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로 다시 돌아온 자(feat. 조모임의 효능) [서기 10기 1년에 1채씩 등기쳤조 퉤사꼬]



안녕하세요:D

서기 10기 1년에 1채씩 등기쳤조

퉤사꼬입니다!

이번주로 서울투자기초반 조모임 단톡방이

해체되기전에

2024년 3월을 함께했던

서기반을 잘 마무리하고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고자

부끄럽지만 글을 적어봅니다!



스스로의 의심, 월부를 떠나게 만들다


저의 월부 생활은 딱 작년 이맘때쯤

23년 3월부터 였습니다.

열반기초반을 시작으로

와....노년을 위해서 부동산투자...

그래 이게 답이다!!!!라고 생각했지만

비전보드도 남들의 꿈을 베끼기 급급할뿐

'나는 왜 부자가 되고 싶은가'의

질문 앞에서 저만의 답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저만의 답이 준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저는 쉽게 흔들렸던거 같아요.

과제를 제출하지 못했고

수강률 100%를 달성하지 못한채

이게....부동산 투자란게....

'정말 내가 할수 있을까?'란

의문과 의심으로부터 스스로 월부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방황의 시작, 월급쟁이로 멈춰버린 날들


월부를 떠나서 여기저기 참 많이도

기웃 거리고 다녔습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부업, 다른 부동산 강의들..

항상 끝을 보지 못하고

포기 할 때 마다

'아.... 책상에 앉아서 주어진 일만해도

따박따박 월급이 들어오는게

가장 쉬운일이구나' 라는 깨달음 뿐이었습니다.

회사가 그만 두고 싶어

'퉤사꼬'란 닉네임을 만들었지만

회사에 뼈를 묻는게

가장 내가 할 수 있는

쉬운 일이었구나 좌절을 느꼈습니다.



같은 출발선에 있던 사람들이 걸어간 다른길


그때 문득 나랑 같이 조모임했던

열기반, 실준반, 지기반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분들의 자취를 카페에서

검색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나랑 비슷하지 않을까?란

생각은 단단한 오해였습니다.


열기로 시작한 어떤 분은 조장이 되어계셨고

그때도 꾸준하셨던 분은 여전히 임보를 올리셨고

열정으로 가득찼던 분은 1호기를 투자한

투자자가 되어계셨습니다.



월부로 다시 돌아온 자가 되다


지금은 1년이지만

10년후에 저 분들과의 격차가

얼마나 벌어질까,

나는 여기 그대로 멈춰있어도

그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을까?

나는 이대로 괜찮을까?

란 생각을 하니 등에 땀이 났습니다.


여기 멈춰있으면 안되겠다

라는 마음 하나로 올해 2월

열중 강의를 수강하고 이어서

3월 서울기초반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돌아 올 수 있던 계기 +

계속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 = 함께 하는 동료들


정말 운이 좋게도 열중반부터

너무도 좋은 조원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원 분들을 보며,

'어떻게 이렇게 꾸준히 할 수 있지?'

'어떻게 맘먹은 일은 다 해낼수 있지?

'어떻게 모든 걸 다 주려고 하지?'

'이런 인사이트를 어떻게 가지는거지?'

라는 의문은 곧

이런 사람이 함께 하는 환경속에서

나도하며 물들어야겠다

생각으로 연결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서울기초반에서도

너무도 좋은 동료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의 일상은 하루의 시작을

월부에서 동료분들의

목실감을 확인하는 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동료들의 하루를 그리며

제가 배워야 하는 모습을 깨닫고

이를 일상에 적용해보려 노력하고

댓글 하나로 작은 응원을

보태었습니다.


저의 목실감에도

동료분들의 댓글을 보며

항상 함께 하고 있다는 생각에

지치지 말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유팀장의 역할을 맡고

출근길에는 칼럼을 보고

제가 좋았던 칼럼을

조단톡방에 공유하였습니다.

조원분들께서 달아주시는

하트에 제가 더 기운이나고

아침을 투자자로서 시작하는것 같은

작은 성취감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기초반을 '완료'하다


수강률 100%, 댓글 200개


다른분들께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

부끄럽지만,

이번 서기에서 수강률 100%로 완료하고

월부 커뮤니티 2개월 동안

댓글 200개를 쓰게 되었습니다.


결국 함께했던 동료분들 때문에 돌아왔고

지금 함께하는 동료분들 덕분에

서기를 포기하지 않고

1주차와 3주차까지

꾸준하게 제가 나눌수 있는일을 공유하며

무사히 완료하게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조원분들의

일상을 염탐하면서

'염탐꼬'란 별명도 생기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월부 생활의 꽃은 '조모임' 이란말을

월부를 다시 돌아와서야

1년이 지나서야 더욱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조원분들이랑 친해지는게 목표에요'

라고 첫 인사를 주셨던 겨울열매 조장님

항상 든든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동료이셔서 많은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임장지에서의 1박의 실제를 만나게 되었던

빅캐롯님! 단임에서 정말 빅캐롯님이

안계셨으면 더 걸을 수 없었을거에요!

에너지를 나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멜하님! 강남에서 패딩을 허리에 둘러매고

열씨미 걸으셨던 열쩡!을 기억합니다

월부에서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어요!


최고 귀여움+리액션장인인데

투자자로서는 프로페셔널

그 잡채인 4람쥐썬더님!

썬더님의 그 꾸준함과 투자자로서

계속 나아가고자 하는 열쩡 너무 대단해요!


함께하며 분임하고 싶은 참새님!

투자자로서 인사이트가 좋으셔서

BM하고 싶었어요!

똑뿌러지는 모습이 앞으로도

너무나 잘 해내실거 같아

남기시는 글로 계속 지켜볼게요오


무민마마님! 항상 건강 잘 챙기시구

환경을 극복해내시고 꾸준하게

그리고 할 수 있는 일은 꼭 해내시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반에서 1등하는 공부잘하는 반장느낌의 모개님!

모개님하고 짧게 단임한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모개님과 함께하면서 더 많은걸 배우고 싶었어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월부를 떠나요'

라는 말에서 난 아닐텐데~

라고 생각했던 과거를 반성합니다ㅠ


'과정과 결과를 결정 짓는 것은 나 자신'

이란 너나위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조금 느리더라도

다시 돌아오더라고

투자자의 삶의 과정에서

이탈하지 않고

동료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D


서기 조원분들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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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열매user-level-chip
24. 04. 05. 10:30

퉤사꼬님 덕분에 한 달 정말 알차고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 항상 좋은 글 공유와 든든한 염탐꼬 활동으로 힘주셔서 감사해요 ^^ 앞으로도 염탐꼬 활동 기대할게요 !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도 더더 응원하겠습니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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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람쥐썬더user-level-chip
24. 04. 05. 10:40

뿌에엥- >.< 분명 글을 읽고 있었는데, 퉤사꼬님의 빛나는 눈망울과 꾀꼬리 소리로 읊어주시는 것 같아요ㅎㅎㅎ 저도 퉤사꼬님 처럼 글을 잘 쓰고 싶어요! 우리 11조의 비타민이었던 염탐꼬!님 염탐오셔서 용기와 응원의 힘을 보태어주셨던 , 열매조장님 말처럼 정말 3월의"산타"가 되어주셨던 퉤사꼬님 ♡ 다시 돌아오신 대단한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무민마마user-level-chip
24. 04. 05. 12:31

언제 이런 글을 준비하셨데요? 필력이 장난 아니네요. 덕분에 많이 배우고 보내주신 칼럼으로 자극도 받고 한달이 행복했어요. 어디를 가서든 빛이나실 퉤사꼬님~~ 항상 응원할께요. 더불어 조장되신거 축하축하해요. 잘해내시리라 믿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