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부에서 돈복도, 인복도, 건강복도 많아질
복복덩이입니다!
어느새 4월 1일이네요.
이리저리 살아도 시간은 잘 흘러가는데,
월부에 오고 1년하고 2달이 더 지난 지금은
정말 한 달이 쏜갈같이 흐르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반장 복기글은 3번째인데요,
이번 글을 쓰기까지는
용기가 많이 필요했습니다.
왜냐면.. 저... 반장인데요..
벽을 만난 3월이였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케쥴근무를 하고있는데요,
대부분의 퇴근이 11시, 주말엔 휴무가 거의 없습니다.
또 지방에 살고 있기에 오프라인 모임을 가기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또 상사가 물갈이 되면서
관리영역에 있던 고무공 회사가
다시 승진을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되고 다시 성장영역이 되었습니다.
2번이나 물먹은 승진이기에.. 연봉이 꽤 많이 차이가 나게 되어서
저는 새로운 관리자, 상사에게 잘 보여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과정에서 연장수당없이
아침 9시에 출근해서 6시 퇴근이아닌
저녁 9시, 10시 퇴근..
예전의 월급쟁이 저로 돌아가는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관리의 영역에서 에너지를 모두 써버리니
투자자로서 복복덩이의 삶이 쪼그라들었습니다.
사실 그것보다 더 힘들었던 마음은
반장이여서 조장님들과 모임을 하려해도, 온라인이여도 오전에 할 수도 없고
열심히 해주시는 조장님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주고싶은데
오프라인 모임 한번 못했습니다.
반장으로서..
'이런 내가 해도 될까.. 다른 분이 하면 더 잘하지 않았을까?'
'너무 죄송하다..'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0주차 OT는 6시 퇴근 날이 없어서 근무중에
저녁 밥 대신, 상사에게 양해를 구하고
노트북을 들고 1시간동안 카페에가서
헐레벌떡 조장 모임을 했습니다.
근무중에 정신없이 짬내서 함에도
그 누구도 질책하지 않고 저를 응원해주고, 걱정해주고, 기다려주신 조장님들.
조장님들을 이끌어야 하는 반장이여서,
이제는 처음이 아닌 3번째니까
모든걸 완벽하게 잘 해내고 싶었던 저를..
그러지 못해서 자책하고 죄송해하는 저를..
조장님들과 반장님들은 그러지 않아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조장님들의 스케쥴을 조정하실 수 있도록
제가 되는 날들과 조장님들이 대부분 가능한 시간대를 찾아
스케쥴링하고 고정하여
꼭 지켜야하는 약속의 날로 정했습니다.
이번에도 또 한번
월부를 통해,
반장을 해보면서 배웁니다.
문제로 인해 좌절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결방법을 찾는 것.
그게 할 일이라는 것을요.
아직 나는 부족한 사람이다라는 마음으로
조장을 망설인다면
그 마음때문에 내가 성장 할 수 있는 이 시간을 절대 보내지마세요!
한번 해보고 쟁취해보세요!! 분명 잘 하실꺼에요 :)
할 수 있도록 샤샤튜터님의 조장 튜터링과 튜터님들
주변 프로 조장님들이 다 도와주실거랍니다!!
스케쥴 근무자 조장님 조모임 운영TIP
1. 자신의 들쭉날쭉한 근무스케쥴을
한달 캘린더에 먼저 넣는다
2. 어떤날은 6시 퇴근 / 어떤날은 11시 퇴근이면
6시 조모임이 되는 날을 먼저 조원들에게 말한다.
3. 모든 날이 11시 퇴근이면
하루는 회사에 혼자OR가족과 밥을 먹는다며
1시간만 나갔다 온다고 한다
= 할 수 있는 짬 시간을 만든다.
그 벽이라는게 대단하지 않아서 더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육아에 일에 투자공부에..
정말 다들 다양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서
싱글 투자자인 내가 너무 나약한 소리를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부끄러워졌습니다.
3N년 지방토박이로 살다가
6억씩 하는 신축아파트도 '너무너무 비싸다'며
10억이 넘는 서울을 보자니 마음 한켠에 벽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의 가족/친구들도 말합니다.
'니가 지금 그 돈이 없는데 거길 다녀서 뭐해?'
'와.. KTX비가 아깝지 않아..?'
'아침 첫 차로 서울 갔다가 오후 2시까지만 보고 창원으로 내려와서 7시에 회사회식을 간다고?'
'뭐하고 돌아다니는거야 하루종일'
'휴무날 뭐하길래 맨날 골골거리냐'
그런 말들을 들으면서
어느순간 몸도, 마음도 지치니...
예전에 마구 달릴 땐 안 들렸던 것들이
마음에 팍팍 박히곤 합니다.
예전엔 하루면 괜찮아질 일들이
좀처럼 다시 마음이 먹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구요..
반장을 하니까요
그래도 다시 강의를 듣고, 임보를 써나갔습니다.
조장을 할 때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내가 솔선수범해서 해내지 않으면, 우리 조원들이 더 쳐질테니까
꿋꿋하게 해내는 그 시간들이
결국엔 내가 성장하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이번 반장 또한 그렇게 저도 느리지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바쁜 업무
육아
집안일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할 일들은 정말 많습니다.
사실 저는 제 의지가 너무 약해서, 제가 부족한 사람이라,
또 시간을 잘 내는 다른 사람들은 스케쥴 근무가 아니라서 나보다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조장을 하면서, 반장을 하면서 느낀점은
나보다 덜하든 더하든 어떤 상황에서든
다들 나아지려고 노력한다
였습니다.
저 중에 한가지 이상은 다들 해당사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방법과 속도로 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어제의 나보다 나이지려는
적극적이고 멋진 사람들 = 조장님!
이런 마인드가 기본인 사람들 곁에 있으면 나도 저절로 그렇게 되겠죠?
그런 환경속에 있고 싶으시다구요?
망설이지말고 조장신청 고고!!!해야합니다!
주말에도 거의 근무를 하는 저에게
딱 한번 반장님들과 만날 수 있었던 단지임장시간!
월학도 다녀오시고, 멋지게 투자자로서 단지를 둘러보는 모습을
옆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겐 너무 감사한 날이였습니다!
이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배울 점이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다양하게 TF 활동을 하시는 모습과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해 나가고, 투자를 하고 있는 모습에서
나 또한
'나도 실력을 키워서 1호기를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다시 뿜뿜 할 수 있었습니다!
고민이 생기고
지칠때쯤
먼저 앞서간 선배 투자자로서,
워킹+투자자+엄마로서
현명한 답을 늘 알려주시는 샤샤와함께 튜터님과의 샤터링데이!
조장, 반장이기에 들을 수 있는 특권!
저는 조장하는 것의 55%는 샤터링데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매주 조원들과 완강, 과제 완수를 하기 위해
꿀팁들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해줬던 조장님들을 보면서도
나누고자하는 기버의 마음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을 배웠습니다.
웃기는것도, 감동주는 것도 다하는 7989! 8반 조장님들!!!
정말 한분도 빠짐없이
각자의 상황에서 열심히 하셨습니다.
몇번이고 포기하고 싶을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시면서, 조원들까지 챙기는 페이스메이커 역할까지
너무 너무 자랑스럽고
그 시간이 분명히 조장님들의 부의 그릇이 넓어지는 시간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
3월의 순간들은
7989조장님들 덕에 다시 또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길을 계속 가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월부에서
비전보드 달성하며
오래오래 투자하며
동료로 지내요!
3월에 만난 벽을 동료들 덕에 올라타
성장이라는 계단이 된 것 같습니다.
벽을 넘게 해 준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합니다!
댓글
복복반장님!! 오프라인으로 만날 수 없었지만 그래도 0과 1사이 사이버 세상 속에서는 이미 케어받았습니당! 항상 짬을내서라도 조장님들을 어떻게든 케어해주시려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어요 !! 반장님과는 바로 직전의 2월달 독서모임 인연으로 여기까지 오게된게 넘넘 신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성장해 나아가며 꾸준히 성장하는 사람 중 한명으로 오래오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3월 한달 고생많으셨어요!!!
복덩반장님 한달간 복님과 함께라서 행복했습니다❤️ㅎㅎ 오프 강의때 드디어 처음 뵈었었지만 그날 만나서 너무 좋은 긍정에너지 뿜뿜 받을 수 있었어요!! 우리 같이 앞으로도 동료로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