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11기 1달에 1구씩 서울을 뽀개죠_달의여신] 라이브코칭 후기

자모님의 강의는 언제나 그렇듯 명쾌해서 좋다.

장시간의 라이브 코칭인데도 불구하고 이렇듯 3시간 이상을 순삭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분은 드물 것이다^^

이번 라이브코칭에서는

1.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2. 서울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3.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한다라는 주제로 코칭을 시작하셨다.

'23년 7월부터 거의 전 과정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는 것이 없으니 질문도 못하고

누군가 물어보면 우물쭈물 ㅠ

그러다 보니 난 대체 언제쯤이면 투자에 대해 다른 사람한테 알려주고 잘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아~ 물론 나는 지금도 다른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설명하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매 과정을 지나며 내가 하나씩 채워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이러한 좋은 느낌 덕분에 조바심 대신 설레임을 갖게 되었다.

현재 시장은 '좋은 것을 적당히 싸게'사야 하는 시장!!

이 말씀에도 설레인다. 예전같으면 투자지역을 선정하는 것조차 막연하고 어렵다고 생각했을텐데

여러번 반복해서 듣다 보니 이제는 기준이 세워지는 것 같다.

역시 최고의 학습은 반.. 복... 이다.

특히나 이번 서기 11조 조원들과 함께 분임-단임-비교분임-전임/매임까지 이어지다 보니

코칭에서 자모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더욱 이해가 되었다.

지역에 대한 분석은 평일에, 확인은 주말에 임장하면서....

상급지와 하급지를 모두 공부하면서

나라면 이 집을 매수할까? 라는 실거주자의 눈으로 비교 평가해 보자.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으니 머지않아 나의 투자금으로 가치가 있으면서 싼 것을 매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때까지 열심히 공부, 또 공부하자.

투자금이 많아야만 서울투자를 할 수 있다는 막연함을 떨친 시간이었다.

자모님이 왜 강의 콘텐츠 제목을 서울 투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라고 하셨는지 알듯하다.

아마도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가 아닐런지.... ^^

덕분에 서울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임장과 매임을 하면서 한층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아~ 그리고 단지의 가치를 결정하는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연식'을 추가하는 것에 동의한다.

사람들이 새 것에 갖는 로망이 있다.

물론 아파트도 예외는 아니다. 연식이 주는 선호도는 타 입지요소와 견줄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처음 월부에 발을 들여 놓으며 딱 1년만 정말 미친듯이 공부하자... 라는 다짐을 했었다.

정년까지 남은 7년, 그 시간 중 딱 1년만....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막무가내가 아닌가 ㅠ

세상 물정을 몰랐던 탓일 것이다.

30여 년간 회사에서 똑같은 일만 하다 보니

이 공부가 쉽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아~ 물론 지금은 안다. 더 많은 시간을 공부하면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마지막 파트에서의 앞으로의 방향성을 정한다라는 부제 또한 나에게 던진 메시지가 아닌가 싶다.

상황이 아니라,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정해야 한다.

나는 직장인 투자자인가?

투자하는 직장인인가?

그것부터 정하고 제대로 한 채, 한 채, 투자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해나가자.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그날까지 달의여신의 공부는 계속됩니다.

오늘도 명쾌한 강의를 해주신 자모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금 더 쌓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