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84조 Jeff]

고민을 많이 하게되는 강의였습니다.

크게 두가지로 구분되었는데,

첫번째는 앞마당이라 칭하고있는, 훤히 꿰어 투자를 검토할 수 있는 지역을 만들라는 것과

두번째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라는 내용.

특히 두번째 내용에서 저항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범위 내에서의 최선은 옳지 않다." "그정도면 됐다는 말은 최악." 혼신의 힘을 다해 미쳤다는 이야기를 들어보라는 의미인데, 사실 그렇게까지 노력할 생각은 별로 없었고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만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었지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도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1강에서 언급한 노후대비 차원에서 월부에서 제시하는 방법이 꽤 효과가 있어보여 따라해보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마음가짐이나 의지가 강해야하며 노력도 '혼신'을 붙여가며 최선을 다하라는 강의 내용은, 최근 인사이동하여 물리적 시간과 에너지 과잉 투입을 요구하는 회사에 묶여있는 상황과 맞물려, 심히 부담스럽고 거부감까지 드는 기분이었습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도 양가감정이 드는게 사실입니다.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따라가보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혼신의 노력까지 할 수 있을지는, 지금으로서는 미지수인 것 같습니다. 솔직한 심정입니다.


다시 첫번째로 돌아가서 앞마당을 많이 만들라는 방법론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입지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와 수익률을 계산해보는 생각의 기회, 또 이것을 비교할 수 있는 다른 지역과의 평가까지, 꽤나 유익했으며 세부지표를 이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있으니 그대로 따라해볼 생각입니다.


물리적 시간과 에너지를 최근 많이 요구 받는다는 기분입니다. 40대 초중반, 회사에서도, 내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경제적 기반 조성 방안에서도. 심지어 결혼도 못했는데.. 여러가지 힘든 시기 방어기제가 강하게 작동하지 않도록 크게 힘든 위기가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후기라는 형태로 넋두리 펼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긍윤user-level-chip
23. 09. 22. 19:58

멋있는 넋두리이신걸요...? 노력할 수 있으세요!!! 저희 84조원분들과 함께><ㅎㅎㅎ 오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자꾸 집착해서 죄송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