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로 임장이라...
남편님께 독박육아를 맡기고 홀가분하게 전주로 주말 나들이 기분이었다.
우리 조장님을 픽업해서 모시고 전주로 고고~
오랜만에 장거리라 긴장도 했지만,
작년 가을 마피로 던지는 분양권을 매도하기 위해
3시간을 쉬지 않고 폭우를 뚫고 장거리 운전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화창한 날씨에 정리된 자산들이 내 발걸음을 가볍게 했다.
전주에서 광주까지 오셨던 조원들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마지막에라도 전주에 갈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듣기만 했던 에코시티를 직접 보니
신축 아파트와 상가들이 깔끔하게 들어서 있어 누구라도 살고 싶은 도시였고
무엇보다 기대 이상의 호수와 너른 잔디밭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어서
여기는 수완지구만큼이나 짱짱한 시세가 오래 가겠구나 싶었다.
에코시티를 잘 아는 훈맘님께서 임장루트를 리드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게 편하게 분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임장이 끝나고 너무나도 아쉬운 조원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전주로 가는 길에도 그랬듯이, 광주로 돌아가는 길에도
우리 조장님과 여러 경험을 나누며 전혀 지겹거나 졸리지 않은 신나는 장거리 운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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