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주차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6기 57조 고라파312312]

안녕하세요!

57조의 고라파312312입니다.



8월 말부터 정말 오랜만에 어느 하나에 초집중 하면서 열심히 사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어느덧 3주차 강의 수강도 마쳤고 일주일 정도밖에 남아있지 않네요.

이번 주는 1, 2주 차 때 보다 좀 더 머리를 써야 했던 내용이어서 그런지 피로가 쌓여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었지만, 그만큼 앞으로 계속 써먹을 내용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수익률 보고서 작성 과제 때문에 강의를 순서대로 듣지 않고 양파링님의 수익률 보고서 강의를 먼저 들었습니다.

사실 내마반 때 들었던 내용과 중복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별로 어렵지 않다고 생각하며 수강 하였지만,

수익률 보고서를 직접 작성해보니 갑자기 머리도 느려지고 손도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길어봤자 이틀 정도 걸릴 줄 알았는데 추가할 내용이 계속 생겨 훨씬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를 완성해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두 번째 보고서부터는 덜 어렵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주우이님은 유튜브로도 많이 뵈었던 분이라 낯설지 않을 줄 알았는데,

강의에서 뵙게 되니 유튜브에서 보다 더 선생님 같으면서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특히 강의 중에서 대전의 A아파트와 B아파트를 비교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사실 제가 A의 옆 동네 아파트에 첫 입주할 때 들어가서 초중고를 다 나왔기 때문에

그 동네 만큼은 매우 잘 안다고 생각했고 저 같으면 A를 고르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B가 더 가치가 있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보고 어?! 하고 놀랐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는 A 동네 쪽이 처음 생길 때부터 이사 한 번 가지 않고 계속 살고 있어서

아직도 신축이고 새 동네였던 모습으로만 기억하고

거의 20년이 된 구축 동네라는 것을 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제가 중학생 때까지는 동네 안에 있는 학원을 다녔는데(A 동네도 큰 상가가 많고 학원이 많은 편입니다)

고등학생 때부터는 대전에서 유명한 학원을 다니기 위해 B동네 근처 둔산동까지 학원을 다녔던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는 일 분 일 초가 아까웠던 때라 부모님께서 주말 내내 학원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느라 아무 것도 못 하셨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가 대전에서 살면서 둔산동에 갈 일이 은근 많았고 그럴 때마다 교통 때문에 불편했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느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내가 잘 아는 동네에 대해서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선입견이 있다. 아예 모르는 동네보다 어설프게 알면서 착각하고 있는 동네가 더 무서운 것 같다.


2. 3주 동안 공부하면서 아파트 가치를 보는 눈이 좀 올라간 줄 알았는데 아직 한 칸도 못 올라 갔구나. 많이 많이 공부하고 발품 팔아야겠다.




댓글


user-avatar
브롬톤user-level-chip
23. 09. 18. 23:00

🌅진정한 완성을 위해 🔥한번만 한번만 더 💙투자 습관 응원합니다 [한줄명언]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이 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자신이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두 사람 다 옳습니다. 왜냐하면? 생각하는 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헨리 포드 -

우디22user-level-chip
23. 09. 24. 18:26

고라파님! 강의 후기 잘 보았습니다~! 한걸음씩 성장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