느꼈던 불편함들을 복기해 보았습니다.
결국 '도전'의 불편함은 또 다른 도전을 하게 해주는 '원동력'으로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의 불편함은 서기반을 좀더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게 하는 '성장도구'로
'스케줄'에 대한 불편함은 투자자로써 우선순위를 어디에 뒤야함을 알려주는 '나침반'으로
'스스로 만든 나눔글'이라는 목표'에 대한 불편함은 나눔글을 지속적으로 쓰게끔 만들어 주는 '경험'으로
조장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생기는 모든 불편함은 결국 '성장'이라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이제야 지난 강의 조장님의 말씀이 피부로 와 닿는거 같습니다
끝으로 제대로된 조장역할을 수행하도록 가르쳐 주시고 응원해주신
서울투자기초반 운영진 린혜이 반장님
1~10조 조장님들
1조 2구루님, 2조 꿈시부님, 3조 산성비님, 4조 레드라이징님, 5조 팥2님
7조 앵자님, 8조 로비니님, 9조 레몬이님, 10조 오월사일님
따스함이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해주신 반장님과 조장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반장님께 이런 상장도 받았습니다 ~~ 너무 스윗하신 린혜이반장님 최곱니다 ㅠㅠ )
그리고,
조장으로써 많이 부족하고, 못났지만 항상 응원해주셨고 지금도 응원해주시는
저희 서기11기 부자가될 6감 식스센스 6조
지방과 서울을 연속으로 임장하실 정도의 열정을 느끼게 해주시고 표현도 많이 해주시는 오르지드 님
같은 지방러로써 힘드신데도 불구하고 임장 스케줄을 맞춰주시고 평일 단지임장을 진행해주신 다낭다낭1님
카톡방에서 항상 먼저 답해주시고 임장하면서 알게 되신 내용 등 먼저 나눔해주시는 기버 동구라미님
잠도 못 자고, 교대근무로 힘든 상황속에서도 해낼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신 교대근무의 희망 구쓰굿님
임장지 거주자로써 솔선수범하여 임장팀장을 지원해주시고 많은 것을 알려주신 하루 50km도 거뜬한 까부님
항상 응원해주시고 닉네임처럼 무한 밝은 기운으로 조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시는 밝은 열정 무한밝음님
워킹맘으로써 강의와 과제, 조모임 등 도전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신 럽럽아아님
마지막까지 임장을 완수해주시고 하루 두 곳 분임, 1박2일 단임이든 거뜬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김태리님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기간이 조금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투자기초반 11기 모든 동료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며
이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입니다 ~!
- 스티브 잡스-
댓글 0
팥2 : 불편함을 이겨낸 경이남 조장님. 글너무 잘쓰시는거 아닙니까? 저도 3월 오기전에 불편함을 이겨내보자 라는 생각으로 조장지원을 했었습니다. 한달간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꿈시부 : 왓!!!!불편함을 다 적어주시고 성장도 적어주셔서 진짜 와닿네요. 힘든상황속에서 조장활동 열심히 해주신다고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불편함을 적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쀼세계 : ㅎㅎㅎ 경이남님 못하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조장 너무 잘해주신 것 같은데요...? 린님의 상까지 받으시고....!!! 한 달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ㅎㅎㅎ 다음번에도 같은 수업으로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_^ 홧팅!!!
앵자 : 경이남 조장님 불편함을 성장으로 라는 말이 너무 멋집니다! 여전히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한달간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남은 기간 유종의미 화이팅!
부동산공부하는경위 : 또 하나의 ‘불편한 다리’를 건너 길 저편에 있는 ‘성장‘과 ’성취‘를 이뤄내신 경이남님의 한달이 어느때보다 뜨거웠으리라 생각이 드는 글이네요! 너무 수고많으셨습니다~!!
으니으닝 : 경이남님 조장역할까지 해내가시고 나눔글까지 써주시다니 정말 멋지세요!!
펫코 : 진심이 담긴 조장후기 잘 읽었습니다!!^^
레몬이 : 경이남 조장님 >__< 불편함이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말 저를 다시 돌아보게 만드네요ㅎㅎㅎ 교대근무임에도 불구하고 조장 역할을 해내신다는 것도 대단하신데 나눔글까지..! 항상 톡방에서 웃음과 따스한 말 덕분에 힘이 되었던 한달이었습니다💛 앞으로 월부안에서 또 만날 날을 기대하며 응원하고 있을게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레드라이징 : '불편함이 성장' 이라는 말이 저의 가슴속을 깊이 후벼파 버렸습니다. 뭐든 편하게 하려고 하고 어떻게든 요령을 부리던 저역시도 조장을 하면서 전공법 외에는 답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비효율이 효율'이라는 말과 맥을 같이 하는것 같기도 함니다. 3월 서기반 비효율적인 시간으로 저역시도 많은 발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경이남 조장님 항상응원 합니다. 또 하나 배워갑이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린혜이 : 불편함에서 성장이 시작된다는 말을 들으니 경이남 조장님이 떠올랐어요! 한달간 불편함을 딛고 멋지게 성장한 조장님 넘넘 멋지십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