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24년 월부학교 봄학기 밥잘먹어야 4돌아다니지 명랑20] # 24-7(96) 불변의 법칙 독서후기

24.04.10





느낀점&깨달은 점



짧은 시간에 몰입해서 읽었던 책이다.

모건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의 저자로 돈의 심리학 또한 너무 잼있게 읽었기 때문에 책에 대해서 기대감이 엄청 났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책을 읽으며 역사와 관련되어 우리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역사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구절이 와 닿았지만 제주바다멘토님의 월학1강에서 해주신 말씀과 오버랩되며 인내심과 희소성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와 닿았다.


투자를 진행하고 투자물건이 가격이 오르지 않고 가격이 떨어지며, 역전세까지 경험하고 나니 투자한 물건을 팔고 싶었다.

그렇지만 제주바다멘토님의 강의를 듣고 사는 행위가 전부가 아닌 보유하면서 내가 겪게 되는 모든 일련의 과정들을 인내심을 갖고 견디며, 내가 그 때 가치대비 저평가 됐다는 물건을 샀다면 그것의 믿고 보유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희소성까지 깨닫게 된다면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경험한만큼 보이며,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앞으로의 미래를 예견하기보다 과거를 통해 공부하고, 부동산의 경우 과거의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변해왔고 어떤 흐름이 이어졌는지를 공부하며 예측이 아닌 준비와 대응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다.


좋은 구절이 너무 많이 재독하고 또 재독하며 과거를 통해서 다시 한번 인지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적용할 것


1. 부동산 투자의 과거 역사책 찾아 읽어보기

2. 현재 내가 보유한 자산이 전고점 대비 얼마나 하락했는지, 가치대비 싼지 비싼지를 판가름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수익이 날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 키우기.





내용 정리



P. 21

주식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이 탐욕과 두려움에 쉽게 빠진다는 것. 그런 경향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P. 49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P. 57

나심 탈레브는 말했다.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는 핵심을 찌르는 말이다.


P. 65

행복은 기대치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대다수 사람들의 삶이 좋아지는 세상에서 인생에 필요한 기술 중 하나는,

지향하는 기준선을 자꾸 바꾸지 않는 것이다. 물론 쉽지 않는 일다.(중략)

우리는 자신의 행복을 남들과 비교해 평가한다.

주변 사람들이 잘살게 되면 사치품으로 간주되던 것이 놀랍도록 짧은 기간 내에 필수품이 된다.

투자자 찰리멍거는 언젠가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라고.



▶ 사람들이 무엇에 움직이는 것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되는 구절이며 나역시 탐욕보다 시기심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모르는 이보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원리와 같고, 인스타와 프로필 사진등으로 나를 노출하는 공간이 많아 이를 시기해 나도 그렇게 해야하는 보상심리가 많이 작용하게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었다.



P. 103

다행히 그런일은 없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일어날 수도 있었을 다른 결과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우리는 좀처럼 그러지 않는다. 우리는 확률과 불확실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P. 121

뛰어난 스토리가 승리한다. 뛰어난 아이디어나 옳은 설명. 또는 합리적인 이론이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 공감을 끌어내는 스토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대게 성공한다.


P. 131

독자들이 원하는 것은 지루한 강의가 아니라 기억에 남는 스토리다.


P. 136

새로운 것을 창안할 때보다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떄 훨씬 더 큰 혁신이 탄생한다.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만드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다.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전달하느냐가 중요하다.



▶ 말하기, 특히나 전달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같은 것을 말해도 말하는 사람이 누군인지 어떻게 전달하는지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사람이 느끼는 바가 틀리다는 것을 강의를 듣거나 유튜브를 볼때마다 많이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전단력을 키우기 위해선 무엇이 중요할까?


P. 151

인간은 늘 감정과 비합리성에 지배당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어떤 투자 대상이나 기업이든 현재의 숫자에 미래에 관한 스토리를 곱한 결과가 그것의 가치다.


P. 158

통계보다 스토리의 힘이 세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현재 중위소득대비 주택 가격은 역사상 평균을 상회하며 주택 가격은 시간이 흐르면 평균치로 돌아는 경향이 있다는 통계다.

짐을 플리핑으로 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서 이제 일찍 은퇴할 수 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스토리다. 그리고 스토리는 즉시 더 큰 설득력을 발휘한다.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세상을 움직인다.


P. 174

주식이 고평가 되어 있나? 비트코인이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

테슬라 주가가 어디까지 올라갈까? 수학 공식으로 답을 알 수 없다.

그 답은 임의의 시점에 다른 누가가가 거기에 얼마나 돈을 투자할 용의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들이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믿고 싶어 하고, 스토리텔러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스토리는 늘 변한다. 당신이 3년 뒤에 어떤 기분 상태일지 예측할 수 없듯이 그 스토리 역시 예측할 수 없다.

이 상자 안에 기회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라는 푯말을 세워놓으면 반드시 누군가는 다가와서 그 상자를 열어본다.

우리는 최고점이 어디인지 알고 싶어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분별력의 범위 내에 머물러 있지 않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늘 비관론과 낙관론에 과도하게 취하는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P. 191

사랑이든 일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P. 245

스톡데일은 상황이 나아지고 성골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을 지니는 동시에 가혹한 현신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상황은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마스때까지는 나가지는 못할것이다.


P. 279

비효율성이 프레스필드의 표현으로는 '엉터리'가 사방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그것을 피할까?가 아니다.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 라고 물어야 한다.


P. 292

원숭이가 나무의 높은 곳으로 올라갈수록 우리 눈에는 원숭이의 엉덩이가 더 잘 보인다.

경쟁우위를 잃는 주요 이유는 다섯가지가.

첫째, 연이어 옮은 결정을 내리며 성공을 맛보며 자신이 틀리리 없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성공했다는 생각은 자만심을 불러오며 자만심은 성공의 끝을 알리는 신호다.

둘째, 성공하면 규모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며 대게 이는 의도된 결과다.

유능한 인재가 계속 승진하다가 어느 시점에 이르면 고위 직책의 업무를 감당하지 못해 무능력한 직원이 되고 마는 현상이다.

셋째, 사람들은 미래에 언젠가는 열시히 노력할 필요가 없어지기를 바라면서 경쟁우위를 얻으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열심히 달리지만 일단 그 목표를 이루고 나면 이제 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며 경계심을 내려놓다.

넷째, 한 시대에 중요한 기술이 다음 시대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특정한 한 가지 능력만 뛰어난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해당산업이 호황일 때는 그 능력이 높은 수입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다섯째, 때로 성공은 마침 그 시기에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덕분에 찾아온다.

성공을 경험하고 있을 때는 모르다가 그것이 행운 덕이었다는 사실을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다.

누군가는 그런 꺠달음 앞에서 겸손해지고, 누군가는 그런 사실을 믿고 싶어 하지 않는다.



P. 298

제자리라도 지키려면 '계속 달려야 하는 것' 그것이 진화의 원리다. 삶에서 대부분의 것도 그렇지 않을까?

비즈니스도? 제품도? 일도? 국가도? 인간관계도? 맞다. 전부 그렇다.

진화는 가차 없고 냉혹하다. 앞서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뒤처지는 것을 멸종시킴으로서 가르침을 준다.

첫째, 한시대를 지배하는 무엇가가 다음 시대에 사라지더라도 놀라지 마라.

둘째, 계속 달려라. 이미 거둔 성공에 마음 놓고 안주해도 될 만큼 확실한 경쟁 우위란 없다. 오히려 그렇게 보이는 경쟁 우위가 대개는 몰락의 씨앗을 품고 있다.



▶ 항상 사람은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하며, 끊임없이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계속 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인가? 앞으로 더 개발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P. 334

평범하고 성실한 사람도 인센티브 때문에 비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는 정상 궤도를 벗어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한다.

전쟁이나 경기 침체, 사기, 기업의 몰락, 시장 버블 등은 생각보다 더 자주 발생한다.


지속 불가능한 상황은 우리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인센티브는 비정상적이고 지속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을 생각보다 더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이런 저런 사회적 경제적 이유로 사람들이 현신을 받아들이지 않고 최대한 버티기 때문이다.


P. 348

배우 짐 캐리는 말했다.

나는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고, 유명해 지고 꿈꾸던 걸 이뤘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게 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꺠달을 테니까요. 성공과 명예를 얻은 뒤 어떻게 반응할 지 예상하기 힘든 것도 반대로 리스크가 현실이 됐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하기 힘든 것도 결국은 같은 이유에서다.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 그 상황안에서 일어날 감정적, 심리적 반으을 완벽하게 알 수 업시 때문이다.


P. 354

장거리 달리기는 당신이 견뎌야 하는 단거리 달리기들의 집합니다.

당신이 투자 기간을 10년으로 잡는다고 해서 10년 동안 일어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경기 침체와 하락장, 대폭락, 뜻밖의 사건, 또는 밈 같은 새로운 문화적 트렌드를 겪어야 한다.

끝없이 나타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어떻게 하면 견딜 수 있을까?

혼자서만 장기적 계획을 확신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당신의 파트너나 동료, 배우자, 친구도 함께해야 한다.


P. 373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복잡한 내용을 이해하면 누군가는 신비로워 보인다.


P. 390

개인이나 집단 간의 견해 및 시간 차이로 인한 충돌은 역사에서 늘 있어온 인간의 기본적 행동 패턴이다.

왜 저 사람은 나와 의견이 다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무수히 많다.

저 사람은 이기적이니까, 멍청하니까, 분별력이 없으니까, 무식하니까 등등.

그러나 대개는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 나와 생각이 다르면 그 사람이 틀리다고 생각했지 다르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조금씩 책을 읽고 많은 사람을 대하면서 상대방이 왜 그렇게 밖에 생각하고 행동 할 수 밖에 없는지를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부분이 바로 경청으로 이어지는 가장 중요한 첫 걸음으로 상대방의 경험이 내가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런견해를 가지고 되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었다.


댓글


노쯔
24. 04. 11. 09:19

보유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일에 인내심을 갖는 것이 참 쉽지 않은 일 같습니다. 격하게 공감....ㅎㅎㅎ 랑님 후기 읽고 머리긁기 다시 해봅니다. 멋진 후기글 감사해요 🩷🩷🩷