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자가 되는 기회는 지금, 잇츠나우입니다:)
다들 무사히 최임까지 잘 제출하셨나요?
저도 다소 정신은 없었지만 최선을 다해 최임을 제출하고
지난 금요일에 올라온 강의를 수요일인 오늘에서야 완강해보았습니다.
4주차는 식빵파파님의 비교평가 강의였는데요!
들으면서 내내 'Aㅏ...' 외마디가 나왔습니다.
'최임을 제출하기 전에 제대로 알았다면...'하는 아쉬움과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근데 비교평가 이렇게 쉬운거였나?!' 하는 감탄이 섞였던 ㅎㅎ
과거의 식빵파파님께서 수없이 머리를 쥐어짜며 비교평가를 하셨던 노하우가 꾹꾹 담긴 강의였고
강의 내내 꼭 제 것으로 만들어야겠다는 포인트 세가지를 가져왔습니다.
최근 저의 사임 목표 중 하나는 투자와 연결짓는 생각정리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사임을 다시 꺼내보니 제 생각이 담기지 않고 데이터만 해석해놓은 장표도 있고
생각을 정리하는 장표에도 '~할 것 같다' 하는 느낀점 위주여서 아쉽다고 느꼈습니다.
반면 식빵파파님께서는 여태 9000장의 임보를 작성하시면서
단 한번도 생각이 기록되지 않은 장표가 없었다고 하시며
계속 가격을 대입하여 생각을 이어가셨다고 하셨습니다.
생각해보니 '투자자'로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면서
'가격'과 '가치'를 연결짓지 않는 생각정리는
그래프해석, 느낀점 밖에 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임보에서는 어떤 장표에서는 가격과 연결짓고
지역, 동, 단지의 가치를 연결 짓는 생각들을
한 줄씩이라도 정리해봐야겠습니다.
나아가 궁금한 점은 그 다음 장표에 이어서
생각을 검증해보는 과정도 이어나가보겠습니다.
비교평가는 강의 들을 때는 쉬운데
왜 혼자서 할 때는 이토록 어려운걸까요?
곰곰이 생각해보다 느낀 점은
초보자인 경우 비교평가 자체가 어려운 것도 맞지만
저의 경우엔 ① 비교평가 수업을 듣고 실제로 적용해보지 않아서 ② 꾸준히 하지 않아서 였습니다.
사실은 꾸준히만 해봤더라도 통찰력이 조금은 쌓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매번 습관화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업이 끝나고나서
같은 가격의 단지를 바로 비교해보았습니다.
식빵파파님께서 알려주신대로 ㅎㄱ, ㅎㄱ, ㄱㄴㅈㄱㅅ 을 기준으로
하나씩 입혀보고, 복합적인 요소들을 추가하여 생각을 정리한 뒤
조원분들께 생각을 나누어보았더니 배운대로 그래프로 검증해주신 동료도 있었고,
이미 앞마당이 많이 쌓인 동료는 지역간의 비교평가를 통해서
해당 단지의 가치에 대한 생각도 말씀해주셨습니다.
강의에서 듣고 이제 겨우 한번 비교평가 해보았지만
직접 해보니 더 재밌고, 동료들과 생각을 공유하니 더 흥미로웠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이 재밌는 비교평가를 습관화 해 볼 생각입니다.
전에 하던 루틴에 비교평가를 추가하면서 내공을 쌓아
지역내 비교평가, 지역간 비교평가가 손쉽게 될 때까지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세트래킹의 중요성은 항상 강조해도 또 강조가 되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매번 깜빡하고 놓쳤습니다. (진짜 혼나야할듯..)
하지만 이번에 실전반 목표였던
'임장지에서 선호도를 잘 구분하고 시세트래킹할 단지 20평대 10곳, 30평대 10곳을 정한다'를 정한덕에
임보를 마무리 할 때 시세트래킹 단지들도 선정해보았습니다.
실전반을 시작하는 초반, 저는
'지금 서울 수도권을 임장하더라도 어차피 당장 살 수 없으니까
미리 공부해놓자. 알아놓자.' 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일공일오 튜터님께서 말씀하시길
언젠가 올 수도권 투자라고 생각하지말고,
제일 가치 있는 곳 제일 산 것을 찾을 거라는 마음으로 해야하고
전국 투자자 중 내가 제일 싼 것을 찾겠다는 생각으로 한 달을 보내야합니다.
라는 말씀에 깊은 울림을 받아 이번달 임장지에 가장 몰입했던 한달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시세트래킹까지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식빵파파님 말씀처럼 이렇게 힘들게 임장하고 임보썼으니 아까워서라도 해야하고
또한 아무말이라도 생각을 계속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통찰력이 쌓일 것 같았습니다.
어제 시세트래킹까지만 해봤는데, 배운대로
다시 앞마당의 시세흐름을 분석해보고 싸다고 생각되는 단지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끝으로 4주차가 지나가면서 정말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임장과 임보가 휘몰아쳤던 3월, 월부 1년이 겨우 넘은 제가
처음으로 이렇게 임장과 임보의 많은 성장을 이뤄낸 달인 것 같습니다.
정말 환경과 동료에 감사합니다.
아직 마지막 한 주가 더 남았기에 튜터님과 조장님, 조원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일주일을 소중히여기고
감사한 마음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어보겠습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나우님 고생하셨어요 ㅎㅎ 1주일 유종의 미를 거두어 봐요❤️🔥
나우님 실전반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알찬 강의후기네요 너무 고생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